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당뇨병 201

[밀당365] 당뇨 합병증 막는 ‘골든타임’은 언제?

입력2022.07.11. 오전 8:41 헬스조선DB 심혈관질환은 당뇨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일반 사람에 비해 남성 최대 3배, 여성 최대 5배 더 높은데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기대 수명이 6년 정도 줄어드는데, 당뇨와 심혈관질환이 함께 있으면 6년이 더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꼭 막아야 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진단 후 1년 안에 당화혈색소를 낮추세요. 2. 혈당 정기 검진도 아주 중요합니다! 진단 1년 안에 당화혈색소 많이 낮춰야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2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2만6180명을 12년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당화혈색소를 7.5% 미만, 7.5%~8.9%, 9%..

[밀당365] 혈당과 비만… 둘 다 잡는 ‘무적 신약’ 온다

입력 2022.07.04 08:40 헬스조선DB 국내외 당뇨 의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한 ‘티르제파타이드’입니다. 티르제파타이드는 당뇨 환자의 숙적인 혈당 개선뿐 아니라 당뇨 위험 요인인 비만 개선 효과까지 입증됐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티르제파타이드, 혈당 낮추고 체중 줄이는 효과 탁월합니다. 2. 늦어도 내후년이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슐린 생성 돕고 식욕 떨어뜨리는 효과 지난 5월 경주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핫 이슈’는 티르제파타이드였습니다. 기조연설자로 초대된 미국의 후안 파블로 프리아스 교수를 비롯한 많은 의사들이 이 약의 혈당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논의를..

당뇨병이 오래 가면 왜 ‘콩팥’에 문제가 생기죠?

의사에게 듣는 '질환' 이야기 저자의 칼럼목록 보기 ▶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박억숭 센터장 비뇨기계 질환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콩팥 문제로 ‘투석’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당뇨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당뇨병과 혈관 당뇨 합병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혈관 변화’가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큰 혈관에서는 당뇨병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동맥이 점차 좁아져서 막히면 위치에 따라 심근경색의 ‘허혈성 심장질환’, 뇌경색과 뇌출혈의 ‘뇌혈관 장애’ 그리고 발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고 괴사하는 ‘폐쇄성 동맥경화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작은 혈관에서는 감각이 예민하거나 둔해지는 말초신경 장애의 ‘신경병증’, 망막혈관 손상으로 실명할 수..

완치 불가능한 당뇨, 이렇게 예방하세요

[건강기상청] ‘당뇨 전 단계’는 정상 아닌 당뇨 위험 높은 상황 입력2022-05-20 10:00:01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https://youtu.be/jVmUoM7dvP0 당뇨는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갑자기 실명하는 당뇨망막변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오는 질환이다. 다만, 당뇨 전 단계에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철저히 관리하면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현재 국내 당뇨 인구는 당뇨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조윤모 KMI 광화문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당뇨 전 단계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혈당 관리만 잘하면 합병증 위험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당뇨병, 약 안 먹고 운동·식사 조절로 치료 가능

문선준 강북삼성병원 교수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화 유지 가능” “개선 1년 후 연구대상 45% 약없이 당화혈색소 6.5% 아래 유지” 혈당 검사.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 환자가 약을 먹지 않고도 운동과 식사 조절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전문가는 이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완치는 아니더라도 완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는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당뇨 전 단계 역시 몇 년 후에는 당뇨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정설이지만,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 완치는 아니라 해도 ‘관해’(완화)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간식이냐 야식을 끊어야 해 우..

[밀당365] 당뇨 환자가 하면 ‘큰일’나는 운동은 바로…

✔당뇨병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밀당365의 모든 컨텐츠,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배송해드려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주소를 복사해 들어오시거나, 검색창에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지난주 레터를 통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후운동법 네 가지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반대로 ‘하면 안 되는’ 운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에 오히려 해가 갈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이 궁금하다면 아래 주소로 들어오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newsletter/view_movxf.html 당뇨 환자에게 독이 되는 운동 세 가지 이번 영상에서 언급한 ‘당뇨 환자가 하면 안..

[밀당365] 하루 세 번 양치가 혈당 잡고, 심장·뇌 지켜준다

입력 2022.02.14 08:30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 헬스조선DB 잇몸 건강은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발표된 관련 연구를 통해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잇몸병과 당뇨병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2. 입 속 건강 지키는 기본, 양치질입니다! 잇몸병이 당뇨 발병률 높여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올라갑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잇몸병이 있는 6만4379명을..

[밀당365] 열심히 관리하는데… 식후 1시간 혈당 고공행진, 왜?

입력 2022.02.09 09:50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 당뇨 진단을 받기 전부터 열심히 관리하는 분들 계시죠. 아무리 노력해도 혈당이 안 잡힌다 하시는 분들, 문제가 뭘까요? “당뇨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관리는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서도 나름 공부해서 채소와 단백질부터 먹고, 탄수화물은 맘껏 먹지 않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유산소운동을 하고요. 이렇게 하다 보니 오히려 저체중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후 한 시..

현대인 고질병 당뇨, 가정에서도 똑똑하게 관리하세요

과거 당뇨병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환자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비만율 증가,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가족력 등의 영향으로 발병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실제로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 등 젊은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1.8%가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당뇨병 인구만 약 1000만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및 대사장애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다음(多飮)·다식(多食)·다뇨(多尿) 등 3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대표 성인병 중 하나로 꼽힌다. 나경민 ..

살도 빼고 혈당 조절하는 뜻밖의 습관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평소 혈당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어도 공복혈당이 높으면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당뇨병 경계 범위인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되거나 혈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은 주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혈당을 조기에 관리할 필요가 있다. ◆ 나는 당뇨병 전 단계... 공복혈당 높은 경우 건강검진에서 혈당 검사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경우가 많다. 고혈당이란 넓은 의미에서 정상 혈당보다 높은 경우를 의미한다. 정상 혈당은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다. 즉,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공복혈당장애)이면 고혈당이라고 할 수 있다. 공복혈당장애는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