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32

고지혈증약 먹는다면 '이 음료' 마시지 마세요

입력 2022.01.30 20:00 클립아트코리아 질환 때문에 약을 복용중이라면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음식 속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우유 항생제는 우유, 술, 커피와 상극이다. 약 성분 중 시플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오플록사신이 함유된 항생제와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우유, 낙농제품, 제산제, 철성분이 든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돼 약효가 사라진다. 이런 음식은 항생제 복용 두 시간 이후 먹는 것이 좋다. 커피, 콜라, 녹차,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도 항생제와 같이 복용하면 카페인 배설을 억제해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약, 고지방식 골다..

다시 ‘위드 코로나’…꼭 필요한 면역력 증강 영양소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1월 28일 07:24 | 수정 2022년 1월 28일 10:2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의 무게 추는 점점 ‘위드 코로나’로 기울고 있다. 그 이유는 위중증 환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위드 코로나 재개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유럽. 유럽 각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 의지해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덴마크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방역패스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식당 영업시간 제한을 포함한 사실상 모든 제한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덴마크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입원 환자 수가 확산 초기보다 적은 만큼 코로..

‘건강한 배뇨’ 가로막는 전립선비대증

차우헌 비뇨의학과 전문의 입력 : 2022.01.28 17:59 수정 : 2022.01.28 17:59 전립선비대증은 보편적으로 세 가지 과정을 합쳐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방광과 요도 사이에 존재하는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 있고, 두 번째는 커진 전립선이 전립선 안쪽의 요도를 막기 때문에 소변이 나오는 길이 좁아져 있으며, 세 번째는 좁아진 전립선요도에 의해 소변을 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청구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40대 10.5%, 50대 21.2%, 60대 37.5%, 70대 53.8%로 고령일수록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50가지 질환을 선정할 때, 60대 이후부터는 전립선비대증이 포함된다. 유럽에서도 50세 이상의 전립..

소변 봐도 찜찜… 수술-약물 부담 덜어낸 ‘유로리프트’로 개선

자이비뇨의학과 금속실로 커진 전립샘 묶는 방식… 시술 20분 걸리고 반영구적 효과 마취 안해 고령자-만성질환자도 안심… 보건복지부서 ‘신의료기술’ 지정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유로리프트는 전립샘 조직을 태우거나 자르는 수술 방식과 달리 특수 실을 이용해 묶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수 금속 실로 전립샘을 당겨 요도를 넓혀주면 그 즉시 당긴 만큼 요도가 넓어지게 되며, 배뇨장애 개선을 시술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자이비뇨의학과 제공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여겨지는 남성 질환이 있다. 바로 50대 이후부터 대다수의 남성이 겪게 되는 전립샘비대증이다. 이 질환은 50대엔 50%의 남성이 겪게 되며 60∼70대 이상에서는 약 70%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하다. 전립샘비대증..

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없애는 법

입력 2022.01.24 07:00 평소 너무 몸을 안 쓰거나 식사를 너무 적게 해도 염증이 생긴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서 체내의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하지 못해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만성염증은 '가랑비' 같다. 천천히 퍼지며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만성염증은 증상이 없다가 질병으로 발현된다. 동일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천천히, 오랫동안 망가져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만성염증은 나이와 함께 증가하므로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노화하면 염증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체내에 쌓이게 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장기간 가져왔다면 만성염증이 많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만성염증, 생기는 이유 첫째,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흡연 중 니코틴이 몸 속에 들어오거나 액상과당 같은 ..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 되는 식품 6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1월 24일 08:23 | 수정 2022년 1월 24일 13:12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면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지단백(LDL) 수치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수치를 10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LDL 관련해서는 우선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당근 당근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액체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은 직접적으로 LDL 수치를 낮추지는 않는다. 하지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범벅인 음식을..

지속적인 목통증…거북목증후군이 원인?

입력 : 2022.01.24 10:13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전병호 병원장 오랫동안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은 고질병과 같다. 특히 업무를 위해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다 보면 목만 삐죽하게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같은 자세는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기 쉽다. 거북목증후군은 본래 C자 형태를 이뤄야 할 목뼈가 지속적으로 과도한 압박을 받아 일자목과 거북목 등의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PC를 자주 사용하거나 컴퓨터 모니터가 지나치게 아래에 있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할 경우 등에 발병률이 높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 통증과 함께 어깨까지 뻐근해지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 추간판(디스크)에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결국..

3050남성이 주의해야 할 비뇨기 질환은?

장봄이 기자 | 입력 2022년 1월 25일 11:20 | 수정 2022년 1월 25일 11:2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50대 요로결석 환자 비중이 전체 환자의 6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24.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요석)이 생겨서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소변이 흘러가는 길에 돌이 생겨 증상이 발생하는 병이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30만3000명으로 최근 5년간 환자수가 9%나 증가했다. 요로결석 환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30대가 1..

혈당 다스리는데 좋은 식품 5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1월 20일 08:15 | 수정 2022년 1월 20일 14:08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돼 있는 포도당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공복이나 식후에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70~110㎎/㎗)를 약간 벗어날 수는 있지만 대체로 정상 범위 내에 머무른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혈당 수치가 높다. 전문가들은 “어느 병이든 그렇지만 당뇨병은 특히 섭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영양이 풍부하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본다. 1.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이 잔뜩 들어 있..

암 예방에 좋은 음식 Vs 뜻밖에 나쁜 음식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1월 20일 09:30 | 수정 2022년 1월 20일 14:09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소·과일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항산화 효과 때문이다. 여러 생리활성물질이 들어 있어 몸의 산화(손상, 노화)에 대항하는 힘을 키워준다. 항산화 작용은 암세포가 움트고 활성화하는 것을 막아줘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뜻밖에 암 예방에 나쁜 채소·과일이 있다. 암 발생과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 흡연자의 경우… 암 예방에 나쁜 뜻밖의 음식 녹황색채소(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및 과일류(귤, 단감 등)는 폐기능 증진 및 폐암과 싸우는 항암효과가 있다.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 해당한다. 흡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