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근골격 질환 134

관절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 7가지

기사입력 2021.08.18. 오전 8: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윤활 관절은 관절 안에 윤활액이 차 있으며, 양쪽의 뼈는 유리연골로, 그 둘레는 관절주머니로 덮여 있는 관절이다. 관절은 척추와 사지의 각종 운동에 축으로 작용한다. 관절에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화농성관절염, 탈구, 관절의 불안정성 등이 있다. 이런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비가 오는 저기압 때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엔 인공관절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아 폐경후 연골 약화돼 찢어져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얇아지고, 점차 닳으면서 마모돼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가 부딪치는 상태를 말한다. 평상시 무릎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관절염 진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관절염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8 대 2 정도로 많은데, 이는 폐경 이후 연골이 약화하면서 쉽게 찢어지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고통을 참아가면서 일을 하면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되도록 무릎의 하중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이 원장은 “쪼그려 앉는 일을 삼가야 하며, 물론 점프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올라갈 때는 걸어도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무릎 관절염은 마코 로봇 수술이 최고…의사들 가족에도 권유”

힘찬병원 의료진이 마코 로봇을 이용해 절삭 범위를 알려주는 가상의 가이드라인 ‘햅틱존(Haptic Zone)’을 수술실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힘찬병원 제공 ■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추천 ‘인공관절 수술’ 전세계 50만건 임상사례 보유 정형외과 로봇수술 점유율 1위 분원 포함 6곳서 5000건 수술 절제톱 통해 정확한 절삭 가능 출혈량 최소화로 합병증 줄여 고관절 수술장비도 도입 계획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이 마코 로봇 수술 장비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많은 사람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무릎 관절염. 무릎연골 마모로 극심한 고통이 뒤따르는 대표적 노인질환인 무릎 관절염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이가 수술을 선택한다. 과연 어떠한 수술법이 좋을까. 무릎..

근육 뭉쳐 극심한 통증 느낀다면…원인은 근막동통증후군?

[스포츠경향]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집중하거나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근육은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쉬운데, 여기에 극심한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이은용 힘정형외과 대표원장 근막동통증후군이란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진 상태를 말한다. 이는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의 통증 유발점에 자극이 있거나 그 부위가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근육이 뭉쳤다”, “담이 들었다”라고 표현한다. 초기에는 목과 어깨에 담이 든 정도로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 범위 감소, 근육 약화 및 자율신경계 이상 등으로 극심한 통증을 야기한다. 이렇게 만성화될 경우 일..

운동 후 가벼운 근육통…완화하는 방법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은 근육세포들의 결합조직으로 수축 운동을 통해 개체의 이동과 자세 유지, 체액 분비 등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이다. 이런 근육은 우리 몸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보내는 신호는 대체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덤벨의 무게를 올려 더 많은 동작을 했다면 그 다음 팔의 이두근 주변으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땐 덤벨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이란 걸 어렵지 않게 눈치 챌 수 있다. 이 외에 근육통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침입 △수분 부족 △전해질 결핍 △근육 부상 등이 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다 보면 생기는 가벼운 근육통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이 소개한 근육통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운동..

관절에 생기는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의사에게 듣는 '질환' 이야기]

근골격계 질환 허리, 무릎, 발목 등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앉기 걷기 등 기본적인 활동이 오래 불편해진다. 관절은 ‘변성, 염증, 내분비-대사, 탈구’ 때문에 구조가 변해 문제들이 생긴다. 각 원인에 따른 대표적인 질환을 알고 있다면, 관절질환이 왜 이렇게 불편하고 치료가 오래 걸리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관절 ‘관절(joint)’은 뼈와 뼈, 뼈와 연골, 뼈와 치아가 연결되는 지점이다. 관절운동은 관절면의 구조, 결합조직의 유연성,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힘줄의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관절에서 허용되는 움직임은 못 움직임(머리뼈 봉합)으로부터 광범위한 움직임(어깨에 연결된 팔)의 범위까지 다양하다. 각 관절의 구조에 의해 ‘운동성과 안정성’이 결정되므로 관절질환의 원인은 쉽게 얘기하면 ‘구..

무릎에 물이 차면 꼭 빼야 할까? [무릎 이상훈의 무릎 이야기]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같은 장소와 시간에 모여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running crew)’ 활동이 인기라고 한다. 누구나 원할 때마다SNS 댓글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어 유연한 운영이 특징이다. 건강을 위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 무리하다 보면 무릎이 붓고 아픈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특히 무릎에 물이 차는 것 같은 부기와 통증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지 걱정될 것이다.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의 안쪽을 활액막이라고 하는데, 막의 내벽에서 미끌미끌하고 점성이 있는 액체인 ‘활액’이 분비된다. 활액은 평소 무릎 관절을 사용할 때 활성화되며 이는 관절이 움직일 때 충격을 흡수하고 마모되는 ..

허리 건강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허리를 구부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증상이 심하면 말로만 듣던 '허리 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다. 허리나 엉덩이 부위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재발도 잦다. 허리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허리 건강을 지키고 자연스럽게 살도 빼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척추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디스크'로 잘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을 입어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빠져 나온 것(탈출)이다. 주변의 척추신경을 압박해 통증 등을 유발한다. 추간판은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며 섬유륜(섬유테)과 수핵으로 구성된다. 잘못된 자세나 노화로 섬유..

“따라 해 봅시다!”…어깨 통증 없애는 스트레칭

직장인 어깨 통증 대부분은 근육통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진다.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 악화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을 풀어주면 근육 피로도는 낮아지고 잘못된 자세도 바로잡을 수 있다. 직장인들이 주로 호소하는 어깨 통증은 대부분 근육통.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진 상태를 근막동통증후군이라 한다. 흔히 ‘근육이 뭉쳤다’ ‘담이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증상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해야 한다. 문미경 경희대병원 물리치료사는 “ 근무 중 앉은 자세에서 자주 어깨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주고 틈틈이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 아프다면… '이 질환' 의심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와 허벅지에 통증이 있다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리를 자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사람이 허리가 아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그러나 엉덩이 통증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이상근증후군일 수 있다. 이상근증후군은 고관절을 고정하는 '이상근'이 경직되거나 비대해져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이 눌리면서 엉덩이 뒤쪽과 다리 부위에 통증, 저림, 당김, 이상 감각이 나타난다. 이상근증후군은 주로 엉덩이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사타구니·항문 주변에도 통증이 나타나며 배변 시 항문이나 꼬리뼈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도 있다. 여성의 경우 성교통, 남성에겐 발기부전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드물게 종아리나 발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와 달리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