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암 정보 123

이 시간대 하는 운동, 암 위험 더욱 떨어뜨려

[사진=Lordn/gettyimgaesbank]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는 하루 중 특히 아침에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어느 시간대에 하든,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건강상 유리하다. 하지만 기왕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라면, 좀 더 본인에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 방법이나 시간을 택하는 것이 좋다.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지난 9월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이른 아침 하는 운동이 더욱 도움이 된다. 신체활동은 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반대로 신체활동이 저조하면 암 위험을 높이게 된다. 유전적 소인처럼 타고난 부분도 암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체..

빨라지는 간암, 비만도 영향.. 함께 잡는 생활습관 5가지

살이 과도하게 찌면 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진은 암이 생긴 간의 모습./게티이미지뱅크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로 매우 위험한 암이다. 1위는 폐암으로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이다.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살이 많이 쪄도 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젊은 간암 환자가 늘고 있는 등 환자의 나이대가 빨라지고 있다. 간암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 술 때문?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영향" 대한간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 9%가 술(알코올)이 원인이었다.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려면 먼저 B형 간염에 주목해야 한다. 대부분의 B형 간염 환자는 바..

간암 치료에 도움 주는 '하이푸' 요법 아세요?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

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은 전이와 재발일 것이다. 전이성 암 환자의 경우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끝내고 더 이상 선택할 치료법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게 된다. 표준 암 치료인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는 환자들이 육체적인 부작용을 경험하기 때문에 치료적 한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병기의 진행에 따라 치료법이 정해져 있어서 말기암이나 전이암 환자의 경우에는 치료 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진다. 항암제가 발전해 가는 방향에 따라 구분해 보자면, 1세대 항암제는 전신항암제(화학항암제)다. 우리가 보통 ‘항암’ 했을 때 떠올리는 바로 그것인데,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한다는 면에서 구토, 탈모 등의 부작용이 함께 떠오르는 약이다. 이후 암세포만을 찾아 공격한다는 2세대 표적항암제..

살이 많이 찌면 발생 위험 높아지는 암 6가지

유방암 의심 환자의 유방(왼쪽)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의 '국민 암예방 수칙'에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가 들어 있다. 적정 체중을 벗어나 비만을 걱정할 정도면 심혈관질환 등 여러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살이 지나치게 불어난다면 암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비만과 관련이 깊은 암에 대해 알아보자. ◆ "체중 자체보다 몸속 지방이 증가하는 것이 문제" 비만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근육이 축적돼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다면 비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비만 측정 기준으로 흔히 체질량지수가 사용되는데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5kg..

식도암까지 이어지는 역류성식도염, 예방법은?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 속 내용물이 역류해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가슴, 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거나, 누워서 자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 속 내용물이 역류해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복부 위쪽 통증과 함께 소화불량, 입 냄새, 쉰 목소리 등이 생기며 목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위산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인두(입안과 식도 사이에 있는 ..

①복통 ②황달 ③당뇨, 조용한 췌장암의 징조들…일단 의심하고 안심하세요

생존율 가장 낮은 `최악의 암` 조기 발견 어렵고 전이는 빨라 진단 환자 중 20%만 수술 가능 진단·항암·수술 기술의 발달로 생존기간·생존율 모두 증가세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률이 낮지만 사망률이 높아 가장 악명 높은 암이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7032명(남자 3733명, 여자 3299명)으로 전년보다 310명이 증가했다. 췌장암 발생 환자 수는 위·대장암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5년 상대생존율은 12.2%로, 담낭 및 기타담도암(28.9%)과 함께 가장 낮다. 이 때문에 췌장암은 '절망의 암'이라고 불린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해도 전이가 빨라 전체 환자의 80%는 수술치료가 어렵다. 췌..

이제 삼십인데.. 빨라지는 암 환자 나이, 예방습관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젊은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창 사회생활을 할 시기인 30대에 암이 생겨 경력 단절의 고통까지 겪고 있다. 암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왜 젊은층을 힘들 게 하는 것일까? 여러 요인이 있지만 식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빨라지는 암 환자 연령대를 짚어보며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20-30대 암 환자 증가율, 가장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 5개 암 환자 가운데 20대는 2014년 3600여명에서 2018년 2만 1700여명으로 44.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연령대별 증가율이 가장 가파르다. 60대 증가율 28.2%와 비교하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젊고 건강하며 면역력이 ..

사소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암 징후 9가지

[사진=g-stockstudio/gettyimagesbank]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체중이 줄고, 가슴에 혹이 만져지거나, 혈변이 나오면 혹시 큰 병이 아닌가 싶어 재빨리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증상이 가볍고 애매하면 심각한 질환이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의 자료를 토대로 놓치기 쉬운 암의 징후들을 알아본다. 1. 지속적인 속 쓰림 증상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최소 2~3주 이상 지속되고, 정기적으로 제산제를 먹여야 할 정도라면 위암이나 식도암의 징후일 수 있다. 때로는 췌장암, 난소암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 2. 폐경 후 출혈 질 출혈, 폐경 후 자궁출혈은 자궁내막암의 위험신호일 ..

암 예방에 도움되는 식습관 10가지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이 ‘무서운 병’이라 불리는 이유는 대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상당히 진행돼 통증이 생긴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암등록통계(2017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며,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에서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사망의 30%는 식습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을 돕는 건강한 식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식단으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늦잠을 자고 바쁘거나 피곤하다는 이유 등으로 식사를 거..

췌장암을 암시하는 증상 5가지

[사진=AndreyPopov/gettyimagebank]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암이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최초 진단 후 5년을 넘겨 살아남은 이는 단 8%. 4단계 환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환자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더 낮아서 겨우 3%에 불과했다. 어떤 경우에 췌장암을 의심해야 할까? 미국 '멘즈 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전했다. ◆ 황달 = 담즙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눈과 살이 누렇게 되는 병. 담관은 췌장을 지나간다. 그런데 암세포가 췌장 윗부분에 자라고 있다면? 담관을 압박해 담즙이 혈류에 쌓이게 된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종양외과 과장 다니엘 라바우 박사는 "눈의 흰자위, 그리고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면 바로 의사에게 상담하라"고 말한다. 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