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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혈액 위해 코골이 치료를? 혈액 지키는 '5계명'

혈액을 깨끗하게 하려면 만성염증을 방치해선 안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새해 건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면 '혈액'을 공략하자. 혈액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를 돌아다닌다. 영양소, 노폐물, 산소, 호르몬 등을 온 몸으로 전달하고 수분, 전해질, 산과 염기의 균형을 맞추고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혈액의 역할이다.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1. 하루 한 시간 운동하기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운동이다. 운동으로 혈액이 온몸을 빠르게 순환하면 혈액 내 나쁜 물질은 걸러지고 좋은 물질은 늘어난다. 1주일에 세 번, 1회 한 시간씩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는 좋은 호르몬(아디포넥틴)은 증가하고 ..

혈액 순환을 돕는 간단한 방법 6가지

[사진=LightFieldStudios/gettyimagesbank] 우리 몸에는 무려 10만 킬로미터, 지구 둘레의 두 배가 넘는 혈관이 뻗어 있다. 이 길을 따라 몸 구석구석 혈액이 흘러간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와 영양소가 필요한 곳에 가 닿지 못한다. 손발이 저리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머리도 빠진다. 어떻게 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 미국 '웹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물 = 단순한 사실 하나. 혈액은 거반이 물이다. 물을 충분히 마실 것. 하루에 적어도 8잔은 마셔야 한다. 기온이 높은 날, 운동으로 땀을 흘린 날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 솔질 = 혈액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솔로 마사지하면 좋다. 빳빳하고 납작한 솔이 달린 바디 ..

[건강한 가족] 멈춘 심장도 60분 내 뛰도록…급성 심근경색 치료 새 장 열다

명의 탐방 삼성서울병원 -한주용 심장뇌혈관병원 교수 급성 심근경색은 모든 심장 질환 중 가장 위급한 질환이다. 고혈압·고지혈증·협심증 등으로 심장과 연결된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 본연의 펌프 기능이 약해지다 갑자기 심장이 활동을 멈춰 응급 상황에 빠진다. 즉시 막힌 심혈관을 뚫지 않으면 뇌 손상으로 이어져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한주용 협심증 및 심근경색센터장(순환기내과)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한 심혈관 치료 기준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24시간 응급 치료, 적극적 심혈관 중재 시술, 유기적 협진, 체계적 예방 관리로 급성 심장 질환의 치료 수준을 끌어올린다.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더 잘 치료해 환자의 온전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한주용..

사망원인 2위 '심장병'… 심장 위협하는 4대 요인

심장을 위협하는 요인을 알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심장병을 유발하는 4대 요인은 흡연·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이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심장병(심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이다.(통계청) 추운 겨울이 되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 기온이 1도 떨어지면 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1.3㎜Hg, 심장이 이완됐을 때 혈압인 ‘이완기 혈압’이 0.6㎜Hg 올라간다. 그만큼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심혈관질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자가 겨울에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혈관은 급격히 수축되는데 이런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심장 혈관이 막힐 경우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또 많은..

혈액 '맑게' 하는 손쉬운 방법 4가지

혈액을 맑게 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이 맑게 유지돼야 전신이 건강할 수 있다. 혈액에 기름이 끼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중증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급격히 상승한다. 평소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반신욕 하기 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다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 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38도 정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을 하는 게 효과가 가장 좋다..

환자 가족의 절규 “지옥 같아요. 예방 가능한 병인데..”(뇌졸증)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콧줄 식사에 혼자서 앉지도, 움직이지도 못하세요..." 큰병을 앓으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고생한다. 특히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경우 배우자, 자녀들의 고충이 더욱 커진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아니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질병이라면 후회가 밀려올 수밖에 없다. "좀 더 건강에 신경 썼더라면..." 치료 후에도 큰 후유증에 시달리는 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귀찮아요? 병 생기면 귀찮은 일이 몇 배 많아져요" 먼저 어느 건강정보의 댓글에 공감을 표시하는 추가 댓글이 잇따라 달린 내용을 소개한다. "귀찮다고 운동, 식단에 시간을 내지 않으면 병이 생긴 후 시간을 더 내야 할 상황이 옵니다. 저희 아버지가 뇌경색 후유증을 겪고 계신데, 3개월 넘게 콧줄 식사을..

내가 벌써? 빨라지는 뇌졸중, 뇌혈관 젊게 하는 법 8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경색, 뇌출혈을 말하는 뇌졸중(중풍)은 이제 노년층만의 병이 아니다. 뜻밖에도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갈 때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뇌졸중에 걸리면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회복해도 반신불수 등 평생 누워 지낼 수 있다. 치매만큼 온가족이 고생하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요즘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뇌혈관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더 이상 노년 질환 아닙니다" 30-40대 환자 크게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2014~2018년) 간 자료를 보면 눈에 띄는 항목이 나온다. 노년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중이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갈 때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40대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24.8명으로, 30대 94.1명..

호두, 만성염증 완화…심장병 위험 낮춰

[사진= manyakotic/gettyimagesbank]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된 내용이다. 무작위 대조 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호두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60~70대는 호두를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과 관련된 염증이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병원 클리닉의 에밀리오 로스 박사와 로마 린다 대학교가 협력한 이번 연구에는 600명 이상의 건강한 고령층이 참여했다. 이들의 절반은 2년간 일반적인 식단에 호두 30~60g을 포함해 먹었고, 나머지 절반은 호두가 포함되지 않은 표준 식단을 따랐다. 그 결과, ..

찬바람 분다, 고혈압 온다… HDL 콜레스테롤 늘려 혈관 청소하자

고혈압 관리 좋은 HDL, 나쁜 LDL 배출시켜… HDL 많을수록 고혈압 발병률 '뚝' 수치 관리하려면 꾸준한 운동 필수 인스턴트 음식 줄이고 생선 먹어야… '쿠바산' 폴리코사놀 섭취도 도움 혈압·콜레스테롤 2중 기능성 인증 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다. 실제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 심근경색을 15~20%, 심부전을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의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혈중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게 관건이다. ◇콜레스테롤, 고혈압 유발 핵심 요인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은 스트레스, 흡연 등 다양한데 ..

혈액순환 돕는 오메가3, 중노년 건강 보살피는 대표적 영양소

깨끗한 혈관 지키려면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으면 혈액 순환과 혈관을 관리하는 데 도움된다. 혈관이 건강해야 노년이 행복하다. 혈관이 늙고 병들면 치매·황반변성·심혈관 질환과 같은 노인성 질환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런 질환은 단순히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준을 넘어 실명과 협심증,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혈액 순환과 혈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실버 영양소는 오메가3 지방산(오메가3)이다. 치매는 뇌 혈류 장애와 관련이 있다. 치매의 종류 중 하나인 혈관성 치매는 뇌에 피를 보내는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노폐물이 쌓여 발생한다. 영양분이 혈관을 통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때문이다.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