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당뇨병은 국민 500만 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진단 당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서 환자 스스로는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만만하게 볼 질환이 아니다. 대표적인 면역저하 기저질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 매우 취약하고, 이외에도 심장혈관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신장질환, 망막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잘 한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 또한 없다. 의학의 발달로 환자 상태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약제가 계속 개발되고 있어 치료효과는 높이고 합병증은 줄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평소 공복 시 70~99㎎/dL의 혈당을 유지하는데,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한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