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 1436

거북목 싫다면… 5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입력 2022.07.18 07:45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거북목 명의'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 현대인의 고질병은 거북목이다. 스마트폰을 온종일 붙들고 있는 현대인에게 거북목 교정이란 쉽지 않다. 거북목은 재발도 잦고, 방치해두면 더 심각한 목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굳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과 직장 등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치료법도 다양하다. 거북목을 현실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에게 물었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사진1=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거북목 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 우리의 목은 7개의 뼈로 이뤄져 있다. 정상적인 목뼈는 옆에서 보..

뇌졸중 예방 3대 수칙

국내 사망원인 4위..여름철에도 발병 위험 높아 최승식 기자 | 입력 2022년 7월 17일 08:30 | 수정 2022년 7월 17일 06:29 | 뇌졸증 예방에는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은 여름철에도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인지기능 장애, 신체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졸중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4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고, 30대에서도 드물게 나타난다.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장 효..

허리 굵으면 치매 위험, 허벅지 가늘면 OO병…'줄자' 건강학 [건강한 가족]

중앙일보 입력 2022.07.17 19:30 줄자로 재는 건강상태 전신 건강의 신호등을 파악할 수 있는 의외의 도구가 있다. 바로 ‘줄자’다. 목·허리·종아리·허벅지 같은 신체 부위의 둘레만 규칙적으로 재도 현재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다가올 질환까지 점치는 데 꽤 훌륭한 방법일 수 있다. ‘둘레의 비밀’은 과학적 연구결과로 점차 밝혀지고 있다. 특히 부위에 따라 둘레가 길면 건강에 청신호일 수도, 적신호일 수도 있다. 오늘부터 틈틈이 줄자로 온 가족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건 어떨까. 종아리 둘레근감소증 종아리의 가장 볼록한 곳 둘레는 근감소증의 지표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힘·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으로, 30대부터 근육량이 매년 0.5~1%씩 줄어든다. 70세 미만에서 15~25%, 80세 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노화’ 늦추는 법 7가지

육체뿐 아니라 뇌의 노화도 늦추려는 노력해야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7월 17일 14:05 | 수정 2022년 7월 17일 11:42 | 노화는 인간의 숙명이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평소 음식 조절, 운동 등을 통해 노화를 늦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노화’는 몸의 겉과 속을 다 들여다봐야 한다. 피부 주름을 막기 위해 애를 써도 내부 장기나 뇌가 빠르게 노화하면 헛일이 되고 만다. 나이 들어 다가오는 노화는 막을 순 없다. 그래도 늦출 수는 있다. 일상에서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노화 예방’ 식품은? 노화를 막으려고 비싼 건강식품을 찾을 필요가 없다.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노화 예방’ 식품이 우리 주변에 있다. 바로 채소, 과..

국민 10명중 1명꼴로 경험하는 '조용한 암살자' 요로결석

방치하면 신우신염·패혈증 유발 신장 손상·투석까지 악화되기도 서울대병원 조성용 교수 요로결석 원인·증상·검사·치료법 소개 이병문 기자 입력 : 2022.07.15 13:22:43 수정 : 2022.07.15 14:13:16 요로결석의 발생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 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몸속에 가질 수 있는 요로결석에 대해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의 도움을 받아 질의응답으로 풀어본다. ―요로결석이..

[건강플러스] 삶의 질 떨어뜨리는 '양성 전립선비대증'

허현정 기자 hhj224@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2-07-13 06:30:00 수정 2022-07-12 18:53:20 연령 증가, 남성호르몬이 주요 발병 요인 소변 줄기 가늘어지고 잔뇨감…요로 감염, 신우신염 초래할 수도 약물, 수술 치료로 관리하면 삶의 질 높여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 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해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해 있고, 요도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소변의 배출을 조절하고 역류를 방지해 준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내부에 병변이 생겨 크기가 증가하는 질환이다. 좁은 의미에서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란 특정 전립선 조직의 병리학적인 증식을 의미하며, 전립선에 발생하는 일종의 양성 종양을 뜻한다. 남..

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생활습관 4가지

걷기, 반려동물... 수명 늘리는 비결은? 이용재 기자 | 입력 2022년 7월 11일 18:15 | 수정 2022년 7월 11일 18:24 | [사진=아이클릭아트] 건강한 삶을 사는 데 거창한 다이어트나 비싼 보충제가 필수는 아니다. 오히려 긍정적이고 건전한 생활습관이 더 중요하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이 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비결을 소개했다. ◆초콜릿 =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초콜릿을 며칠에 한 번, 몇 조각(30g 안팎) 먹는 정도여야 한다. ‘존스홉킨스 메디신’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혈전 발생을 예방한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뇌기능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다만 다크초콜릿이어도 고열량 식품인 만큼 과식은 금물이다. 역류성 식도염..

“내 나이가 어때서”…노년 건강 위해 더 필요한 영양소와 식품

오메가-3, 칼슘 등 더 섭취해야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7월 11일 08:25 | 수정 2022년 7월 11일 09:17 | 나이들수록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더 많이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를 경험한다.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며, 몸에서 빠져나가는 영양소도 많아진다. 조심해야 할 질환도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나이가 들면서 더욱 챙겨야 하는 영양소와 함유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 지방산(호두, 아마씨)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기에 필수 지방산이라고 불린다. 눈, 뇌, 그리고 정자 세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

[밀당365] 당뇨 합병증 막는 ‘골든타임’은 언제?

입력2022.07.11. 오전 8:41 헬스조선DB 심혈관질환은 당뇨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일반 사람에 비해 남성 최대 3배, 여성 최대 5배 더 높은데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기대 수명이 6년 정도 줄어드는데, 당뇨와 심혈관질환이 함께 있으면 6년이 더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꼭 막아야 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진단 후 1년 안에 당화혈색소를 낮추세요. 2. 혈당 정기 검진도 아주 중요합니다! 진단 1년 안에 당화혈색소 많이 낮춰야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2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2만6180명을 12년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당화혈색소를 7.5% 미만, 7.5%~8.9%, 9%..

제 2의 심장 '종아리' 단련하는 법 [운동 How]

입력 2022.07.09 12:00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대한운동사협회 김기홍 부회장(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교수) 까치발 들 때 발 각도에 따라 자극되는 종아리 근육 위치가 다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펌프질해 올린다. 종아리 근육이 건강해야 그만큼 혈액 순환이 잘 된다는 의미다.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려면 발꿈치를 들어 올리면 된다. 카프레이즈(Calf raise)라는 동작이다. 이때 발 각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단련되는 종아리 근육 부위가 달라진다. ◇카프레이즈, 파열되기 쉬운 종아리 근육 강화해 비복근과 가자미근./사진=게티이미지뱅크 종아리는 크게 비복근과 가자미근으로 구성돼 있는데, 카프레이즈로는 비복근을 단련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