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간,폐,눈,콩팥 68

춥고 탁하고…겨울철 호흡기 건강법 5가지

[사진=torwai/gettyimagesbank] 요즘 같은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데다 실내외 온도차도 커져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하기 십상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 추세여서 호흡기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케어패스닷씨에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과로 말고, 마스크는 꼭 원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가 직접 폐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 아이템이 된 만큼 여분의 마스크를 잘 보관해 가지고 다니며 마스크를 교체 착용하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된다. ..

5년새 환자 90%↑ '시력 도둑' 황반변성···몰라서 병 키운다?

진료인원 19만→36만명 급증 19%는 50대 이하 연령층인데 성인 1,000명 중 39%만 "안다" 50세 이상 연 1회 안저검사를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환자의 시야 이미지. /사진제공=누네안과병원 [서울경제] 심각한 시력감퇴와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에서 초점이 맺히는 부위로 시세포가 몰려 있어 중심시력을 담당하고 색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90%를 차지한다. 황반이 손상·변성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욕실 타일, 중앙선 등 직선이 휘어져 보인다. 책·신문 글자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비어 보이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급격히 저하돼 결국 실명할 수 있다. 황반변성은 녹내장·당뇨망막병증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 중 하나..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5가지

[사진=magicmine/gettyimagebank]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했다. ◆ 커피 = 하루 한두 잔 커피를 마시면 간암이나 간 섬유증, 간경변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기도 한다. 에스프레소나 필터로 거른 드립 커피는 물론 인스턴트커피를 마셔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손 씻기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

고구마, 당근.. 폐를 강하게 만들지만, 조심할 사람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 접어들면서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낙상으로 오래 입원한 노인도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채소와 과일은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지만, 세계 각국의 의학 검증기관들은 고구마, 당근, 호박 등이 폐를 강하게 만든다고 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 고구마, 당근, 호박의 폐암 예방효과, 어디서 나오나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를 보면 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등은 폐 기능 증진 및 항암효과가 있다. 비타민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폐 주위의 염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의..

금연 20분 후부터 15년 뒤까지 일어나는 변화

[사진=ILABR_Leafstock/gettyimagesbank] 연간 전 세계 700만 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다. 흡연은 신체 거의 모든 기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니코틴의 중독성으로 금연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영구적인 금연을 실천하면 가장 좋겠지만, 반복적으로 실패하더라도 스스로를 탓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반복적으로 계속 시도하는 것이 좋다. 금연은 실천한 이후 단시간 내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짧게라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 심리학자인 레이첼 B. 헤이스 박사는 미국 언론매체 인사이더를 통해 "그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흡연해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한 번 담배를 끊고 나면 여러 건강상 이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미 지나간 시간들을 후..

폐를 튼튼하게 만드는 조언 4가지

[사진=Natali_Mis/gettyimagesbank] 미국의 호흡기 내과 전문의 아난드 이야르 박사는 중환자실의 코로나 19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폐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폐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맨스헬스'가 이야르 박사의 조언을 소개했다. ◆ 운동 = 골고루 해야 한다. 이야르 박사는 유산소 운동으로 집 주변을 걷는다. 병원에서는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또 근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 걸러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운동한다. 가슴 근육 단련에 공을 들일 것. "흉벽과 횡경막이 튼튼해야 폐 기능도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세 = 등이 구부정하면 흉곽이 눌린다. 따라서 폐가 깊은 숨을 쉬는 게 힘들어진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바른 자세로 앉을 것. 한..

내 콩팥 아낌없이 지키는 '9가지' 방법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미리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콩팥은 수많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체내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아주 어려운 장기이기 때문에 미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장기추적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위험요인과 권장 생활습관을 25일 발표했다. 특히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이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만성콩팥병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콩팥..

중장년, 황반색소 밀도 '뚝'… 루테인·지아잔틴으로 채워야

게티이미지뱅크 황반변성은 한 번 생기면 회복이 어려운 치명적인 눈 질환이다. 하지만 환자 수가 지난 2015년 12만6235명에서 2019년 20만471명으로 4년 새 1.6배로 크게 늘어 중장년층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물체 찌그러져 보이면 의심 황반변성은 눈에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인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이다. 황반 주변부에 있는 '루테인', 중심부에 있는 '지아잔틴'이라는 색소가 나이 들며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다. 실제 50~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 황반변성을 방치하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가운데가 검거나 비어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하고 바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루테인·지아잔틴 섭취 도움 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되도록..

백내장, 황반변성 막고…눈 건강 지키는 방법 5 가지

[사진=eggeeggjiew/gettyimagesbank] 시력은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비타민C 풍부 과일, 채소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10년간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57% 낮아진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황반변성과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도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다. 2. ..

입맛 없고 피곤하고⋯콩팥이 안 좋다는 신호 9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등 쪽, 척추 양쪽에는 강낭콩 모양의 장기 한 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바로 '콩팥'(신장)이다. 성인 콩팥은 두 개의 무게를 더해봐야 300g 정도로 작지만 하루에 처리하는 혈액의 양은 1,800리터나 된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 역할 뿐 아니라 몸속 전해질 농도를 유지하고 산성도를 지키는 화학공장 역할도 한다. 또 몸속 수분균형을 지키고 혈압을 유지하고 조혈호르몬을 만들어 빈혈을 예방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콩팥이 망가지면 이런 역할들을 할 수 없어져 몸에 이상 신호가 찾아온다. 이태원 이수신장내과 원장은 "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든데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콩팥병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