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 1436

심장 건강 유지에 도움 되는 방법 9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16일 07:06 | 수정 2022년 2월 16일 08:13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아야 한다면 1순위는 심장일 것이다. 심장이 기능을 멈추는 순간 생명도 끝나기 때문이다.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이런 심장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멘스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유산소운동 유산소운동의 또 다른 이름은 ‘심장강화운동’, ‘심폐운동’, ‘에어로빅(aerobic) 운동’이다. 이는 심장, 폐, 혈관..

[밀당365] 하루 세 번 양치가 혈당 잡고, 심장·뇌 지켜준다

입력 2022.02.14 08:30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 헬스조선DB 잇몸 건강은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발표된 관련 연구를 통해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잇몸병과 당뇨병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2. 입 속 건강 지키는 기본, 양치질입니다! 잇몸병이 당뇨 발병률 높여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올라갑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잇몸병이 있는 6만4379명을..

질병 위험 높은 ‘내장지방’ 줄이는 법 5가지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2월 13일 09:36 | 수정 2022년 2월 13일 10:00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몸의 ‘체지방’은 증가하고 ‘제지방’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제지방’은 체지방을 제외한 뇌, 간, 근육, 뼈 등을 모두 더한 무게를 말한다. 특히 피하지방은 줄고 내장지방은 늘어가는 변화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 체지방 줄이고, 제지방 늘려야 하는 이유 체중을 알맞게 유지하고 체지방량과 제지방량의 적정 비율을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육류의 기름진 부위에 많은 포화지방을 적게 먹은 사람은 ‘제지방 체중’(lean body mass)이 높게 나타난 반면 내장지방의 양은 낮았다. ‘..

헬린이 PT안내서다이어트를 해도 뱃살이 없어지지 않는다고요?

편집자주 ※ 예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적은 없나요? 아무리 헬스를 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포기한 적은 없나요? ‘헬린이 PT 안내서’는 다이어트를 꿈꾸지만, 어찌할 줄 몰라 헬스장에서 방황하는 헬스 초보, ‘헬린이(헬스+어린이)’를 위해 운동 방법과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일종의 설명서입니다. 김현욱 피트니스위 광운대역점 트레이너가 격주 주말 한국일보닷컴에 기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만병통치약은 없다. 다이어터들이 하는 굉장한 착각 중 하나는 지방은 다 똑같은 지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근섬유로 이뤄져 있으므로 위, 대장 같은 장기들과 허벅지 근육, 등 근육이 같은 것이라는 논리와 같다. 지방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피하지방, 내장지방, 근내지방이다. (이외에도..

몸속 '정수기' 관리 필수

만성콩팥병 콩팥기능 이상 3개월 지나면 만성화 당뇨·고혈압 있으면 콩팥기능 의심 저염식 중요…나트륨·칼륨 섭취 제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이 날마다 생활에 필요한 물질들을 생산해낸 결과 그 부산물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콩팥은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은 몸속에 남도록 여과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몸 속 '정수기'로 불리는데, 안타깝게도 기능의 50%가 망가져도 자각증상이 크게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한 번 기능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최원정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만성콩팥병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증상=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이상이 3개월 이상 지..

사망원인 4위 뇌졸중 걱정되면 '이 혈관' 살피세요~

입력 2022.02.13 18:00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면, 동맥경화 정도와 혈관 경직도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인 경동맥. 목 앞쪽에 있으며 갑상선 양옆으로 지나간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면, 동맥경화 정도와 혈관 경직도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 김범태 위원은 "경동맥은 초음파만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경동맥의 상태로 뇌혈관의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고 했다. 경동맥의 상태를 보고 뇌졸중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 혈관은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졌다면 다른 부위의 혈관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간단하게 받을 수 있다. 누운 상태에서..

[밀당365] 열심히 관리하는데… 식후 1시간 혈당 고공행진, 왜?

입력 2022.02.09 09:50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 당뇨 진단을 받기 전부터 열심히 관리하는 분들 계시죠. 아무리 노력해도 혈당이 안 잡힌다 하시는 분들, 문제가 뭘까요? “당뇨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관리는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서도 나름 공부해서 채소와 단백질부터 먹고, 탄수화물은 맘껏 먹지 않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유산소운동을 하고요. 이렇게 하다 보니 오히려 저체중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후 한 시..

“아세트아미노펜, 장기 복용시 심혈관 질환 위험성 높여”

英연구진 “장기간 처방받은 환자, 빠른 시일 내에 복용량 줄여야” “아세트아미노펜, 장기 복용시 심장병·뇌졸중 위험 약 20% 높여”. “알려진 것과 달리 NSAIDS의 심혈관 질환 유발 위험과 차이 ‘無’” “고혈압 환자·의료진 모두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경계심 가져야” 서울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타이레놀을 집어 들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많이 소비가 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진통제로 여겨졌던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그런데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 복용하면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껏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 부작용이 적다는 이유로 고혈압 ..

현대인 고질병 당뇨, 가정에서도 똑똑하게 관리하세요

과거 당뇨병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환자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비만율 증가,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가족력 등의 영향으로 발병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실제로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 등 젊은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1.8%가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당뇨병 인구만 약 1000만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및 대사장애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다음(多飮)·다식(多食)·다뇨(多尿) 등 3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대표 성인병 중 하나로 꼽힌다. 나경민 ..

다리‧골반‧고환 통증, 혈관·정맥류 문제일 수도 있다?

구불구불, 욱신욱신 정맥 혈관질환으로 인해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발병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다르지만 모두 한 방향으로 흘러야 할 혈액 흐름에 역류가 발생해 혈액이 한 곳에 고이면서 악화되는 질환들이다. 남성 난임 원인 1순위인 ‘정계정맥류’뿐 아니라 욱신거리는 골반통으로 여성을 괴롭히는 ‘골반울혈증후군’(난소정맥류), 울퉁불퉁 다리 피로의 주범인 ‘하지정맥류’ 등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다양한 혈관질환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다. ◆욱신욱신 골반통 일으키는 ‘골반울혈증후군’ 골반울혈증후군은 만성골반통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국내 만성골반통증 환자 10명 중 3~4명이 골반울혈증후군에 해당할 정도다. 골반울혈증후군은 난소정맥 속 판막이 고장 나 혈액이 역류하며 골반 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