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건강정보/건강정보 194

비타민D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이는가?

[전의혁의 비타민D 이야기] ⑭워라밸 향상을 위한 건강 솔루션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1인당 평균 5개의 질병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만성 피로'가 그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안구건조증, 어깨 통증, 거북목 증후군, 위염, 두통, 허리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과민성대장질환 등이 이었다. 이 외에도 면역 저하, 소화불량, 피부 트러블, 요통, 관절염, 비만, 고혈압, 당뇨, 간 질환, 우울증 등도 직장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자고, 잘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건강보조제 섭취다. 그야말로 약발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일과 삶의 균형'의 출발점은 건강한 몸이다. 몸이..

자기 전 물 섭취.. “혈액 건강” vs “숙면 방해”

자기 전 물을 마시면 피가 끈끈해지는 것을 막아 급성 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는 동안에는 체내의 수분이 줄어들어 혈액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수분이 모자라니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원활한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 전 물을 마시라고 권하지만, 화장실을 들락거릴 까봐 걱정인 사람도 있다. 취침 전 물 섭취의 건강효과와 수면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 기저질환 있으면 돌연사 위험까지... "피가 끈끈해져요" 혈액의 구성 성분은 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낮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혈액 내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취침 전까지 물을 마시지 않으면 10시간 이상 체내에 수분 공급이 끊기..

의사·약사도 영양제 먹나요? 가장 먼저 챙기는 건 '이것'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는 종합비타민이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연말 약속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안부 겸 선물로 '영양제'를 선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막상 영양제를 선물하기 위해 고르려고 하면, 다양한 영양제 어떤 걸 선물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 약사, 영양사) 40인에게 평소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는지 물어봤다(중복응답).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 1위는 '종합비타민(42%, 17명)'이 차지했다. 종합비타민도 제품에 따라 구체적으로는 성분 차이가 있다. 대부분은 비타민B군, 비타민C 등 비타민부터 아연, 엽산 등 필수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건강 전문..

신체 사이즈로 건강을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

[사진=liza5450/gettyimagebank] 과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정상 체중의 기준이 있을까? 사실 건강한 체중이나 비만의 기준은 인종, 성별, 체형, 체질, 운동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건강검진이나 신체검사 때 체질량 지수를 많이 재지만 신체 사이즈로 건강과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면 그게 곧 체질량 지수다. BMI가 18.5 미만은 저체중, 18.5∼23 미만은 정상, 23∼25 미만은 과체중, 25∼30 미만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체중에서 체지방이나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은 따지지 않는 단순한 방식으로 한계가 있다. ◆ 허리 대 엉덩이 비율(Wai..

비타민D, 햇빛-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다고?

[전의혁의 비타민D 이야기] ⑪비타민D 어떻게 보충하나?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비타민D 전문 기관인 그래스루츠헬스(GrassrootsHealth)는 지속적 연구를 통해 최적의 비타민D 혈중 농도는 40ng/mL~60ng/mL라고 정의한다. 그 수준을 유지해야만 대부분의 만성병을 예방할 수 있고, 이미 병에 걸려 치료 중인 질환들도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흡수율이 모두 다르지만 비타민D 혈중농도 40ng/mL~60ng/mL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루 최소 4,000IU의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한다. 그렇다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당연히 자연을 통해 햇빛으로 얻는 것이다.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D나 보..

국민 비타민D 수치, 세계 최하위… 왜 방치하나?

[사진=matdesign24/gettyimagesbank] 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국가이고 일조량이 충분하다고 여겨져 비타민D 상태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2011년도 미국 내분비학회지에 2008년도 대한민국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비타민D 수치가 발표된 뒤, 학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다. 한국인의 비타민D 부족 상태는 세계 최하위에 속했으며, 2008년 이후 조사에서도 비타민 D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었다. 2014년도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평균 혈중 농도는 16.1ng/mL로 심한 결핍 수준이었다. 혈중 농도는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역시 겨울을 지난 2~3월에 가장 낮았고, 일조량이 많은 8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가 가장 높았다. ..

음식으로 비타민D 보충할 수 있다고?

[전의혁의 비타민D 이야기] 음식과 비타민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와 항체약물을 투약 받으면서 비타민D를 복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음식으로 충분히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왜 미국 대통령이 진수성찬으로 채우지 않고 영양제를 복용할까? 지난번에 햇빛을 쬐어 비타민D 수치를 올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얘기했다. 햇빛의 또 다른 대안으로 건강 전문가와 영양학자들은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얻는 비타민D는 85~90%가 햇빛으로 얻는 것이며, 나머지 10~15%만이 음식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비타민D의 자연적인..

약도 아닌데 '비듬' 해결하는 5가지

비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코코넛 오일./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약도 아닌데 비듬을 제거에 도움을 주는 5가지가 미국 언론 매체에 소개됐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는 비듬을 없애는 데 ▲사과 식초 ▲​코코넛 오일 ▲​티트리 오일 ▲​베이킹소다 ▲​알로에 베라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들 재료는 모두 비듬의 원인인 곰팡이의 일종 '효모'를 죽이는 효과를 낸다. 특히 사과 식초를 두피에 바르면 비듬을 유발하는 효모가 죽고 모공이 수축해 과잉 피지가 제거된다. 다만, 반드시 물로 희석해서 써야 한다. 머리에 5분 정도 방치한 뒤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두피가 민감한 사람은 사과 식초 첨가량을 줄인다. 코코넛 오일도 두피에 바르면 비듬을 유발하는 효모..

비타민D가 뼈 건강에만 좋다고?

[전의혁의 비타민D 이야기] ①왜 의학자들의 논문이 쏟아지고 있나? 지난해 '한국인의 삶을 고달프게 하는 20대 질병'이 발표됐다. 고려대, 울산대, 이화여대, 경희대 예방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약 800여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의료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병 1위로는 디스크와 협착증 등 척추질환 및 요통이 꼽혔다. 유전적 요인에다가 10~20대부터 지속된 나쁜 자세, 운동 부족,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 등이 주된 원인이다. 2위인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망막증, 발신경마비, 만성신부전, 심장마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병이다. 오랜 흡연이 주원인인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이 3위인데 최근 고령 인구에서 급격히 늘고 있다. 4위인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

"비타민C, 근육 감소도 막는다"

비타민C가 노화로 인한 근육의 감소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로감을 해소한다고 알려진 비타민C가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를 막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의대 연구팀은 ‘유럽 암·영양 전향연구(EPIC)’를 바탕으로 42~82세 약 1만3000명의 비타민C 섭취량과 골격근량의 관계를 연구했다. 이때, 골격근은 뼈나 힘줄에 붙어서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이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가 1주일간의 식단을 적은 일기를 근거로 비타민C 섭취량을 계산했고, 혈중 비타민C 수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남성이 2.3%, 여성은 2.9% 골격근량이 더 많았다. 또한 혈중 비타민C 수치도 가장 높은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