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6월 16일 08:16 | 수정 2022년 6월 16일 08:24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인 폐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가장 시달리는 장기 중 하나다. 미세먼지, 담배연기, 배기가스,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 등…. 각종 공해 물질로 인해 폐 안쪽에 있는 허파꽈리부터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420여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 폐가 오염원에 노출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폐 속의 점액이나 자극이 되는 물질을 제거하면 완화될 수 있다. 호흡기 건강은 신체가 폐와 기도 내 점액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거하느냐에 달려있다. 폐가 손상되어 있으면 제거 기능이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