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40] 골반과 허리 스트레칭
코로나 대유행 탓에 활동량이 줄면 몸 곳곳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이번 편에 소개하는 스트레칭 동작은 근육을 쫙 늘려줘 몸을 유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허리 부위에 아름다운 곡선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김수연 강남세란의원 원장은 “스트레칭은 호르몬 분비도 자극하기 때문에 여성은 더 여성답게, 남성은 더 남성답게 될 수 있다”면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옆구리부터 엉덩이 바깥쪽 부위까지 자극되고, 겨드랑이부터 고관절(골반과 다리의 대퇴골이 연결되는 부위)까지 완전히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란의원 제공, 동영상=www.chosun.com
<운동 방법>
동작① 두 다리를 ‘인어공주’가 자리에 앉듯 만들어 준다<그림①>.
동작② 이 상태에서 왼쪽 팔꿈치를 바닥 매트에 닿을 때까지 옆으로 굽혀 준다<그림②>. 이 동작만 해도 허리 옆 라인이 쭉 펴지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스트레칭 효과가 난다.
동작③ 한쪽 팔꿈치는 바닥에 닿은 상태로 반대편 팔을 쭉 들어 옆으로 뻗어준다<그림③>.
이렇게 하면 겨드랑이부터 고관절 부위까지 완전히 이완될 수 있다. 허리 옆 라인을 가꾸는 것뿐 아니라 고관절 자체의 유연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동작④ 다음에는 호흡을 ‘후’ 하고 내쉬면서 옆으로 뻗은 팔을 더 멀리 가져간다는 기분으로 팔을 더 내뻗는다. 이렇게 하면 팔 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허리와 등 근육까지 함께 사용되는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반대쪽도 앉은 자세와 손을 뻗는 방향을 반대로 한 뒤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번에 소개한 스트레칭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 옆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고, 고관절 등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의 유연성도 좋게 할 수 있다.
김성모 기자 sungmo@chosun.com
기사입력 2021.07.29. 오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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