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건강정보/운동 122

탄탄한 엉덩이 만드는 '간단 동작' 2가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의외로 중요한 것이 '엉덩이 근육'이다. 엉덩이는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축이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진다. 척추가 뒤틀리거나 넘어지며 부러질 위험이 있고, 관절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35세가 넘으면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 근육이 급속히 빠진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엉덩이 근육이 훨씬 쉽게 약해진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엉덩이는 점차 본래 기능을 잊고 허벅지 뒤 근육이 그 기능을 대신한다. 앉는 자세까지 잘못됐다면 이 현상은 더 심해진다. 엉덩이 근육 단력에 효과적인 운동 2가지를 소개..

스쿼트, 몸 상태 따라 동작 달라… 올바른 자세는?

스쿼트를 할 때는 연령이나 질환 여부, 체형 등을 고려해 적합한 동작을 취하는 게 좋다./사진=헬스조선DB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운동기구 없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가 인기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스쿼트’가 있다.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동작으로,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체형, 연령, 무릎 질환 여부 등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해 발 사이 간격, 무릎 각도,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몸 상태 별 스쿼트 운동법을 소개한다. 중장년층은 ‘와이드 스쿼트’ 근력이 저하된 중장년층에게는 일반 스쿼트 대신 ‘와이드 스쿼트’가 추천된다. 와..

팔부터 골반까지 쭉 늘여주니 허리 라인 잘록하게 살아나네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40] 골반과 허리 스트레칭 코로나 대유행 탓에 활동량이 줄면 몸 곳곳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이번 편에 소개하는 스트레칭 동작은 근육을 쫙 늘려줘 몸을 유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허리 부위에 아름다운 곡선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스트레칭은 호르몬 분비도 자극하기 때문에 여성은 더 여성답게, 남성은 더 남성답게 될 수 있다”면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옆구리부터 엉덩이 바깥쪽 부위까지 자극되고, 겨드랑이부터 고관절(골반과 다리의 대퇴골이 연결되는 부위)까지 완전히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란의원 제공, 동영상=www.chosun.com 동작① ..

만보? 5천보? ‘걷기’의 효과, 극대화하는 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폭염이 계속 되면서 바깥에서 걷는 것도 쉽지 않은 시기다. 그래도 비지땀을 흘리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도 만보를 걸었나?" 휴대폰 측정기를 확인하는 사람도 있다. 이 무더위에 꼭 만보를 걸어야 할까? 어떻게 걸어야 걷기의 운동효과를 최대로 올릴 수 있을까? ◆ 뉴욕타임스 "하루 만보는 일본 업체의 상술" 만보 걷기를 다룬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지난 6일자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목도 '건강을 위해 하루 만보가 정말로 필요할까?(Do We Really Need to Take 10,000 Steps a Day for Our Health?). 기사는 만보 걷기는 일본 업체의 상술에서 출발했다며 건강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도쿄올림픽(1964년) 이후 ..

팔 쭉 뻗고 스쿼트, 전신 운동돼 체형 교정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39] 바른 체형을 위한 운동 ‘스쿼트’(squat)는 하체뿐 아니라 등과 허리 팔을 모두 쓰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체형 교정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이번 편엔 일반적인 스쿼트 운동이 아니라 손을 위로 들어 올린 상태로 진행하는 변형 동작을 소개한다. 팔을 올리는 동작을 통해 허리가 펴지지 않거나 목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등 이상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 체형 교정 전문 의사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복부와 척추기립근, 승모근, 허벅지 및 둔근 등 엉덩이 근육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며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경우 체형 교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세란의원 제공, 동영상=www.chosun.com [운동 방법] 동작① 매트리스 넓이(약 6..

'전신 근육' 강화하는 간단 운동 2가지

신체 균형을 유지하고, 나이 들어도 건강한 몸을 지키려면 몸 전체의 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근력 강화에 무조건 무거운 운동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맨몸으로 전신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 2가지를 소개한다. 1. PULLOVER(풀오버) 풀오버/사진=헬스조선 DB 누워서 다리는 90도로 접는다. 앞으로 나란히 하는 자세로 손을 천장을 향해 뻗는다. 이후 천장 방향으로 뻗은 팔을 머리 뒤쪽으로 넘겼다가,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15회를 1세트로 해 3세트 반복한다. 단, 동작할 때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2. HUSTLE PLANK(허슬 플랭크) 허슬 플랭크/사진=헬스조선 DB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짚는다. 이후 상체부터 무릎, 발 순으로 천천..

‘걷기 운동’의 효율 최대로 높이는 습관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는 쉽고 안전한 운동이다. 하지만 운동효과 면에서는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이 많다. 산책 수준의 걷기는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본격적으로 살을 빼고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 게 문제다. 어떻게 하면 '걷기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을까? 일상에서 걷기의 운동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걷기,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 최근 '숨은' 당뇨병 환자가 많다는 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자신의 혈당이 높은지도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공복 상태가 되면 유난히 허기를 느끼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검사를 하는 게 좋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매일 일정량의 인슐린 주사나 많은 양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잘못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흔한 운동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몸에 해로운 경우가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혼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특정 동작을 반복하거나, 관절에 부담이 가는 운동을 계속하면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잘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 윗몸 일으키기 흔히 뱃살을 빼고 허리근육을 강화할 목적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워서 윗몸을 일으키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다. 요통이 있는데도 윗몸일으키기와 같이 허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추간판(척추의 마디 사이에 있는 물렁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허리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약해진 디스크에 강한..

틈틈이 하다보면…생각보다 효과 큰 운동 3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라톤을 하거나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려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라톤 훈련을 하던 평소 가볍게 운동을 하던 간에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들이 있다. 자신의 몸만 쉬운 동작으로 움직여도 심혈관 건강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관절이나 근육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이런 운동 3가지를 알아본다. 1. 팔굽혀펴기 틈틈이 팔굽혀펴기를 하면 가슴과 허리, 어깨, 삼두근 그리고 중심 근육이 튼튼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는 가슴 근육을 강화시키기를 원하는 남성과 팔죽지를 가다듬고자 하는 여성에게 좋은 운동이다. 팔굽혀펴기를 처음 시작할..

허벅지·심장 강화하는 '계단오르기'… 毒되는 사람은?

이미 관절염이 있거나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오르기 운동을 안 하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계단오르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한 번의 운동으로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는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 오르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계단오르기는 정확히 어떻게 건강 효과를 낼까? 계단오르기는 전신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로 많이 된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빨리 뛴다.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해,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 하체 근육도 단련된다. 계단을 오를 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