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당뇨병 201

[밀당365] 그들만의 ‘은밀한 비밀’… ‘생로병사’팀의 당뇨병 솔루션 찾기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최근 신간을 냈습니다.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이 책 제목입니다. 당뇨병의 폐해는 심각하고 광범위합니다. 당뇨병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그야말로 ‘생로병사의 비밀’이겠죠. 이번 뉴스레터는 얼마 전 헬스조선 취재팀 사무실로 전달돼 온 ‘당뇨병의 비급’을 살피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면 그게 당뇨병 극복의 비밀입니다. 2. 80대 환자의 50년 ‘건강수첩’은 단순한 기록 이상입니다. 발, 신장, 눈… 합병증만 피할 수 있다면!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속에는 국내 당뇨병 명의 30인이 직접 보고 진료했던 환자들의 사례가 담겼습니다. 성공 사례들의 핵심은 합병증 예방입니다. 당뇨병의 공포는 합병증으..

혈당 내리고 혈관 지키는 생활습관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고 혈관까지 나빠지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모든 병은 일찍 발견하면 관리가 수월하다. 그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일상에서 혈당을 내리고 혈관을 지키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식사 하고 나면.. 왜 혈액 속에 당이 쌓일까? 오늘도 쌀밥, 면, 빵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들을 먹었을 것이다.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성분이 바로 당(포도당)이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쓰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흡수된..

혈당 ‘쑥↑’ 수박·탄산음료 피하고 샌들은 발 조심

당뇨병 환자 여름나기 과일, 1∼2쪽씩 소량 다양하게 섭취 운동, 냉방시설 갖춘 곳서 규칙적으로 냉면 등 면음식은 혈당 빠르게 올려 발 상태는 매일 자가검진해야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유난히 힘든 계절이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취약할 뿐 아니라 혈당 관리에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당분이 높은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 과일 등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당뇨 환자들은 평소보다 활동량이 현저히 줄고 규칙적인 식단 관리와 스트레스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로부터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주의할 점들을 들어봤다. 제철 과일 먹어도 괜찮나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은 무기질과 비타민 보충에 있어서 중요한 식품이다. 하..

음식과 운동으로 혈당 조절하는 생활습관 8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혈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혈당 조절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평소 혈당 조절에 관심을 두면 자연스럽게 살도 빠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상에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혈당 높아지면 당뇨병.. 평생 관리해야 혈당은 말 그대로 혈액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당(포도당)의 농도를 말한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음식물을 통해 만들어진다. 혈당은 췌장(이자)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두 가지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혈당이 떨어지고 식후에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질 않으면 이런 기능에 고장이 난..

당뇨병 초기 진단 받았다면 ‘심혈관계 합병증’ 경계하라

국내 환자 10명중 6명 이상 고혈압 당뇨 사망원인 1위 심혈관계 합병증 美 심장학회, SGLT-2억제제 권고 "당뇨병 치료제 최초로 혈당 감소 심혈관계 질환 위험·사망도 낮춰" 최근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한 글로벌 심혈관계 질환 부담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심혈관계 질환 환자 수가 지난 30년 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역시 심혈관계 질환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해 2020년 114만명을 넘어서면서 심혈관계 질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심혈관계 질환 부담이 커지고 ..

KBS '생로병사'팀이 취재한 당뇨 극복의 비법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당뇨 대란'은 현재형이다. 당뇨병 전단계를 포함한 당뇨 인구가 이미 1000만명이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환자이거나 위험군이다. '침묵의 살인자'는 우리 사회와 가정 구석구석을 횡행하는 중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건강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역시, 우리 시대의 위중한 질환을 다양한 각도에서 다뤄왔다. 그 결과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헬스조선의 출판 브랜드 비타북스가 최근 펴낸 '당뇨병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합병증 관리법까지 국내 당뇨병 명의 30명의 검증된 조언을 집약했다. 풍부한 사례를 넣어가며 실제 당뇨병을 이긴 평범한 사람들의 식사법과 운동법을 소개한다. 일상에서 쉽게..

“당뇨약 ‘SGLT-2’ 억제제, GLP-1 RA ‘체중 감소’ 효과 커”

美연구팀, 2012~2017년 두 약제 ‘추가 처방’ 당뇨 환자 의료기록 비교·분석 “혈당·혈압·신장기능 개선 차이 없어…체중 감소 효과, SGLT2 그룹이 높아” “당뇨약, 혈당 강하 외에 조금이라도 체중 감량 효과까지 있다면 바람직” 신세대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SGLT-2)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두 가지 약제는 원래 목적인 당뇨병 치료 외에도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는데, 당초 알려진 GLP-1 RA보다 SGLT-2가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다. 최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펄로 대학 약학대학의 니콜 알바네스 교수 ..

[밀당365]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로 '급부상'… 국내외서 주목받는 당뇨 치료제 2종

최근 각광받는 당뇨 약 중 SGLT2 억제제와 GLP-1 유사체가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예방 효과가 확인되면서 국내외에서 ‘적극 사용’ 권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인에게 특히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SGLT2 억제제와 GLP-1 유사체 약효, 아시아인에게 큽니다. 2. 대한당뇨병학회도 최근, 이 약제 적극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SGLT2 억제제, GLP-1 유사체란? SGLT2 억제제와 GLP-1 유사체는 아주 효과적인 당뇨 치료제입니다. 이 약제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두면 좋습니다. 신장은 소변으로 나가는 포도당을 혈액으로 흡수하는 일을 합니다. 당뇨 환자라면 포도당을 재흡수하지..

당뇨인, 심장·신장도 안녕하십니까?

당뇨병은 국내 환자 수가 약 1000만 명에 이를 정도의 국민병이다. 당뇨병은 병 자체만으로도 완치가 어렵지만, 관리가 안 되면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심혈관 질환이다. 당뇨인의 경우 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 질환뿐 아니라 심부전의 발병도 증가한다. 특히 우리나라 당뇨인의 과반수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당뇨병 합병증으로는 당뇨병 신장 질환이 있다. 당뇨인의 약 20~40%에서 나타나는 만큼 발병률이 낮지 않은 데다 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만성 콩팥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문제는 당뇨병 신장 질환이 신기능 저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신장과..

혈당 낮추려면 ‘이 부위’ 단련하세요

혈당을 낮추려면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당을 낮추려면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근육은 우리 몸의 신체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한다. 그런데 우리 몸 근육의 2/3 이상이 허벅지에 모여 있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이 섭취한 포도당의 70%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벅지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관계를 조사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특히 남성이 차이가 컸는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사람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배 더 낮았다. 허벅지 근육은 어떻게 단련해야 할까? 유산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