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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과 궁합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문세영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7일 17:50 | 고혈압약 종류에 따라 과실류 섭취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될 수도 있다. [사진=JV_signal21/게티이미지뱅크] 오늘(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약 복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또, 식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다. 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워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한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 등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은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혈압약은 ▲이뇨작용(수분 배설 촉진) ▲교감..

‘만사혈통’이 오래 사는 길…혈관 나이 체크하세요

김동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이 말하는 심혈관 건강법 - 고혈압 합병증 생명과 직결 - 혈압 높을땐 다른 증상 없어도 -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 필요 - 아침·저녁마다 수치 측정해야 - 과일·채소·잡곡류 위주 섭취 - 적당한 운동과 체중 관리로 - 혈당·콜레스테롤 조절 중요 고혈압은 ‘국민 질환’으로 불린다. 인구 3명 중 1명 꼴로 해당되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한다는 점에서다. 특히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심각한 상태에 이를 때까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침묵의 살인자’로 표현되는 이유다. 오늘(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명의로 꼽히는 김동수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과 만나 혈관 건강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고혈압 및 심혈관..

'생활 속 위암 유발자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

입력 2022.05.17 05:00 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 등이 꼽힌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위암. 위암은 수십 년간 암 발생자 수 1위를 지키다가 2019년 기준 폐암에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암이다. 한국은 위암 발병률이 높아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위암 유발인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아본다. ◇ 위암 위험 요인들 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 등이 꼽힌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은 “여러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 감..

자전거 타기 전 이것만은 꼭… 5가지 체크포인트 [스포츠의학]

입력 2022.05.17 08:30 자전거 타기는 건강에 좋지만, 잘못 타면 오히려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자전거는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운동 중 하나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경치를 즐기면서,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어서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덜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전신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은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여러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전한 운동을 위해, 자전거 타기 전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한다. ◇ 유산소, 근력 운동에 정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자전거 운동은 전신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에 좋다. 발바닥이 면에 닿아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닫..

강한 면역력 유지에 좋은 습관, 그리고 식품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7일 08:31 | 수정 2022년 5월 17일 08:4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약간 하락세를 보이며 진행 중이다. 이는 면역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습관과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면역력 높이는 습관| △햇볕 쬐며 활동 면역력과 관련 있는 체내 비타민D는 대부분 햇볕을 받아 합성되고, 나머지는 식품으로 보충된다. 비타민D 농도가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운동하거나 자다가 자주 쥐가 난다…그 이유는?

약물 부작용, 수분·미네랄 부족 등 원인…정확한 이유 불분명 운동 전 스트레칭, 족욕 등 도움…술·커피 줄이고 수분 보충도 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을 격렬하게 하거나 잠을 자던 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쥐가 나는 이유는 약물 부작용이나 수분 부족, 미네랄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만약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쥐의 정확한 표현은 ‘국소성 경련’이다. 이 증상은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뜻한다. 이정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다리에 쥐가 나는..

고혈압 14년간 2배 증가… “7가지 생활수칙 지킬 것”

문세영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6일 17:41 | 수정 2022년 5월 17일 07:13 | 국내 고혈압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이처럼 고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날도 존재하지만,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2021년 고혈압 유병률을 살핀 결과다. 20세 이상에서 고혈압 유병환자는 2007년 708만 명에서 2021년 1374만 명으로 667만 명이나 늘어났다. 14년간 약 1.94배 늘어난 수치다. 2021년 기준, 고혈압 주요 합병증 신규 발생자는 총 38만 1464명으로 매년 고혈압으로 ..

힘들긴 하지만.., 근력 운동의 장점 7가지

정희은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6일 19:30 | 수정 2022년 5월 16일 17:10 | 근력 운동이 건강에 어떤 방식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웨이트 리프팅이나 저항 밴드를 사용하는 등의 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달리기나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체가 산소를 더 잘 사용하도록 돕는다. 건강에는 둘 다 좋지만, 다른 방식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 근력 운동이 건강에 어떤 방식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를 통해 알아본다. 1. 뼈를 튼튼하게 한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이다...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 블루베리, 중장년층 치매 발병 위험 낮춰

美 신시내티대 연구 결과 ⓒGettyImagesBank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가 중장년층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연구진은 50~65세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섭취와 치매 발병률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12주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과체중이고 당뇨병 전 단계로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증상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아침이나 저녁을 먹을 때 블루베리 반 컵이 함유된 분말을 먹는 A 그룹과 위약을 먹는 B 그룹으로 나뉘었다. 그 후, 참가자들은 기억력, 실행 기능, 자기 통제력과 같은 노년기 치매 환자에게 감소하는 특정 인지 능력을 측정하는 진단을 받았다. ⓒGettyImagesBank 그 결과,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

몸 망치는 '잘못된 자세' 5가지

입력 2022.05.13 14:14 다리 꼬기 자세는 골반과 근육을 비뚤어지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가 자주 하는 자세 중에는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많다. 특정 자세를 지속하면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들을 알아본다. 1. 쪼그려 앉기 적지 않은 주부들이 쪼그려 앉아 집안일을 한다. 쪼그려 앉기는 척추나 무릎에 압박을 줘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불러온다. 장시간 압박을 받은 뼈나 인대가 부으면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까지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부기로 인해 척추관(척추 중앙으로 신경이 지나는 통로)을 좁아지게 만들면서 각종 퇴행성질환으로 이어진다. 보통 엉덩이뼈가 빠질 듯 아프거나 허벅지, 무릎 뒤, 종아리, 발목, 발바닥까지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