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 폐나 기관지도 노화한다.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우리의 폐는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 숨을 쉬기 위해 폐는 24시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도 폐 건강을 살피는 노력은 다른 부위보다 덜 한 것 같다. 폐 건강을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나이 들면 폐가 더 지치는 이유 중년 이상이 되면 폐활량이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 가슴 부분을 바구니처럼 싸고 있는 뼈대(흉곽)에 붙어있는 호흡근이 노화 현상을 겪는데다 폐와 기관을 연결하는 공기통로인 기관지는 잦은 염증으로 점점 좁아진다. 숨을 깊게 오래 쉬기가 힘들어지고 몸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숨을 더 자주 쉬어 산소공급을 늘리려 하니 혈압이 오르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