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 1436

온종일 앉아있으면 벌어지는 끔찍한 일 12가지

김영섭 기자 | 입력 2022년 4월 14일 08:00 | 수정 2022년 4월 14일 10:5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종일 의자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 누워 있으면 끔찍한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이렇다할 운동도 하지 않고, 신체활동도 거의 없는 사람은 건강한 삶을 꾸리기가 어렵다. 궁둥이가 의자에 붙은 듯 오랫동안 줄곧 앉아 있으면 이런저런 병이 생기고, 수명이 부쩍 짧아진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도움으로 ‘온종일 앉아있으면 벌어질 수 있는 끔찍한 일 12가지’를 소개한다. 1. 심장이 나빠진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은 채 지내야 하는 버스·기차 등 대중교통 운전자 그룹과 그렇지 않은 승무원 그룹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르면 앉아 지내는 사람들이 서서 움직이는 사..

골칫거리 전립샘비대증… 부작용 적은 유로리프트로 안전하게 개선

동아일보|IT/의학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4-13 03:00업데이트 2022-04-13 03:00 자이비뇨의학과 특수 실 이용하는 전립선결찰술… 시술시간 15분으로 환자 부담 적고 부분 마취해 고령환자도 쉽게 치료… 발기부전 등 부작용 보고 없어 안심 전립선결찰술은 간단한 시술처럼 보이지만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자이비뇨의학과 전립샘전문가 변재상 원장은 1000건이 넘는 경험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이비뇨의학과 제공 50대 이상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샘비대증은 다양한 배뇨장애를 동반한다.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중간에 소변이 끊어지고 △소변을 배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고 자주 마..

소팔메토가 '전립선 건강 개선한다'는데…

소팔메토 열매. 게티이미지뱅크 소팔메토는 톱야자(Saw Palmetto)라는 천연 야자수 열매를 가공해 추출한 성분이다. 소팔메토 열매에는 남성호르몬을 늘리고 전립선비대증 진행에 관련된 5알파환원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며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인 소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품질 관리를 위한 규격을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11일 행정 예고했다. 소비자가 전립선 건강을 챙기려고 소팔메토 제품을 샀지만, 값싼 식용유만 다량 섭취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우선 기능성 원료인 소팔메토 추출물 규격에 지방산과 식물스테롤 항목을 신..

천근만근 무거운 목… 디스크 예방하는 근력 강화 운동

김혜원 기자 | 입력 2022년 3월 10일 17:00 | 수정 2022년 3월 10일 15:19 | 목 디스크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 간 100만 여명에 달한다. 특히 목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척추 질환임에도 20~30대 환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목 디스크 질환은 척추와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 질환은 교통사고 등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퇴행을 앞당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이 목 디스크 질환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

‘내장 지방’ 줄이는 데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3월 10일 17:2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처럼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몸속 깊숙한 곳에 낀 지방이 있다. 바로 ‘내장 지방’이다. 복부 주위의 주요 장기들 사이에 지방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이다. 내장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일상에서 내장 지방을 줄이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내장 지방’ 줄이는 데 좋은 음식 ◆ 통곡물 통곡물은 정제하지 않고 곡물의 겉껍질만을 벗긴 것이다.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정보를 보면 발아현미는 흰쌀보다 식이섬유가 3배, 칼슘이 5배, 비타민이 5배 더 들어있다. 몸속에서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

살 빼고, 혈압 조절하려면…알맞은 운동법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25일 07:1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치료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야 한다. 처방된 약을 복용하면서 혈압을 관리해야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신부전증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고혈압 전 단계에 있으니 생활 및 식습관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면 약물 없이 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혈압 상승 막는 생활방식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혈압 상승을 막으려면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짠 음식을 절제해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 몸의 세포는 나트..

이명 원인 알고 보니…귀 건강 지키는 방법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23일 08:21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귀울림, 귀울음으로도 불리는 이명증은 몸 밖에 음원이 없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이명의 원인으로는 귓병, 알코올 의존증, 고혈압 등이 꼽힌다. 그런데 메이요 클리닉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이외에도 이명이 발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외의 이명 원인 △너무 큰 이어폰, 헤드폰 소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소리를 너무 크게 키워 듣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 안에 있을 때 혹은 야외에서 운동할 때 외부 소음으로 볼륨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큰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에서 기인한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체로 이러한 청력 손실은 일시적이며 ..

중년 남성 고민 전립샘비대증… 新의료기술 ‘유로리프트’로 개선

칸비뇨의학과 호르몬 노화로 생기는 전립샘비대증… 방치하면 급성요폐 등 합병증 위험 금연-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 필수 비수술치료법 ‘유로리프트’ 도움… 의료용 특수 실로 반영구적 효과 전신마취 없어 만성질환자도 안심… 美 FDA 정식 허가로 안전성 보장 윤철용 칸비뇨의학과 원장이 전립샘비대증 치료방법인 유로리프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 원장은 수준 높은 전립샘암과 전립샘 관련 질환을 두루 다뤄온 전립샘 분야의 권위자이다. 칸비뇨의학과 제공 전립샘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샘이 커져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배뇨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정상적인 남성의 전립선 크기는 20g 내외지만 전립샘비대증이 심할 경우 그 크기가 200g 이상까지도 커질 수도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이..

물만 잘 마셔도 개선···혈액순환 돕는 습관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몸 속 혈관의 길이는 약 96,561km에 달한다. 심장과 다른 근육들과 함께, 혈관은 몸의 순환계를 구성한다. 이 혈관 도로망은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는데, 만일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혈류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결국 몸의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진다. 팔다리에 충분한 피가 흐르지 않을 때 손이나 발이 차갑거나 저리게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톱이 부서지기 쉬우며 특히 발과 다리의 털이 빠질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발기를 하거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 금연 니코틴은 담배, 전자 담배, 무연 담배의 유해 성분으로, 동맥의 벽을 손상시키고..

족저근막염 개선하는 생활방식 및 자가 치료법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18일 09:10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한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줘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족저근막염은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족저근막염이 있으면 아침마다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일단 걸리면 몇 달은 기본이며, 운이 나쁘면 만성적인 질환이 되기 십상이다. 비만, 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