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근골격 질환 134

류머티스 관절염 완화하는 생활습관 6가지

[사진=Ijubaphoto/gettyimagesbank]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활막(관절 주머니의 속을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만성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발병 기전(병이 커지는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체 인구의 0.5~1%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5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주로 3, 40대에 많이 발생하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렇다고 류마티스 관절염이 유전병은 아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잘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이해하면 된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흐린 날이나 ..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뭘까?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뭘까? 바른세상병원 2020.12.21. 17:12 12,656 읽음 무릎에 물이 찼다? 무릎에 물이 차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무릎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synovium)이라는 무릎 관절막의 증식과 염증 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무릎”은 관절 내 염증이 생기거나 다치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활액이 과다 분비되면서 무릎이 붓는 형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부은 무릎을 우리는 흔히 “무릎에 물이 찼다”라고 표현하는 것이죠.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은 무릎에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반달 연골판 혹은 관절연골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주로 발생되며, 노년층에서는 관절염이 급격히 진행될 때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되기 때문..

[더오래]"어깨가 얼어붙었어요" 오십견에 좋은 운동법

[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38) 체육 활동을 하다 어깨 부상을 입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팔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거나 갑자기 너무 많아지면 부상과 염증으로 인해 오십견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는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통증과 뻣뻣함이 수반돼 움직임이 제한될 정도로 나빠지는 데는 1년~3년의 시간이 걸린다. 오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40세에서 6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오십견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걸릴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파킨슨병 및 심장 질환과도 관련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증이 생기는 것과 관련이 많다. ..

관절염, 아프다고 운동 멀리하면 심해져…허벅지 근육 꼭 키우세요

이지현 기자의 생생헬스 운동 어려운 시대 관절 '빨간불' 아프다고 관절 안 쓰면 위험해요 연골 손상 전 '신호 파악' 중요 '무릎 보호대' 허벅지근육 키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차분한 연말이 이어지고 있다. 성탄절 휴일에도 집 밖 외출을 삼가는 사람이 늘었다. 사상 초유의 ‘집콕 송년’이다. 외출 시간이 줄고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면 자연히 운동량이 부족해진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은 외출을 더욱 줄이게 되고 이는 근육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고령층이라면 누구나 앓기 쉬운 퇴행성 관절염은 근육량이 줄면 더 위험하다. 일정한 수준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무릎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 등에 대해 알아봤다. 운동..

운동 후 하지근육통·족저근막염·아킬레스건염 쉽게 생각하면 '큰일'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유행과 한파에 몸을 사려도 여전히 조깅과 등산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한강변과 북한산에 여전히 많은 운동 마니아들이 있다. 하지만 겨울철 야외운동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 자칫 부상이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깅이나 자전저, 등산을 오랜만에 욕심내서 무리해서 하다보면 '하지근육통',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 다리와 발뒤꿈치에 통증이 올 수 있다. 가장 흔한 하지근육통은 근육에 젖산이 쌓여 염증과 통증이 나타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찜질과 스트레칭으로 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근육통을 무시하고 계속 운동을 한다면 '근막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이나 근육이 괴사하는 '횡문근육해증'(Rhabdomyolysis)등이 초래될..

‘제2의 심장’인 발…건강 유지법 4가지

[사진=laymul/gettyimagesbank] 사람의 발에는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도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견디는 곳이며,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곳이다. 이 때문에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발은 늘 양말이나 신발에 감춰져 있다 보니 소홀하게 관리하기 쉽다. 다른 신체 부위보다 비교적 덜 민감한 탓에 문제가 생겨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발 건강이 나빠져 걷는 자세가 이상해지면 다른 관절이나 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운동량 부족으로 심장이나 폐 기능에 문제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만큼 발 건..

<정형외과 운동법>엄지발가락 통증부위 손가락으로 잡고 위아래로… 하이힐 피하고 볼폭 넓은 신발이 증상 완화 도움

발 통증 원인 발을 옆에서 봤을 때 곡선 높이를 만들어주는 중간 뼈가 중족골(中足骨)입니다. 발가락에는 세 마디의 뼈가 있는데 그중 몸 쪽에서 가장 가까운 뼈입니다. 중족골통은 발바닥 쪽 지방층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 중족골 통증은 발바닥 앞쪽에 발생합니다. 푹신한 신발을 신거나 진통소염제를 먹어서 치료합니다.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커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커진 지간 신경이 눌리면서 발 앞쪽에 통증이 생기거나 발끝이 저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발 앞쪽을 손으로 모으면서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도 진단이 까다로운 병입니다. 신경 주사도 놓아보고 안 되면 마지막에는 수술로 제거합니다. 은상수 청담우리들병원 진료원장 ..

뭉친 근육 안 풀리면 의심해야 할 '질환'

근근막통증증후군, 통증 유발점 있어 흔히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근육이 뭉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나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인데, 근육 통증 환자의 30~85%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흔히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근육이 뭉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나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인데, 근육 통증 환자의 30~85%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은 단순 진통제로 해결이 안되며 주사 치료까지 해야할 수 있다. 근육에 통증 유발점 생기면서 통증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서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

퇴행성 관절염 막는 체중 관리, 근력 강화, 입식 생활

바른 관절, 바른 치료 오승목 서울바른병원 관절센터 원장 Q : 63세 여자입니다. 2~3년 전부터 양쪽 무릎이 아프더니 최근에는 30분 이상 걸으면 무릎이 붓기도 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중기 진단과 함께 연골주사를 맞고 약물치료도 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어떻게 예방·관리해야 하나요. 오승목 서울바른병원 관절센터 원장 병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약물·물리·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고자 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관리하면서 돌봐야 하는 질환입니다. 이에 환자분 스스로 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