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건강정보/건강정보 194

코로나 시대, 필수 건강 키워드는 '비타민'

[사진=Vitaliy_ph/gettyimagesbank] 비타민은 건강 유지·개선을 위한 필수영양소다. 우리 몸이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는 영양소인 만큼,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비타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권장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고,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과 수면,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이 필요하다. 여기에 한 가지 더, 건강하게 잘 먹어야 한다. 나트륨과 당분 섭취는 줄이고, 육류·콩류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탄수화..

아연, 권장량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연 보충제는 감기 회복을 빨리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며,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다른 보충제처럼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아연의 섭취 권장량은 많지 않다. 성인 여성의 아연 권장 섭취 허용량은 하루 8mg, 남성은 11mg이다. 이는 굴, 붉은 고기, 게, 바닷가재와 같이 아연이 풍부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하루에 40mg이하의 아연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적정량의 아연 섭취는 우리 몸에 어떤 이득을 줄까? 면역력 강화 아연은 비타민 C와 함께 인기 있는 감기 치료제다. 201..

'빈속에 물 4잔' 웬만한 약보다 낫네

기상 직후 빈속에 물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상 직후 빈속에 물을 마시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일까? 그렇다. 기상 직후 물 섭취는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우선 자는 동안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인해 수분이 500㎖~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진다.일어나서 물을 마시면 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낮아진다. 두 번째로 노폐물 배출에 좋다. 기상 직후 물 섭취는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보낸다. 세 번째로 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돕고, 네 번째로 만성 탈수를 예방한다. 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

오늘 '수면의 날'…꿀잠 자게 하는 7가지 습관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오늘(3월 19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매년 3월 춘분(春分)이 있는 주의 금요일을 수면의 날로 제정해 2008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몸속에서 면역기능을 관장하는 'T-세포'의 기능이 약해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취약성이 커지는 만큼 평소 올바른 수면 습관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면의 날을 맞아 그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되거나 임상 연구 등을 거쳐 근거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건강 수면 7가지 습관'을 정리해본다. 수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① 한결같은 수면 리듬으로 하루 7∼8..

아침 공복 물 한 잔의 놀라운 건강효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기상 직후 빈속에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다. 정신을 맑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위 점막을 해칠 수 있다. 이미 속이 쓰린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위가 튼튼한 사람도 커피의 카페인 성분 때문에 나이 들어 위 점막이 망가질 위험이 높다. 아침 공복에는 물 한 잔부터 마시는 게 좋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좋아지는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자는 동안 위는 위산과 세균으로 지쳐있어요" 위는 자는 동안 하루 중 가장 긴 공복 시간을 가진다. 위산이 식도를 거쳐 입속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수면 7-8시간 동안 꽉 다문 입속에는 각종 세균이 넘쳐난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 냄새도 심해진다. 영화에서 나오..

오메가3 복용 땐 아스피린 멀리해야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국내 건기식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 2012년 1조4091억원에서 2019년 약 3조원 규모가 돼 7년 새 2배가량으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생산 상위 품목으로 따졌을 때 홍삼, 헛개나무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오메가3 제품(EPA 및 DHA 함유) 순이다. 이에 따라 건기식 복용이 평소 먹고 있는 의약품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건..

[날씨와 건강] 환절기 큰 일교차... 건강수칙 6가지

포근하지만, 일교차 크다.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5도, 낮 최고 6~16도로 낮에는 전형적 봄 날씨. 서울 일교차 11도를 비롯해서,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기록하므로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이지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라는 한국환경공단 예보. ☞오늘의 건강=환절기에는 인체가 체온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관절 등 온몸의 취약한 부분에서 탈이 나기 쉽다.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가는 요즘에는 특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①충분히 쉬고 제대로 잘 것=휴식은 시간의 낭비가 아니라 몸을 재정비하는 기간.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도 좋다. ②골고루 먹되 ..

'뼈·근육 강화 도우미' 비타민D 섭취 넉넉하게

[코로나시대 면역력 높이기] '고용량 투여' 코로나 환자 사망률 60%↓ 비타민D 결핍땐 호흡기 질환 위험 증가 햇볕·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 어려워 英정부선 보충제 복용 권장, 무료공급도 [서울경제] 우리나라 국민의 80%가 비타민D 부족 상태라고 한다. 햇볕과 음식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하거나 체내에 흡수될 수 있지만 자외선 차단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다. 겨울철인데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비타민D 부족은 더 심각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장노년층은 신체 기능 저하로 체내 비타민D 합성 능력도 떨어진다. 그런데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거나,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에게 고용량 비타민D를 투여했더니 사망률을 60% 낮췄다는 해외 임상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스..

중금속 체내 축적 막기[길가 쑥 먹지 말고, 삶다 남은 면 버리고, 티백은 3분만 우리고]

중금속 체내 축적 막기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탈모 증상이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중금속 중독’일 수 있다. 흔히 중금속 중독이라고 하면 용접공처럼 중금속에 고농도로 노출되는 근로자에게만 해당할 것으로 여기지만, 일상에서 저농도로 장기간 노출되는 일반인에게도 중금속의 만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의외로 생활 곳곳에 중금속이 숨어 있어서다. 일상 속 중금속 중독의 위험성과 중금속 중독에서 해방되는 방법을 알아본다. 중금속(重金屬)은 비중이 4 이상인 금속으로, 비중이 1인 물보다 네 배 이상 묵직해 체내 오래 머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체내 중금속의 상당수는 땀·소변·대변 등으로 배출되지만 일부는 뼈·간·신장..

올해는 ‘혈압 체크’ ‘당·염분 줄이기’ ‘스트레스 관리’를

미국의학협회 ’2021 건강 지침' 미국의학협회는 매년 새해가 오면, 올해 건강을 위해 행동해야 할 권장 지침을 발표한다. 금연·절주 등 매년 시행해야 할 사안도 있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항목도 나온다. 주로 미국인을 위해 나온 지침이지만, 누구나 참조해야 할 건강 나침반과 같다. 미국의학협회는 미국 의사들이 소속된 최대 의료 단체이다. 협회는 2021년 지침으로 당뇨병 예방을 가장 먼저 강조한다. 당뇨병은 평생 살면서 오래 기간 신체 장기 이곳저곳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예방하거나 늦춰야 하는 질병 부담 1위 질환이다. 이에 협회는 스스로 혈당을 체크하는 방법을 알아두고, 자신의 당뇨병 위험 요인을 파악해 예방하는 법을 공부하라고 권한다. 다음은 운동이다. 좀 더 몸을 움직이라고 독려한다. 일주일에 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