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당뇨병 201

“공복혈당 높은 ‘당뇨 전 단계’도 각종 대사질환 발생 위험 높아”

김영식·강서영 연구팀 분석 결과 당뇨병 기준(125mg/㎗ 이상)에는 미달되지만 공복혈당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당뇨 전 단계’에서도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사진)·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1만3625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공복혈당 수치에 따라 △90mg/㎗ 미만 △90∼99mg/㎗ △100∼109mg/㎗ △110∼124mg/㎗ △125mg/㎗ 이상 등 5개 집단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90mg/㎗ 미만인 집단에서 비만한 사람의 비율이 27.2%였지만 1..

알파리포산

두산백과 알파리포산 [ alpha-lipoic acid ] 요약 인체 안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 지방산으로 미토콘드리아 호흡효소를 돕는 중간 길이의 지방산이다. 그동안 당뇨병성 신경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알파리포산이 체내에서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중 감소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알파리포산이 언커플링단백질(UCP-1) 분비를 촉진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향후 항비만 효과가 검증되면, 비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체 내 에너지대사의 중심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호흡효소를 돕는 중간 길이의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소량으로 생산된다. 그동안 당뇨병성 신경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그밖의 효능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었다. 그러나 2004년 ..

크롬(크로뮴)

파워푸드 슈퍼푸드 크롬(크로뮴) [ chromium음성듣기 ] 요약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 유지에 필요 지방 대사에 필수적, 인슐린의 보조인자로 작용 약어공식명칭 Cr 크로뮴 목차 생리적 기능 결핍증 및 과잉증 권장량 및 급원 식품 생리적 기능 크롬(chromium, Cr)은 미량 무기질로서 혈장 단백질과 결합하여 운반되며 신체 조직 전반에 분포되어 있다. 크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이며, 인슐린의 보조인자(cofactor)로 작용하여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 유지에도 필요하다. 즉 인슐린의 활성을 높여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도와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한다. 크롬은 직접적인 항산화 작용을 하지는 않으나 생물학적 활성형은 인슐린의 효과를 상승시켜 당 대사에 관여한다.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생활 습관 4가지

이보현 기자 | 입력 2022년 1월 5일 15:00 | 수정 2022년 1월 5일 13:3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성 질환인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지속적인 관찰과 평생 동안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 이 병이 무서운 이유는 전신에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2형 당뇨병을 앓게 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세포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다. 이를 방치하면 작은 혈관과 신경에 장기적 손상 생기고 눈 피부 팔다리 심장 신장 뇌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간단한 생활습관만 바꿔도 혈당을 제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도 작은 변화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제2형 당뇨병을 ..

당뇨병 대표 합병증 '9가지'는?

입력 2022.01.06 07:00 당뇨병 환자가 혈당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일산백병원 제공 당뇨병은 이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는 494만 명.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948만 명이다.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군이라는 뜻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는 "당뇨병이 있어 혈당이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늦추거나 당뇨병 약제를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약물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

운동 미루는 습관, 당뇨병 위험 ↑

운동 미루는 습관, 당뇨병 위험 ↑ 김수현 기자 수정 2021년 11월 28일 15: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신체가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뉜다. 이 중 2형이 가장 일반적일 뿐만 아니라 예방 가능한 유형이라고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는 지적했다. 예일 대학교 출신으로 당뇨병과 신진대사 전문의 디나 애디물람 내분비학 박사는 “만약 신체가 어떤 상태인 지를 제대로 인식한다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열쇠가 될 수있다”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웹엠디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

약 먹고 오히려 수치가… 공복혈당 관리, 뭐가 잘못이기에?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클립아트코리아 공복혈당이 높은 분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공복혈당이 식후혈당보다도 높다는 분의 궁금증 들고 왔습니다. 여러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올 2월에 중이염 수술을 위해 검사를 했다가, 당화혈색소가 6.8%로 나와 수술 전 당뇨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전에는 공복혈당 110, 식후혈당 130~140이었습니다. 그런데 당뇨약을 복용한 후엔 공복혈당이 117, 식후혈당은 114로 공..

부작용 위험 확 낮춘 피타바스타틴 복합제… 이상지질혈증 치료 ‘새 획’

작년 이상지질혈증 환자 226만 명… 2016년 175만 명보다 29%나 늘어 당뇨-고혈압 함께 앓는 경우 많아… 일상관리-꾸준한 약물치료 필수적 효과 좋지만 부작용 있는 스타틴에… 에제티미브 성분 추가 안전성 확보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선보여… 당뇨병 안전성, LDL-C 감소 효과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은 대사증후군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은 일상관리뿐 아니라 지속적인 약물 치료도 필수적이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에 발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

[밀당365] 혈당 신경 쓰이는 어르신들, '가위바위보' 식사법 기억하세요!

입력 2021.11.15 09:41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 헬스조선DB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단을 엄격히 조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노인 당뇨병 환자의 식단 조절법은 따로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식사 제한은 오히려 화를 부릅니다.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고령층의 당뇨 식단 관리법, ‘가위바위보’로 풀어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노인 당뇨병 환자는 식사량 엄격히 제한 안 해도 됩니다. 2. 다만 과일은 줄이고 ..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하는 까닭

[전의혁의 비타민D이야기] 당뇨병 예방과 치료 보조오늘(11월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함께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로 정했다. 인슐린을 개발해 당뇨병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19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프레드릭 밴팅 교수의 생일을 기념해 정한 것이다. 2006년에는 세계 당뇨병의 날에 관한 유엔 결의안이 채택되어 각국 정부에게 당뇨병의 예방, 관리 및 치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의 개발, 그리고 범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국제적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늘어나면서 당뇨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