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칭스, 눈부시게 아름다워라! 1985년 라마야추 린포체 설립 스님 1만명 모인 수행 공동체 엄혹한 환경 속 신심에 ‘감동’ 야칭스 비구 스님 토굴(사진 왼쪽)과 비구니 토굴(사진오른쪽)의 모습. 야칭스(亞靑寺), 그 얼마나 가보고 싶었던 꿈의 장소이던가!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다. 드디어 야칭스를 만나러 부푼 가슴을 안고 길을 나섰다. 간쯔를 출발한 버스는 해발 4000m의 고원을 오르내리며 야칭스로 향한다. 들녘에는 노란 유채꽃밭의 황금물결이 한창이다. 가는 길에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호수가 보이는 언덕 위 초원에 잠시 멈춰 휴식을 한다. 푸른 하늘아래 초록의 대지위에는 온갖 야생 들꽃의 향연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초원 위에 순례 대중 스님들의 해맑은 눈빛과 미소가 가득하니 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