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고혈압 122

약 없이 고혈압 조절에 도움 되는 방법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6월 10일 07:4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수치를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할 수 있다. 물론 반드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약을 먹기 전이라면 생활방식 등을 개선함으로써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에 의해 밝혀진 혈압을 성공적으로 조절해 약 복용을 피하거나, 지연시키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체중과 허리둘레 줄이기 혈압은 종종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 과체중이 되면 잠자는 동안 수면 무호흡증 등 호흡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고, 이는 혈압을 더욱 상승시킨다. 체중 감량은 혈압 조절을 위한 가장 효과..

혈압 올리는 뜻밖의 원인 Vs 자연스럽게 낮추는 방법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5월 20일 08:4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짠 음식도 혈압을 높인다. 이처럼 혈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프리벤션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혈압을 증가시키는 의외의 이유와 자연스럽게 혈압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압 올리는 의외의 원인| △칼륨 부족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신장(콩팥)은 적절한 양의 체액을 유지하기 위해 나트륨과 칼륨을 필요로 한다. 비록 저 염식 식단을 유지하더라도, 충분한 과일과 채소, 콩, 저지방 유제품, 생선 등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바나나를 비롯해 시금치 등 녹색 잎채소를 먹으면 칼륨 섭취에 도움이 된다. △외로움 연구에 따르면, ..

혈압 낮추려면 ‘이것’에 10분만 투자하세요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18 08:30 종아리 주무르기, 호흡기 운동하기, 두 손 꽉 쥐기 등 간단한 운동을 매일 약 10분 수행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압이 높으면, 각종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고혈압 환자는 물론, 고혈압 전 단계인 사람들도 혈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0분만 투자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간단한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종아리 주무르기 종아리만 제대로 주물러도 혈압이 내려간다. 종아리 근육은 발까지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중요한 근육이기 때문이다. 종아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혈압은 떨어진다. 실제로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켰..

고혈압 14년간 2배 증가… “7가지 생활수칙 지킬 것”

문세영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6일 17:41 | 수정 2022년 5월 17일 07:13 | 국내 고혈압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이처럼 고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날도 존재하지만,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2021년 고혈압 유병률을 살핀 결과다. 20세 이상에서 고혈압 유병환자는 2007년 708만 명에서 2021년 1374만 명으로 667만 명이나 늘어났다. 14년간 약 1.94배 늘어난 수치다. 2021년 기준, 고혈압 주요 합병증 신규 발생자는 총 38만 1464명으로 매년 고혈압으로 ..

고위험도 고혈압, 130/80mmHg 이하로 관리 기준 강화

대한고혈압학회, ‘2022 고혈압 진료 지침’ 개정·발표 4년만에 지침 강화…“고혈압 없이도 2년마다 혈압 측정” “고령 고혈압 환자, 아스피린 주의…출혈 등 부작용 때문” 게티이미지뱅크 고위험도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130/80mmHg까지 낮춰야 한다는 강화된 새 진료 지침이 나왔다. 이는 2018년 현 진료 지침을 발표한 지 4년 만에 강화된 지침이 발표된 것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고위험도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일괄적으로 130/80mmHg 미만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2022 고혈압 진료지침’을 11일 공개했다. 고위험도 고혈압은 ▲무증상 장기 손상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 3개 이상 ▲당뇨병과 2개 이상의 심뇌혈관 질환 위험 인자 ▲당뇨병과 3기 이상의 만성 콩팥병 등을 동반됐을 때를..

초간단 혈압 낮추는 법 3가지

입력 2022.04.27 01:00 두 손을 꽉 쥐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인구 열 명 중 두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은 각종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기에, 정상 수치일 때부터 예방하는 것이 좋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본다. ◇종아리 주무르기 종아리만 주물러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실제로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종아리는 발까지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아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종아리 마사지..

살 빼고, 혈압 조절하려면…알맞은 운동법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25일 07:1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치료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야 한다. 처방된 약을 복용하면서 혈압을 관리해야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신부전증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고혈압 전 단계에 있으니 생활 및 식습관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면 약물 없이 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혈압 상승 막는 생활방식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혈압 상승을 막으려면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짠 음식을 절제해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 몸의 세포는 나트..

혈압 떨어뜨리는 효과적인 방법? '○○○○'

입력 2021.11.30 09:56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복부 비만이 혈압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고혈압과 비만의 연관성, 겨울철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 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축적된 지방세포, 혈압 높이는 원흉 대한고혈압학회의 통계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00만명에 이른다. 한국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셈이다. 특히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질환 예방하려면 수축기 혈압 130㎜Hg 미만으로 관리해야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11.25 03:00 고혈압을 오랜 기간 앓으면 심장 박동을 책임지는 좌심실 부담이 늘어나 좌심실이 커진다. 근육을 세게 쓰면 근육이 커지는 것과 같다. 이 같은 좌심실 비대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 혈압을 13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을 80 미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내과학 박성하 교수 연구팀은 약 10만명의 환자를 12년간 추적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이 같은 혈압 범위를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약 30%인 1200만명이 앓는다.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의 경우, 과도하게 혈압을 낮추면 비대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