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38)
체육 활동을 하다 어깨 부상을 입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팔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거나 갑자기 너무 많아지면 부상과 염증으로 인해 오십견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는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통증과 뻣뻣함이 수반돼 움직임이 제한될 정도로 나빠지는 데는 1년~3년의 시간이 걸린다. 오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40세에서 6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오십견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걸릴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파킨슨병 및 심장 질환과도 관련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증이 생기는 것과 관련이 많다. 어깨의 부상, 수술 또는 질병으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아 오십견이 발생한다.
오십견에 걸리면 움직임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어깨가 굳지 않게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운동법
초기 증상
오십견의 초기 단계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악화하고 밤에 더 많이 아플 수 있다. 일반적으로 6~9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어깨를 움직이는 범위가 현저하게 줄어든다(샤워, 브래지어 채우기 등의 제한).
동결단계
오십견의 동결단계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좋아질 수 있으나 움직이는 범위는 회복되지 않는다.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이 단계는 4~12개월 동안 지속된다.
회복단계
오십견의 회복단계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어깨의 움직임의 범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 단계는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릴 수 있다.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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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5. 오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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