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당뇨병 201

당뇨병 개선에 운동은 필수…잘하는 방법 3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말하는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밀당365] "계속 앉아 있고 싶어!" 혈당 관리 포기하는 겁니다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 오래 앉아 있지 마십시오.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지방이 쌓이고 척추에 무리가 갑니다. 혈당 관리에도 좋지 않습니다. 7시간 내리 앉은 사람과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몸을 푼 사람 사이의 혈당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호주 연구팀의 분석 공개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7시간 내리 앉은 사람과 한 시간마다 일어난 사람 혈당 차이 봤습니다. 2. 하체 근육 움직이면 혈당 더 많이 소모됩니다. 헬스조선 ..

[밀당365] "약만 믿다가 혈당이... 담배·술 끊어봤지만 탄수화물이 가장 어려워"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밀당365가 당뇨와 ‘밀당’하고 계신 분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첫 사연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김00(58) 선생님의 경험담입니다. 혈당을 낮추는 약에 대한 과신이랄까요? 지난겨울 당뇨 약을 처음 복용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당혹감을 가감 없이 전해주셨습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2020년 11월부터 당뇨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 전부터 내당능장애 수준으로 혈당이 높았지만 운동만 열심히 하면 극복할..

‘식후’가 중요.. 일상에서 혈당 내리고 살 빼는 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이 찌고 혈당이 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식사 후 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다. 살을 빼고 혈당을 관리하려면 "먹었으면 움직여라"는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내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음식 먹으면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예방-관리에 비상 혈액 속에 포함된 당(포도당)의 농도가 바로 혈당이다.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이 만들어지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두 가지 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혈당은 식후에 올라가고 공복 상태가 되면 떨어진다.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질 않으면 혈당 조절을 하는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당뇨병에 걸리면 완치가 없다. 평생 ..

귀찮은 관리라뇨, 건강한 습관이죠…슬기로운 당뇨생활

뇌혈관·심장질환 등 합병증 철저하고 꾸준한 관리가 답 식사 적절한 양 규치적으로 운동 요법은 전문가와 상의 바캉스갈땐 여분 약 챙기고 등산시엔 발 관리 신경써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로 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잦은 혈액 및 합병증 검사에 힘들어 한다. 규칙적인 시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 까다로운 식이 요법 등 생활 습관을 지키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이 모든 것들이 조금 덜 번거롭게 느껴질 것이다. 당뇨 조절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함이다. 당뇨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소혈관 합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혈관 합병증에는 뇌혈관..

[밀당365] 치매와 당뇨, 그 위험한 상관관계

헬스조선 DB 치매는 시대의 화두입니다. 다양한 원인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당뇨와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중입니다. 그런데 혈당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아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영국 연구팀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있으면 치매 조심해야 합니다. 2. 당화혈색소 1% 낮추면 치매 위험은 8% 줄어듭니다. 치매 위험 최대 40% 증가 영국 임페리얼대 연구팀이 45만7902명의 2형 당뇨 환자를 6년간 관찰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6.3%에 해당하는 2만8627명이 치매에 걸렸습니다. 이들을 분석했더니 미세혈관 합병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10% 컸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과 신장에 합..

[밀당365] 아침 혈당이 자기 전보다 높아요. 왜죠?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클립아트코리아 당뇨와 지루한 줄다리기를 하다보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밀당365는 구독자 분들의 당뇨 관련 궁금증을 온라인으로 받아 전문가들에게 솔루션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밀당365 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궁금증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취침 전 혈당과 아침 공복 혈당을 비교하면, 아침 공복 혈당이 20~30 높습니다. 보통 저녁은 6시30분 쯤 현미밥 3분의 2공기, 국, 고..

[밀당365] '어려운 숙제' 탄수화물… 과자·빵은 밥보다 얼마나 안 좋을까?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당뇨 환자든 아니든 탄수화물의 폐해와 효용에 대해 신경을 씁니다. 탄수화물이 넘쳐나는 시대, 어떻게든 줄여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막연한 결심만으론 부족하죠. 음료, 빵, 과자, 국수, 밥…, 어떤 것부터 줄이고 끊을지 우선순위 알려드립니다. 최근 일본에서 실험 하나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탄수화물 종류별 혈당에 미치는 영향 다릅니다. 2. 무조건 밥량만 줄이기 보다 음료, 과자부..

무심코 먹은 수박이 혈당 '쭉'…여름철 당뇨병 환자 주의점은?

여름철이나 수박 등 제철 과일이 입맛을 돌게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자칫 혈당이 크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게티이미지뱅크 열돔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연일 찜통 더위다. 당뇨병 환자에게 이런 계절은 유독 힘들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 관리 등 평소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당뇨병 환자는 활동량이 현저히 줄고, 규칙적인 식단 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진택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당뇨병 환자가 무더위에 조심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여름 제철 과일 먹어도 괜찮나. “수박ㆍ참외ㆍ복숭아ㆍ포도 등 여름철 제철 과일은 무기질과 비타민 보충에 있어서 중요한 식품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혈..

폭염이 더 괴로운 만성질환자...그래도 ‘이틀에 한번은 걸어라’

심장병 환자 고온 장시간 노출은 위험 아침보다 저녁시간에 야외활동 해야 당뇨병 환자 운동목표는 혈당 낮추기 발가락 부위 이상땐 걷는 운동 피해야 고혈압 환자는 의사의 운동조언 필수 낮은 강도로 장시간 유산소 운동 권장 유난히 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겨울에 감기와 뇌졸중이 잘 생기는 것처럼 유독 여름철 폭염에 악화되기 쉬운 만성질환들이 있다.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경우 합병증이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또 습한 환경 속에서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커진다. 폭염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 않도록 미리 대비를하자, ▶폭염은 만성질환자 ‘고난의 시기’=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