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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환절기 큰 일교차... 건강수칙 6가지

정혜거사 2021. 3. 8. 09:14

포근하지만, 일교차 크다.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5도, 낮 최고 6~16도로 낮에는 전형적 봄 날씨. 서울 일교차 11도를 비롯해서,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기록하므로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이지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라는 한국환경공단 예보.

오늘의 건강=환절기에는 인체가 체온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관절 등 온몸의 취약한 부분에서 탈이 나기 쉽다.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가는 요즘에는 특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①충분히 쉬고 제대로 잘 것=휴식은 시간의 낭비가 아니라 몸을 재정비하는 기간.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도 좋다.

②골고루 먹되 과식 피할 것=비타민이 풍부한 봄철 나물을 비롯해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환절기에는 소화기 기능이 떨어지기 십상이므로 과식을 피해야 한다. 식사 전 물을 마시고, 식사 때 꼭꼭 씹어 먹으면 과식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③영양제 복용=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기 힘들다면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 B, C, D, E 등이 함께 있는 복합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부족한 비타민D를 별도로 복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④물을 충분히=물은 갈증만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영양소를 운반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필수요소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잔 천천히 마시고 1시간마다 물을 마시도록 한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 안되는 특별한 환자들 외에는 물을 보약이다.

⑤운동 시작!=코로나19 탓에 운동 못했다면 지금부터 시작한다. 환절기에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병이 생기므로 약한 운동강도로 시작해서 조금씩 강도를 높이고 시간도 늘려간다. 스트레칭, 근육운동,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⑥코로나19와 감기도 조심=환절기에 위생수칙은 더욱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철저히 지킬 것. 특히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음식 섭취 전 마스크 벗지 않고, 음식 먹을 때 서로 침방울 튀길 정도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기사입력 2021.03.08. 오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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