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강서영 연구팀 분석 결과 당뇨병 기준(125mg/㎗ 이상)에는 미달되지만 공복혈당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당뇨 전 단계’에서도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사진)·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1만3625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공복혈당 수치에 따라 △90mg/㎗ 미만 △90∼99mg/㎗ △100∼109mg/㎗ △110∼124mg/㎗ △125mg/㎗ 이상 등 5개 집단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90mg/㎗ 미만인 집단에서 비만한 사람의 비율이 27.2%였지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