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32

사망원인 2위 심혈관질환…생활습관에서 온다, 콜레스테롤·당뇨 관리로 혈관수축 예방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2020년 기준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 사망자를 살펴보면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높아지기 시작해 12월부터 3월까지 높게 나타난다. 박창규 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고 있어 겨울철 심혈관 건강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이러한 현상은 낮은 기온에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며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며,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신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인지, 얼마만큼의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인지하는 게 필..

추운날 돌연사 주범, 부정맥을 다스려라

어지러움·실신 등 심해지면 제세동기 등 체내 삽입 필요 금연·금주는 예방 필수조건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심장은 어머니의 배 안에서부터 규칙적으로 박동하면서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펌프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다. 미국심장학회가 지난 30년간 기록된 세계 심장혈관질환 발생 부담 및 추세와 관련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질환은 1990년 약 2억7100만건이 발생했고 한 세대가 흐른 2019년 약 5억2300만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증가가 가장 컸으며 부정맥과 심부전도 그에 못지않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요즘같이 추워진 날씨에는 심혈관질환이 빈번하게 발병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율신경..

장기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방’ 없애는 법 3가지

입력 2022.01.19 07:30 장기 사이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면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팔·다리는 말랐으나 배에만 살이 많다면 ‘내장비만’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내장비만이란 말 그대로 내장 사이사이에 내장지방이 낀 것으로, 내장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전신에 염증물질이 분비되면서 대사증후군이나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내장지방은 일반적인 지방과 달리 단순히 운동만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만큼, 효과적인 제거 방법을 숙지·실천할 필요가 있다. 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고 잘못된 식습관은 내장지방을 만드는 대표적 원인이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과도할수록 내장지방이 쌓이기 쉽다. 적정량 이상의 탄수..

혈당 낮추고, 살 빼주는 '향신료'의 정체

입력 2022.01.16 16:00 클립아트코리아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여러 건강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12주간 당뇨병 환자 51명에게 계피 500mg이 든 알약과 계피가 들어있지 않은 위약을 제공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 결과, 계피가 든 알약을 먹은 환자는 식사 후 높았던 혈당 수치가 낮아졌고, 탄수화물 영양분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신진대사가 개선됐다.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개선되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해서 혈당조절이 어려운데, 계피에 든 '폴리페놀' 성분이 정상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계피는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한다. 계피를 섭취하면 체열이 올라 순환 효과가 있..

“공복혈당 높은 ‘당뇨 전 단계’도 각종 대사질환 발생 위험 높아”

김영식·강서영 연구팀 분석 결과 당뇨병 기준(125mg/㎗ 이상)에는 미달되지만 공복혈당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당뇨 전 단계’에서도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사진)·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1만3625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공복혈당 수치에 따라 △90mg/㎗ 미만 △90∼99mg/㎗ △100∼109mg/㎗ △110∼124mg/㎗ △125mg/㎗ 이상 등 5개 집단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90mg/㎗ 미만인 집단에서 비만한 사람의 비율이 27.2%였지만 1..

‘호르몬 샘터’ 갑상선에 좋은 식품 5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1월 18일 08:03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상선(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은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갑상선은 너무 과하게 작동해도(항진증), 기능이 너무 떨어져도(저하증) 문제다. 특히 갑상선암은 위암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려면 글루텐이 많은 밀가루 음식이나,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를 피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갑상선 건강을 돕는 음식은 뭘까. ‘헬스닷컴’ 등의 자..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을 단순 노화로 치부하고 치료를 미루면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질환 중의 하나로 배뇨장애를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이를 노화 현상으로 착각하여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의 경미한 비대가 이행대에서 시작합니다. 전립선의 비대가 심해져서 요도가 심하게 압박됩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누르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해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 초음파 검사로 보는 전립선비대증 ] 치료 전의 전립선 크기는 63.86gm이고,치료 후에는 18gm으로 줄어 정상 전립선..

전립선질환

남성생식기계는 고환, 부고환, 정관, 정낭, 사정관, 망울요도샘, 전립샘, 요도, 음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흔하게 나타나며 그외로 전립선염, 고환염, 고환암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전립선비대증 , 전립샘비대증 1. 전립선비대증 원인 전립선 비대증은 주로 양성이며 전립선비대증 원인은 노화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 비만, 환경과 식이도 발생원인에 연관이 있습니다. ​ 2. 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양성 결절이 커짐에 따라 요도가 압박 폐쇄되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배뇨장애가 많이 발생합니다. 배뇨를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배뇨 마지막에 소변이 방울로 떨어지는 듯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

혈액 잘 돌게 하는 뜻밖의 방법 6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1월 13일 07:25 | 수정 2022년 1월 13일 08:19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의 길이는 지구 둘레의 두 배가 넘는 10여만 ㎞에 달한다. 이 긴 관을 따라 몸 구석구석 혈액이 흘러간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혈관을 통해 심장과 뇌, 근육과 피부 등 신체 곳곳에 영양분과 산소가 운반되기 때문이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 순환을 돕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물 마시기 혈액은 약 90%가 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마시기에 적당한 미지근한 물이 좋다. 2. 스쿼트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다. 팔은 옆으로 내려 허리를 잡거나, 앞으로 쭉 뻗거나,..

삐끗하고 부어오른 발목, 손상 정도 따라 치료법도 달라

발목염좌(발목접질림) 게티이미지코리아 홍은심 기자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목을 접질린다. 발목을 ‘삐끗’하는 것은 순간이지만 고통은 오래간다. 이렇게 ‘발을 삐다’ ‘발을 접질리다’와 같은 말로 표현되는 것이 ‘발목염좌’다. 발목 인대가 살짝 늘어난 정도의 가벼운 발목염좌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상된 발목 인대를 초기에 치료해 주지 않으면 발목 인대에 변형이 생길 수 있고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 주는 인대가 늘어났거나 찢어진 경우를 말한다. 일부가 아닌 전체가 끊어지는 경우에는 파열이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발목염좌는 일반적으로 뼈에는 이상이 없고 발목을 구성하는 인대가 늘어났거나 찢어져 손상된 것이다. 염좌의 종류는 인대의 손상 부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