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혁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재혁 교수는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좋다”며 적극적인 고지혈증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3대 만성질환이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동맥 혈관이 좁아지면서 죽상동맥경화증·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최근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에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추가해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높인 약도 나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에게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안전성을 입증한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전략에 대해 들었다. Q : 고지혈증을 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