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근골격 질환 134

팔꿈치 통증 유발하는 원인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팔꿈치가 있어야 물건을 들어 올리고, 팔을 돌리고, 공을 던지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는 것은 팔꿈치는 구조가 단순하지 않다.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 역시 다양하다. 팔꿈치 골절은 팔꿈치 위쪽의 상완골, 아래팔 안쪽의 척골, 바깥쪽의 요골 등 3개의 뼈가 모이는 곳이다. 각 뼈의 끝에 있는 연골은 뼈끼리의 충돌을 막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각 뼈들은 인대로 연결돼 있고, 뼈와 근육은 힘줄로 이어져있어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팔꿈치를 구성하는 이 조직들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일어난다. '웹 엠디'에 따르면, 통증의 일부는 일회성에 그치지만 일부는 만성 통증으로 이어진다. 1. 팔꿈치 골절 팔꿈치 뼈의 일부가 파열되면..

허리디스크,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목,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의 종류 및 치료 방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등산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관절을 유연하게 하여 만성 척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게 산에 오를 때에는 허리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위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 추간판(디스크)이 조각이 나며 탈출해 척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등산 시 무거운 배낭을 지고 경사면을 오르고 허리를 굽히는 동작들이 반복되면 척추에 무리가 생겨 발생할 수 있다. 초반의 허리 통증에서부터 나중엔 하반신 무기력감, 묵직한 느낌의 요통, 엉덩이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린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런 증상들을 단지 산행 후 일시적인 후유증으로 생각해 전문 치료가 아닌 소염제나 찜..

"'이빨 꽉 물고' 운동해야 오십견 낫습니다"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어깨질환 명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어깨 질환은 대부분 많이 써서 생긴다. 팔을 올리고 돌리고 하는 움직임 속에서 어깨는 구조적으로 뼈와 힘줄이 '충돌'이 잘 된다. 자극과 염증, 통증 발생 위험이 높다. 어깨 통증은 근골격계 증상 중에 3번째로 흔하다. 평생 경험률이 16~26%나 된다. 어깨 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초기 통증이 있을 때 '진압'해야 병이 악화되고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깨 질환 명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를 만나 다양한 어깨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어깨 질환은 대부분 퇴행성으로 오나? 어깨 질환 원인은 크게 외상..

현대인을 괴롭히는 적, 퇴행성 관절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릎이 붓고 통증이 생긴다면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골관절염, 노인성 관절염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예전에는 노인에게만 발생한다고 하여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외상 이후에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골관절염이라는 용어로 통일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뼈의 말단 부위를 덮고 있는 관절 연골에 변화가 생기면서 연골이 소실되어 연골이 얇아지고, 관절면이 거칠어지며, 주변의 염증 반응으로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염의 치료는 아직까지 완치가 목적은 아니며, 대부분 증상의 완화와 악화의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초기나 중기의 퇴행성 관절염은 소염제 등..

노년기, 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근감소증' 경계해야

80대 이상 남성 5명 중 2명 '근감소증' 신체 전반에 영향… 사망률까지 높여 느려진 걸음 '경고등', 단백질 섭취·운동을 노년기 건강의 척도로 '근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정도로 여겨지던 근육 감소가 최근엔 노년기 주요 질환의 하나로 꼽힌다. 바로 '근감소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근육 감소할수록 각종 노인성 질환 위험 커져 노화되면 근육은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게 맞다. 4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1%씩 줄어든다. 하지만 근육 감소가 일정 기준치를 넘어 병적으로 진행된다면 '근감소증'이라는 질환의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팀에 따르면 60세 이상 남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11.6%, 80대는 38.6%다. 근감소증은 각종 노인성 질환의 위험을..

벌써? 빨라지는 관절염.. 운동이 독이 되는 경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추워지면서 통증으로 고생하는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의 손상으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관절염은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는데, 최근 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가끔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져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관절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여성은 손이나 무릎, 남성은 엉덩이 관절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은 여성의 경우 손이나 무릎 관절, 남성은 엉덩이 관절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한 ..

40대가 환자의 74%를 차지하는 아킬레스건염은 무엇?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운동 계속 하거나 반복때 발생 엎드린 자세로 종아리 누를때 발목 안내려가면 파열 아킬레스건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힘줄이기도 하다. 우리가 서있고, 걷고, 뛰고, 운동을 할 때 모두 이 아킬레스 힘줄이 사용된다. 이 부위가 부상을 입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은 빈번하다. 가장 흔한 건 아킬레스 힘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킬레스 힘줄에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사람은 15만명이다. 5년 전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노화와 함께 찾아온다. 그래서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아킬레스건염은 다르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이런 관절이 나빠지면 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활동량이 줄어들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근력운동 필요 사람들은 보통 관절이 아플 때는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운동을 했다간 통증이 악화될 거라고 믿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정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통념이다. 문제가 있을수록 운동을 해서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쿼트나 런지 같은 하체 운동, 가벼운 덤벨 운동이 도움이 된다. 2. 좋은 운동 방법 운동을 ..

허리 숙이거나 앉을 때 아프면 ‘디스크’, 걸을 때 심해지면 ‘척추관협착’ 의심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를 분석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흔히 걸리는 질병 순위에서 척추 질환 등으로 인한 요통이 1위를 차지했다.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신체의 중심으로 통증이 생기면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크다. 보통 허리 통증이 생기면 허리 디스크 병을 가장 먼저 의심한다.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는 겉에 섬유륜이라는 질긴 껍데기가 감싸고 있고, 안쪽에 말랑한 수핵이 있다. 허리가 압박을 받으면 안쪽에 있던 수핵이 밀려나오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노화와 무리한 허리 사용이 원인이 된다. 디스크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뻗치는 통증이 특..

‘허리 강화 운동’이 허리를 망가뜨린다? [나도 허리디스크 환자였다]

“우리는 현재 2021년이 아닌 2025년을 살고 있습니다.” ‘언니의 독설’로 유명한 스타강사이자 MKYU 학장인 김미경씨의 말이다. 코로나 이후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말에 십분 공감한다. 아니 변화가 아니라 아예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는 사회, 경제, 가정 그리고 개인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고, 사람을 만나도 마스크 탓에 전체적인 얼굴을 기억하기 어렵게 되었으며, 컴퓨터와 인터넷 없이는 생활할 수 없게 되었다. 집콕이 의무화되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이렇게 야외활동이 줄어든 탓일까?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아니 통증 호소자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고 해야 맞는 것 같다. 아무래도 집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