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심,뇌혈관질환,고지혈증 150

고기 거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기를 충분히 구워 먹었는데도 꼭 공깃밥을 추가하는 사람이 있다. 밥을 먹어야 '식사'를 했다는 만족감 때문일 것이다. 육류에다 쌀밥, 후식으로 단 과일까지 먹으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적당한 탄수화물은 몸에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혈당이 치솟을 수 있다. 출출할 때 먹는 간식도 잘 먹어야 한다. 후식이나 간식이 더 문제인 경우를 살펴보자. ◆ 고기-기름진 음식 거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는?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다. 왜 그럴까? 질병관리청 의학정보에 따르면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평소 과자 등 가공식품을 즐기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다.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에는 ..

피 맑아야 혈관병 예방.. 지방보다 조심할 이 성분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병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등 심각한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다. 만일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이상지질혈증에 의해 심장병 등 혈관질환이 이미 진행된 것이다. 피를 맑게 해 혈관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피 건강에는 음식이 중요.. "탄수화물 과다 섭취 주의하세요"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이상지질혈증 예방-치료를 위해 음식을 잘 골라서 먹어야 한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량은 총에너지의 55~65%이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7년)를 보면 탄수화물을..

혈액 속 지방 넘치는 ‘이상지질혈증’, 30%만 치료받아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사람이 1,100만 명이 넘어섰지만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가 30%도 채 되지 않는다. 게티이미지뱅크 혈액 속 지방이 넘쳐나는 상태인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1,100만 명으로 ‘국민 병’이 된 지 오래다. 30세 이상에서 환자가 40.5%나 된다. 성별로는 남성은 30~40대의 40~50%이고, 여성은 30대 이후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60~70대 이상에서 남성보다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질병을 인지해 약물 치료를 받는 사람은 30%밖에 되지 않는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배달 음식을 많이 먹고 신체 활동도 훨씬 줄면서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나쁜’ 저밀도 지단백(LD..

'이것' 부족하면 혈액 끈적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1.2배로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상적인 성인은 하루 평균 7시간 정도 자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이보다 적게 자면 각종 신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를 증명한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대구보훈병원 연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1만5014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4.4%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였다. 이상지질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중 하나 이상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을 때 ..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 허가

[파이낸셜뉴스]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피타바스타틴 기반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이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복합신약 허가로 고지혈증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바로젯정 2/10㎎·4/10㎎' 등 2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 성분과 결합된 복합제..

심장 혈관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의 심장은 24시간 뛴다. 자는 동안 다른 신체기관은 휴식을 취해도 심장은 쉴 수가 없다. 이런 엄청난 '노동'에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게 바로 심장이다. 피부 관리에 비싼 돈을 들여도 정기적으로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피가 흐르는 혈관이 좁아지면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심장혈관을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24시간 일하는 심장.. 혈관 건강이 중요한 이유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오르고 피의 흐름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증)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은 모두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

이상지질혈증, 방치했다가는 심혈관질환 유발 가능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흔히 고지혈증으로 잘 알려진 이상지질혈증은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로, 혈액 중 총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원인 외에도 주로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데, 지방이나 탄수화물의 과다한 섭취, 잦은 음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또 운동 부족과 비만도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이상지질혈증은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

피 깨끗하게 하고 살 빼기에 좋은 생활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 피가 유난히 끈적끈적해진 것을 상상해 보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금세 깨달을 것이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가 탁해진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힐 수 있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나이 들면 혈액의 흐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피가 깨끗해지는 것을 돕고 자연스럽게 살도 뺄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1) 혈액 속에 지방질 많아지면.. 혈관 건강에 빨간불 질병관리청의 의학정보를 보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및 지방질 성분이 많아지면 이상지질혈증 혹은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증가된 상태지만,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

뇌졸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 뇌졸증? 아직도 뇌졸중(腦卒中)을 뇌졸'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 증세, 심근경색증 등 한자로 증세 '증'(症)이 많이 들어가는 질병 관련 용어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뇌 관련 질병인 뇌줄중(stroke)은 '중'임을 바로 알자. 2) 뇌졸중, 중풍,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은 이전부터 '중풍'으로도 불려 왔다. 하지만 질병관리청 의학정보에 따르면 한의학적 용어인 중풍은 뇌졸중으로 분류할 수 없는 질환까지 포함해 사용되어 왔고, 따라서 더 이상 사용하기엔 정확하지 않은 명칭이다. 뇌경색, 뇌출혈은 뇌졸중의 종류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뇌졸중'이 뇌경색,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뇌졸중'이 뇌출혈이..

뇌졸중 예방하는 식품 3가지

다크초콜릿은 심장과 동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통칭한다. 뇌졸중은 바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심각한 뇌 손상을 야기한다.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을 알아본다.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의 연구 결과, 다크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루가 혈류 상승을 억제하고 심장과 동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다. 이어 카카오가루가 장 속을 산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비피두스균을 증식시키고, 염증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초콜릿은 산화질소량을 늘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 초콜릿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