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간,폐,눈,콩팥 68

이명 원인 알고 보니…귀 건강 지키는 방법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23일 08:21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귀울림, 귀울음으로도 불리는 이명증은 몸 밖에 음원이 없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이명의 원인으로는 귓병, 알코올 의존증, 고혈압 등이 꼽힌다. 그런데 메이요 클리닉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이외에도 이명이 발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외의 이명 원인 △너무 큰 이어폰, 헤드폰 소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소리를 너무 크게 키워 듣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 안에 있을 때 혹은 야외에서 운동할 때 외부 소음으로 볼륨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큰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에서 기인한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체로 이러한 청력 손실은 일시적이며 ..

몸속 '정수기' 관리 필수

만성콩팥병 콩팥기능 이상 3개월 지나면 만성화 당뇨·고혈압 있으면 콩팥기능 의심 저염식 중요…나트륨·칼륨 섭취 제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이 날마다 생활에 필요한 물질들을 생산해낸 결과 그 부산물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콩팥은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은 몸속에 남도록 여과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몸 속 '정수기'로 불리는데, 안타깝게도 기능의 50%가 망가져도 자각증상이 크게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한 번 기능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최원정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만성콩팥병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증상=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이상이 3개월 이상 지..

간 건강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 8가지

이용재 기자 | 입력 2022년 1월 11일 16:30 | 수정 2022년 1월 11일 15:25 | [사진=클립아트코리아]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신체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기능을 비롯 해독기능 면역기능 호르몬 대사 등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평소 생활에서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미국 건강미디어 ‘웹엠디 닷컴’에서 일상에서 간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을 정리했다. 1. 설탕 = 설탕은 치아 뿐만 아니라 간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정제설탕과 고과당 옥수수시럽은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방 축적을 초래한다. 연구에 의하면 과체중이 아닌 사람도 설탕..

간을 보호하는 방법 5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1월 5일 08:05 | 수정 2022년 1월 5일 13:28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여기에 간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대사에 관여한다.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유해한 세균과 싸우는 것도 간이 하는 일이다. 이런 간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손 씻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다. 병균으로부터 간을 지키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음식..

폐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방법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또 폐에서는 체액 성분이 활발하게 상피세포를 통해 흡수 혹은 배출이 된다.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폐 건강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폐에 다량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밀집되는 것이 코로나19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폐 건강을 튼튼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대기환경이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도 좋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 '파워브리드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싱겁게 먹고, 운동하고…신장 건강 지키는 법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대개 주먹만 한 신장을 좌우 한 쌍 가지고 있다. 콩, 또는 팥을 닮았다고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 오줌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신장은 외부의 도움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며 그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몇 가지 질환은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신장에 계속 손상이 가해지면 만성 신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신장 건강을 오래도록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신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약 남용 주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에 주의해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먹거나,..

"만성콩팥병 환자,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 2.1배 높다"

질병관리청 만성콩팥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2.1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열리는 제41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형 만성콩팥병 특성 분석을 위한 장기추적 정책용역연구(연구책임자 오국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의 10년 성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각종 질환을 지칭한다. 우리나라의 만 30세 이상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11.4%로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이 질환을 앓는다.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연구 결과,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2.1배로 높았다. 외..

초고령 사회와 노화로 인한 과숙 백내장 [각막 이야기]

[사진설명: 과숙 백내장] 초고령 사회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지않아 다가올 초고령화 시대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와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는데 이는 신체 겉모습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노화로 인한 안구 질환을 얘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질환이 바로 ‘백내장’이다. 흔히 ‘백내장’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백내장..

소변 거품 '이 정도'로 낀다면, 신장 질환 위험

물 내려도 거품이 변기에 남으면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소변에 거품이 얼마나 끼어야 이상 신호인 걸까? 소변으로 건강 상태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다. 물 내려도 거품 남으면 문제 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이땐 사구체신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신호일 수 있다. 미세단백뇨의 경우 신장이 나빠지고 있다는 조기 신호다. 신장은 기능이 10~20% 남을 때까지 밖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소변에서 약간 증상이 보인다. 미세단백뇨를 무시하면 나중에 신장투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바로 검사 받는 게 좋다. ​소변 탁하면 염증 의심 소변이 탁하면 이물질이 섞인 것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인..

인하대 연구팀 “애주가, ‘강황’ 섭취하면 ‘간 기능’ 개선”

30~40대 음주 남성의 ‘강황 섭취·저항 운동과 간 기능 영향’ 분석 “강황섭취·근력운동하면 간 효소수치인 GOT·GPT·감마-GTP 수치↓” “‘커큐민’, 항암?항산화·항염증·항바이러스·해독·간 기능 개선 효과” “암세포 증식 관련 ‘혈관 신생 억제’·간의 콜레스테롤 저해 효과도” 생강과에 속하며 카레 등에 넣는 향신료로 잘 알려진 ‘강황’(薑?). 겨자 같은 향이 나지만, 매운 맛도 있어 다양한 요리의 양념으로 쓰인다. 그런데 술을 자주 마시는 ‘애주가’들이 강황을 섭취하면서 근력 운동을 하면 ‘간’ 기능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박동호 교수팀은 ‘강황 섭취 또는 저항 운동과의 복합 처치가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