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간,폐,눈,콩팥 68

근육량 떨어지면 지방간 위험 증가…운동이 특효약

© News1 DB 비만·당뇨·고지혈증서 지방간 생겨…알코올, 탄수화물 과다 섭취 피해야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지방간은 알코올이나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간 지방 비율이 5% 이상인 증상이다. 방치하면 간 경변, 감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실내 생활이 많은 장마철 운동 부족은 지방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11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된다. 지방이 쌓이는 원인이 잦은 음주에 있으면 알코올성 지방간, 식습관에 있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신현필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근감소증이 생기면 체내 에너지 소비가 떨어져 지방간 위험이 2~4배 증가한다"며 "평소 음주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

노화로 눈에 생기는 질환 예방법 5 가지

[사진=Mikolette/gettyimagesbank]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생활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눈병을 예방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1. 햇빛 차단 햇볕이 강렬한 여름철에는 선글라스와 모자는 필수품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등 안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2. 눈 건강에 좋은 식품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10년간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57% 낮아진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

더워도 마스크는 꼭…폐를 보호하는 방법 6 가지

[사진=R.Igor/gettyimagesbank] 허파로도 불리는 폐는 가슴안의 양쪽에 있는, 원뿔을 반 자른 것과 비슷한 모양의 호흡을 하는 기관을 말한다. 폐는 늑골이라고 하는 갈비뼈와 횡격막으로 둘러싸인 가슴 속 좌우에 한 쌍이 있으며, 왼쪽은 두 부분으로 오른쪽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폐는 근육이 없어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들숨을 쉬면 횡격막이 밑으로 내려가고 갈비뼈가 올라가면서 가슴 속의 부피가 커져 기압이 낮아지므로 외부의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온다. 날숨은 이와 반대다. 대기오염에 더해 최근에는 우한 폐렴으로도 불렸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시달리는 신체기관 중 하나가 폐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소개한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본..

몸에 좋으라고 먹은 약이 '간 손상'…대표 약 살펴보니

대한간학회 메타분석 연구 약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이 '간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간은 음식 뿐만 아니라 약물도 대사를 시키며, 대사 과정에서 간세포에 직접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률은 10만명 당 13.9명이라는 프랑스의 보고가 있다. 약물로 인한 간손상은 경미한 간섬유증부터 치명적인 급성 간부전까지 다양하다. 특히 간손상으로 인해 황달이 발생하면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간손상 일으키는 대표 약물 최근 싱가포르 연구팀이 약물로 인한 간손상에 관한 동서양 연구 28편을 메타분석한 결과를 대한간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서양의 간손상 유발 약물의 순위가 달랐는데, 동양의 경우 간손상을 유..

“7명 중 1명 앓는 만성 콩팥병, 수박ㆍ참외 등 여름철 과일은 독”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 칼륨 배출 능력 떨어져 자각하기 어려워 평소 콩팥 기능 검사 필요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 콩팥병 환자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져 제철 과일이 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내리면서 제법 초여름 날씨다. 요즘과 같이 기온이 오를 때면 콩팥 기능이 급격히 나빠지는 급성 콩팥 손상이 생기기 쉽다. 또한 콩팥 기능이 상당히 떨어진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 환자는 수분과 전해질 배설 능력이 떨어져 좀 더 주의해야 한다.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만났다. 김 교수는 “건강한 사람도 견디기 힘든 여름철 더위는 콩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더 위협적”이라며 “과일..

손상되면 회복 안 되는 '콩팥'… 9대 생활수칙 지키세요

기사입력 2020.03.12. 오전 10:20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3월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압을 조정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그 기능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