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간,폐,눈,콩팥 68

폐 건강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 폐나 기관지도 노화한다.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우리의 폐는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 숨을 쉬기 위해 폐는 24시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도 폐 건강을 살피는 노력은 다른 부위보다 덜 한 것 같다. 폐 건강을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나이 들면 폐가 더 지치는 이유 중년 이상이 되면 폐활량이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 가슴 부분을 바구니처럼 싸고 있는 뼈대(흉곽)에 붙어있는 호흡근이 노화 현상을 겪는데다 폐와 기관을 연결하는 공기통로인 기관지는 잦은 염증으로 점점 좁아진다. 숨을 깊게 오래 쉬기가 힘들어지고 몸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숨을 더 자주 쉬어 산소공급을 늘리려 하니 혈압이 오르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

식욕 줄고, 잠 못 자고…콩팥 이상 증상 10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장(콩팥)은 두 개로 강낭콩 모양의 기관인데 크기는 주먹만 하고 등쪽 척추 양쪽 체벽에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 신장의 상부에는 간이 있기 때문에 그 위치가 왼쪽 신장보다 조금 낮다. 신장의 무게는 체중의 0.5%(신장 1개의 무게는 1백0g 정도, 길이는 약 11㎝, 폭은 5㎝)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분 심장에서 방출되는 혈액의 20~25%가 신장을 지나게 된다. 이런 신장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설하고, 몸이 항상 일정한 상태로 있게 하는 '항상성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담당한다. 이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온갖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

'소변 거품' 있는 사람, 단백질 '단속' 하세요

단백뇨 원인은 사구체질환 신장에 있는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하며 단백질과 같은 물질을 혈액에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구체가 손상되면 혈액에서 빠져나오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검출되어 단백뇨가 발생하게 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단백뇨는 정상적으로 소변으로 나오지 않아야 하는 단백질이 일정량 이상 배출되는 현상이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0mg 이상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올 때를 말한다. 신장(콩팥)에 있는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하며 단백질과 같은 물질을 혈액에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구체가 손상되면 혈액에서 빠져나오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검출되어 단백뇨가 발생하게 된다. 단백뇨 원인은 사구체질환, 흔한 증상은 '소변 거품' 단백뇨의 흔한 증상은 소변에 생기는 거..

콩팥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는 소변에…

클립아트코리아 3월 11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2006년 공동 발의해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지정했다. '몸 속 정수기'라는 별명을 가진 콩팥은 성인 주먹 크기로,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다. 등 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으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걸러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D를 활성화해 몸 속 칼슘 흡수를 도와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콩팥이 어떤 이유에서건 손상돼 기능이 저하되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이다.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만성콩..

‘몸속 살림꾼’ 콩팥 지키는 첫걸음은 약물 다이어트, 혈당·혈압 관리

칼륨 많은 신선한 과일·채소 콩팥 정상이면 충분히 먹고 기능 약화 땐 삼가는 게 좋아 신장 건강 위한 생활수칙 콩팥(신장)은 우리 몸의 살림꾼이다. 노폐물을 제거하고 적혈구 생성을 도우며 혈압을 조절하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특히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수분·염분 등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균형의 장기다. 하지만 당뇨병·고혈압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콩팥병 환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콩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심혈관·뇌혈관 질환을 야기해 사망을 앞당긴다. 세계 콩팥의 날(3월 11일)을 계기로 콩팥 기능에 도움되는 생활수칙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자. 당뇨병·고혈압 치료는 기본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의 원인 질병을 분석해 보면 1위가 당뇨병, 2위가 고혈압이다. ..

간염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4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을 의미한다.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여러 가지 약물들 및 자가 면역 등이 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간염의 종류에는 바이러스성 A형 및 B형,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 독성 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전격성 간염 등이 있다. 간염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영국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을 넘는다. 이와 관련해 '레디프닷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간염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1. 모든 간염이 간암..

내 몸속 필터(신장)는 안전할까?

소변에 거품 많고 피 보인다면… 콩팥 ‘핵심 필터’ 사구체 이상 의심해보세요 노폐물 걸러주는 사구체 손상땐 혈액·단백질 그대로 배출 20~30대 젊은층서 많이 발생 조기 발견하면 면역치료로 회복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 줄이고 고혈압·당뇨 있으면 정기검진 추천 '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콩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 필터가 바로 '사구체'다. 이상호 강동경희대학교 신장내과 교수는 14일 "소변을 보는데 거품이 많은 단백뇨나 갈색 혹은 피와 비슷한 색이 보이면 사구체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구체 손상으로 혈뇨·단백뇨 발생 사구체는 혈액에서 노폐물..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관리할까…"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사진=Andrii Zastrozhnov/gettyimagesbank] 간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당, 비타민, 콜레스테롤 생합성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장관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해로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이 발병해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간질환 선별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 rGTP 세 가지의 간효소 수치를 확인한다. 대개 이들 수치가 증가하면 만성 간염, 간경화,..

소변에 거품 많고 피가 보인다?몸 속 필터 ‘사구체’의 경고등

소변에 거품 많고 피가 보인다? 몸 속 필터 ‘사구체’의 경고등 우리말로 ‘콩팥’으로 불리는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때, 콩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 필터가 바로 ‘사구체’입니다. 만약 소변을 보는데 거품이 많거나(단백뇨) 갈색 혹은 피와 비슷한 색이 보이면 사구체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약 200만 개 있는 사구체, 손상되면 혈액, 단백질 빠져나가 혈뇨·단백뇨 발생 사구체는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가느다란 혈관의 뭉치로 각 신장에 약 백만개씩 존재합니다. 신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는 노폐물은 잘 걸러주지만 혈액이나 단백질은 통과하지 못하게 합니다. 만약,..

투석, 이식.. 만성콩팥병, 비만도 영향. 함께 잡는 법 5가지

만성콩팥병에 걸리면 투석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을 위협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콩팥(신장)에 생기는 병은 위, 대장, 간 등 주요 장기에 비해 위험도가 덜 알려졌지만 매우 무서운 병이다. 만성으로 진행되면 삶의 질을 위협하는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되고 사망 위험도 높다. 만성신부전증(만성콩팥병)은 암보다 무섭다는 얘기가 틀린 말이 아니다. 위험요인인 비만과 함께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매년 1만6000명... "투석 환자 쏟아진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전해질 농도와 혈압을 조절한다. 3개월 이상 이런 기능이 저하되고 손상이 진행되면 만성콩팥병으로 분류한다. 혈액투석, 복막투석 가능성이 높고 신장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은 증상이 거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