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암 정보 123

발견하는 순간 사형선고? 췌장암 조금이라도 빨리 알수있는 팁

[건강한 가족] 중앙일보 입력 2022.07.09 20:35 업데이트 2022.07.10 11:05 김선영 기자 센터 탐방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센터장 강창무·사진 가운데) 의료진들은 주 2회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적용해 치료율 향상에 나선다. [사진 연세암병원] 췌장암은 악명 높은 암으로 통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 70.7%에 크게 못 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 췌장암 진단이 곧 사형선고로 비칠 정도다.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데다 수술이 고난도고 회복이 더디며 재발 우려가 큰 탓이다. 그렇다고 희..

암 대부분은 복불복… 이 습관 바꿔야 피할 수 있다

사망 원인 1위 ‘암’ 유전자·암 줄기세포 연구 따르면 암 3분의 2, 돌연변이 때문에 생겨 암 발생은 교통사고와 비슷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어 운동·금주 등 건강한 습관 만들고 조기 검진 한다면 발병 위험 줄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5.26 03:00 사망 원인 1위 암(癌). 한 해 약 8만여 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전체 사망자 열 중 셋이 암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른다지만, 암은 여전히 공포의 은유를 갖고 있다. 암에 걸렸다고 자신의 삶을 자책하기도 하지만, 많은 환자가 “왜 나란 말인가?”며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유전자와 암 줄기세포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2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무작위 돌연변이에 의한 불운(不運..

'생활 속 위암 유발자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

입력 2022.05.17 05:00 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 등이 꼽힌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위암. 위암은 수십 년간 암 발생자 수 1위를 지키다가 2019년 기준 폐암에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암이다. 한국은 위암 발병률이 높아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위암 유발인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아본다. ◇ 위암 위험 요인들 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 등이 꼽힌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은 “여러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 감..

암 막아주는 삼총사… 비타민D, 오메가3, 그리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최지우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5.03 08:30 ✔ 암 관련 소식이 쏟아집니다! 번거로운 가입 없이, 메일함·카톡으로 배달되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세요! https://health.chosun.com/amirang/amirang.jsp?ref=page ↑주소를 복사해 들어오시거나, 검색창에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 헬스조선DB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뭘 실천해야 할까요? 비타민D·오메가3·운동 이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관련 연구 소개해드립니다. 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 1. 암 막아주는 ‘삼박자’ 비타민D·오메가3·운동 2. 말린 버섯과 생선 먹고, 운동은 ‘아령 들기’부터! 암 예방 시너지 내는 세 가지 독일 취리히대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2157명을 8그룹으..

“위암 발생 세계 1위국” 우리는 왜 위암에 취약할까?

[전문의 건강 칼럼]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짜고 자극적인 음식만 줄여도 발병 1위 암인 위암이 생길 위험이 줄어든다. 게티이미지뱅크 진료실에서 위내시경 조직 검사에서 위암 진단이 나왔다고 말하면 환자들의 반응은 정말 다양하다. 위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올 것이 왔구나’라는 담담히 받아 들이고, 어떤 환자는 ‘소화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혹시 결과가 바뀐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위암에 걸린 환자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탕이나 찌개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즉, 짜게 먹는다. 그 다음으로 불에 바짝 태운 고기를 즐겨 먹는다. 위는 음식을 포함한 외부 물질을 직접 만나는 장기이므로 위암 발생은 대부분 식생활과 밀접하게 관계있다. 위암 많았던 서양도 이것을 계기로 줄었다 미국이..

흡연 아니다… 폐암 데려오는 일상 속 '이것'

폐암 전문가들은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비흡연 여성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남녀 공히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확실한 원인은 흡연이다. 그런데 30%는 흡연을 하지 않았는 데도 폐암이 발생한다. 이를 비흡연 폐암이라고 하는데, 비흡연 폐암은 여성에게 많으며 주요 원인을 '요리 매연'으로 꼽고 있다. 폐암 전문가들은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비흡연 여성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어류·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은 탈 때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식용유가 탈 때 역시 벤조피렌 같은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이들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이 폐에 장기간 침투하면서 폐암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을 따지면 ..

무시해선 안 될 뇌종양 증상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까닭일까? 아니면 뇌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까?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평생 뇌 혹은 척수에 악성 종양이 생길 확률은 1% 미만이다. 하지만 무시하고 넘어가선 안 될 증상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떤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 미국 '프리벤션닷컴'이 정리했다. ◆ 사지 = 팔과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다면 잘 살펴야 한다.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 사지에 점차 감각이 사라지고 움직이기 어렵다면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다. ◆ 두통 = 누구나 가끔은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두통이 찾아오는 주기가 전에 비해 너무 빈번해졌다면 주의해야 한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이렇게 아픈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싶게 두통이 심하거나 어떤 약도 듣지 ..

발병확률 10배 ↑···췌장암의 무서운 가계도

사망률 높아 조기진단 중요 가족 중 48세 환자있다면 38세부터 검사 받아야 상복부 복통·체중 감소·황달 등 지속적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갑자기 당뇨 생겼다면 검사 필요 이인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췌장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서울경제] 최근 64세의 한 여성 환자 A씨는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췌장 머리 부위의 췌관이 4㎜ 정도 확장된 것이 발견돼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이인석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권유로 추가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췌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크기는 1㎝ 정도로 크지 않았다. 이후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두부절제술을 받고 현재 재발없이 지내고 있다. 췌장암 분야 국내 ..

허리 아프면 꽤 진행된 경우.. 췌장암 위험 ‘1순위’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의 징후는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암의 증상은 암 조직 자체 뿐 아니라 주위 장기와 구조물에 영향을 미칠 때 주로 생긴다. 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인 증상이 많아 다른 질환과 구분도 어렵다. 특히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고 통증 등이 나타나면 다른 부위에 전이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암이다. ◆ 암이 크게 자랐는데...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이유 국가암정보센터 자료를 보면 암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암 세포가 자라 주위의 기관, 구조물, 혈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드러나는 게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 복잡한 기관이 많은 뇌하수체에 생긴 암의 경우 암 세포가 작아도 징후가 빨리 나타난다..

손끝만 봐도 폐암 알 수 있다? 뜻밖의 증상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암세포가 상당히 퍼지고 나서야 기침, 숨 가쁨,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폐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뜻밖의 징후를 정리했다. ◆눈 처짐 = 폐의 윗부분 끝(폐 첨부)에서 종양이 발생하면 얼굴 부위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한쪽만 눈꺼풀이 처지고 동공이 수축한다. 교감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호너 증후군이다. 날이 더울 때 얼굴 한쪽에서만 땀이 나기도 한다. ◆어깨 통증 = 폐첨부 종양은 갈비뼈, 척수, 혈관 및 신경으로 퍼진다. 부위 특성상 좀처럼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보단 어깻죽지, 등 위쪽, 팔에 통증을 유발한다. ◆붓기 = 종양이 자라면 상반신의 피를 모으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