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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기름때' 안 끼게 하는 법 5가지

콩에 든 단백질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이 막히면 뇌, 심장 등 주요 장기가 타격을 입는다.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우선 혈액을 기름지게 만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주의해야 한다. 혈액에 기름때가 끼지 않게 예방하는 법 5가지를 알아본다. 콩·과일 많이 먹기 콩에 든 단백질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하루 50g의 콩단백질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3%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일에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춘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000kca..

살도 빼고, 고지혈증 예방에도 좋은 습관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혈관 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슷한 용어로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부르기도 한다. 금식 후 채혈 검사해 총콜레스테롤 200㎎/㎗ 이상,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30㎎/㎗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길 수 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콜레스테..

세 마리 토끼 잡는 'HDL' 고혈압·당뇨병·치매 예방까지

HDL 콜레스테롤의 역할 혈관벽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 혈관 손상 줄여줘 '고혈압' 위험 감소 HDL 변동폭 낮아야 당뇨병 위험 '뚝' 치매 원인 '독성 단백질' 생산 억제 "HDL 늘리면 치매 증상 완화 가능" HDL 콜레스테롤 고혈압과 당뇨병은 상호작용을 하는 질환으로, 혈관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 뿐만 아니라, 두 질환은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치매의 대표적 위험인자들이기도 하다. 최근 의료계는 고혈압과 당뇨는 물론, 치매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공통의 열쇠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바로 콜레스테롤 청소부 'HDL'이다. HDL 높으면 고혈압 위험 32% 낮아져 콜레스테롤 운반체인 LDL은 콜레스테롤을 혈관 내막에 쌓아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반대로..

심장 건강 지키려면 떨쳐내야 할 4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이 시작되는 40대. 이 시기의 잘못된 습관은 중년 이후의 삶을 괴롭힌다. 특히 심혈관계 건강이 위협 받을 소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은 40대부터 높아지기 시작한다"며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비만, 당뇨 등의 문제는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 40대면 아직 젊은 나이다. 전문가들은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있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심지어 5, 60대 이후에도 나쁜 습관을 개선하면 건강상 이득이 생기는 만큼 40대면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있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면 지금부터 변화를 시..

요새 말 많은 그 놈, 혈전… 당신 심장을 24시간 노려요

돌연사 위험! 심장질환 협심증·심근경색 심장은 하루 10만번 정도 수축하며 하루 700ℓ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심장혈관)이 있는데, 이 혈관이 나이가 들거나 여러 환경적 요인과 함께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의 흐름이 지장을 받게 된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만큼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23rf 제공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나타나는 질환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하는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

중성지방 관리, RTG오메가3 제품 잘 고르는 팁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체내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려면 평소 오메가3를 챙기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특히 같은 오메가3라도 EE오메가3보다 RTG오메가3를 섭취하면 중성지방 관리에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독일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교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복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EE오메가3 또는 RTG오메가3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EE오메가3 복용 그룹은 혈청 중성지방이 9.4% 감소한 반면 RTG오메가3 복용 그룹은 약 2배 이상에 가까운 18.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rtg오메가3는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데, 제품을 잘 고르려면 원료를 눈여..

“고지혈증, 진단 즉시 ‘스타틴’ 복용해야”

유인선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 / 조기 약물 사용시 심뇌혈관 위험 ↓ / 임의로 중단 땐 혈중 콜레스테롤↑ [정희원 기자] 고지혈증 진단 즉시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타틴 복용을 중단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했지만, 다시 복용하면 그 위험도가 떨어졌다. 유인선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공동 1저자 장주영 연구원)은 2004~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가검진 후 총 콜레스테롤 240㎎/㎗ 이상으로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40~79세 성인 1만1320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약물 사용 시기와 복약태도가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봄에도 방심할 수 없는 심근경색, 예방법은?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 금주해야 한다./사진설명=게티이미지뱅크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A씨는 최근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평소 고혈압, 당뇨가 있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자 어쩐지 몸이 더 가볍게 느껴져 음주와 흡연을 계속한 게 원인이었다.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은 기온이 낮은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병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봄기운에 취해 방심하고 있는 흡연자,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 환자가 있다면 심근경색 예방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급성 심근경색이란? 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심한 가슴통증, ..

‘좋은’ HDL 콜레스테롤 기능 좋으면 심장혈관 막혀도 새 혈관 잘 생긴다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기능이 좋을수록 관상동맥이 막혀도 신생 혈관이 잘 생긴다. 게티이미지뱅크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 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꽉 막혀도 신행 혈관이 잘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미래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외국을 중심으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 △관련 유전자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약 사용 등이 심혈관 질환 위험도와 관련성이 없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단순한 수치보다 HDL 콜레스테롤이 혈관세포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유출하는 기능(콜레스테롤 유출능)과 이 유출된 콜레스테롤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콜..

혈관 절반 막혀도 증상 없는 ‘경동맥협착증’…내버려 두면 ‘매우 위험’

뇌로 가는 가장 중요한 혈관, 뇌졸중 등 후유장애·사망위험 증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혈관으로 이어지는 목 부위의 동맥이다.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보내는 중요한 혈관이다.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돼 혈관이 점점 막혀가는 질환을 ‘경동맥협착증’이라 한다. 뇌의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원인 중 30%를 차지한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치명적 후유장애를 남긴다. 경동맥은 절반이나 막혀도 아무런 증상도 없어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경동맥협착증 환자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 경동맥협착증은 심장에서 뇌혈관으로 이어지는 경동맥이 동맥경화 등으로 막히는 질병을 말한다.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