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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10잔…여름 보약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 따로 있다

여름엔 땀으로 수분배출 활발 다른 계절보다 물 더 마셔야 식사로 보충하는 수분 감안땐 하루에 물 1.5리터는 섭취를 여러번 나눠 마시는 게 중요 노화 방지·비만 예방에 도움 콩팥 기능 약한 환자는 주의 수분 많은 과일도 조심해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7일)가 지났지만 한낮 기온이 32~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고 갈증으로 목이 탄다. 이럴 때 마시는 물은 '생명수'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몸을 구성하는 약 50조개 세포 구석구석을 돌며 영양분 흡수, 체온 조절, 소화 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와 가스 방출, 산소 운반, 체형과 신체 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할을 한다. 이러..

귀찮은 관리라뇨, 건강한 습관이죠…슬기로운 당뇨생활

뇌혈관·심장질환 등 합병증 철저하고 꾸준한 관리가 답 식사 적절한 양 규치적으로 운동 요법은 전문가와 상의 바캉스갈땐 여분 약 챙기고 등산시엔 발 관리 신경써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로 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잦은 혈액 및 합병증 검사에 힘들어 한다. 규칙적인 시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 까다로운 식이 요법 등 생활 습관을 지키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이 모든 것들이 조금 덜 번거롭게 느껴질 것이다. 당뇨 조절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함이다. 당뇨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소혈관 합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혈관 합병증에는 뇌혈관..

더 늙기 전에 단백질 차곡차곡… ‘근육 연금’ 걱정 던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 노년기 가장 경계해야 할 ‘근감소증’나이가 들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노인이 되면 근육이 빠지는 것을 당연한 노화 과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근감소증은 우리나라에서도 올해부터 ‘질환’의 하나로 분류되기 시작하며 최근 새로운 노인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인의 건강한 삶을 좌우하는 근육이 감소하면 일상생활이 송두리째 바뀌기 때문이다. ●자꾸 넘어지고 체중 훅 줄었다면 의심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단지 수명 연장뿐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근육’이다. 은퇴 후 받는 연금 못지않게 노년기 건강의 척도인 ‘근육 연금’, ‘근육 적금’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근감..

중년의 살빼기, 가장 중요한 건 '이것' 덜 먹기

탄수화물 및 총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게 가장 기본이다./클립아트코리아 중년이 되면 살이 많이, 잘 찌고 빼는 건 어렵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전후로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체지방이 증가해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숙 진료과장은 “여성호르몬이 복부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복부 비만이 생기고 근력이 줄어 기초 대사율이 떨어진다"며 "여성호르몬이 줄어든 탓에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의 발생까지 증가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숙 진료과장은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

[And 건강] 가슴 두근 심방세동, 항응고제 치료·고주파 시술로 잡는다

[이런 질병, 이런 치료] 머릿속 시한폭탄 ‘뇌졸중’ 운동 시 호흡 곤란·어지러움 증상… 작년 23만명 육박 4년 새 35% 급증 노화가 주원인 50대 이상 대부분… 뇌졸중 위험 4~5배 조기 치료 관건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성환 교수가 심방세동 환자의 3차원 심장 영상을 보면서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뇌졸중은 암, 심혈관질환과 더불어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응급처치의 골든타임(3시간)을 지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더라도 팔·다리 마비 같은 후유증을 남기고 치매를 부르기도 한다. 회복, 재활 과정에서 환자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최근 들..

[밀당365] 치매와 당뇨, 그 위험한 상관관계

헬스조선 DB 치매는 시대의 화두입니다. 다양한 원인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당뇨와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중입니다. 그런데 혈당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아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영국 연구팀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있으면 치매 조심해야 합니다. 2. 당화혈색소 1% 낮추면 치매 위험은 8% 줄어듭니다. 치매 위험 최대 40% 증가 영국 임페리얼대 연구팀이 45만7902명의 2형 당뇨 환자를 6년간 관찰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6.3%에 해당하는 2만8627명이 치매에 걸렸습니다. 이들을 분석했더니 미세혈관 합병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10% 컸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과 신장에 합..

하루 '이것' 5개 섭취… 전립선 건강해진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방울토마토 5개씩 먹는 게 효과적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은 누구나 나이 들며 전립선이 비대해진다. 50대 이상부터 이로 인한 문제가 흔히 발생하는데, 전립선질환은 약만 먹는다고 완치되지 않아 생활습관을 적극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소변 자주봐서 불편한데, 수분 섭취 삼가야 하나? 물을 덜 마시면 만들어지는 소변의 양이 적어져서 소변보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나, 몸의 수분 부족으로 인해 농축된 진한 소변 때문에 방광 자극이 더 심해진다. 그렇게 되면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될뿐더러, 한 번에 보는 소변의 양이 적어서 소변을 내보내기가 더 힘들어진다. 또 소변에서 수분의 함량이 줄어들면 이차적인 요로감염의 위험..

성기능 저하 주범 뱃살…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빼는 법 [건강!톡]

복부비만을 고민하던 방송인 장성규가 98kg에서 82kg으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규는 "다이어트를 통해 복부 사이즈가 40인치에서 35인치로 5인치나 줄어들었다"면서 "키가 큰 편이다 보니 사람들이 살이 찐 줄 잘 모르는데 촬영을 할 때도 항상 긴장한 채 배에 힘을 주고 있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전했다. 장성규는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세 끼 굶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라면서 "다이어트 하는 동안 술은 한 방울도 안 마셨다"라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복부 지방을 줄이는 것은 외형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유익하다.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고혈압, 당뇨, 무기력증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미용상의 문제를 떠나 강한 복부 근력은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 있어 굉장한 안정감과 에너지를..

건강한 노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중요하다. 활력있는 삶을 위해 정기적인 외출, 적절한 취미나 여가 생활이 필요한데, 통상 고령자는 몸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령자 대부분은 뼈 질량과 밀도가 감소한 상태다. 폐경 후 여성의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하다. 관절 유연성은 떨어지고 경직되며, 관절액이 감소하면서 연골 마모가 심해져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주로 어깨 관절과 무릎 관절에서 흔하다. 노화에 의한 근육조직의 감소도 관절 통증을..

염증 억제, 노화 방지…마늘의 건강 효과 10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늘은 '값싼 인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많은 식품이다. 마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는 식재료다. 요즘은 서양인들도 요리에 마늘을 즐겨 사용한다. 음식의 풍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병) 극복에 필요한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상 효능이 널리 알려진 덕분이다. '에브리데이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마늘의 다양한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1. 염증을 누른다 마늘은 특정 염증성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암,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을 키울 수 있다. 염증성 자가 면역 류머티스관절염을 앓는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하루 1000㎎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