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32

퇴행성 관절염 말기엔 인공관절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아 폐경후 연골 약화돼 찢어져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얇아지고, 점차 닳으면서 마모돼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가 부딪치는 상태를 말한다. 평상시 무릎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관절염 진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관절염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8 대 2 정도로 많은데, 이는 폐경 이후 연골이 약화하면서 쉽게 찢어지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고통을 참아가면서 일을 하면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되도록 무릎의 하중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이 원장은 “쪼그려 앉는 일을 삼가야 하며, 물론 점프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올라갈 때는 걸어도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무릎 관절염은 마코 로봇 수술이 최고…의사들 가족에도 권유”

힘찬병원 의료진이 마코 로봇을 이용해 절삭 범위를 알려주는 가상의 가이드라인 ‘햅틱존(Haptic Zone)’을 수술실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힘찬병원 제공 ■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추천 ‘인공관절 수술’ 전세계 50만건 임상사례 보유 정형외과 로봇수술 점유율 1위 분원 포함 6곳서 5000건 수술 절제톱 통해 정확한 절삭 가능 출혈량 최소화로 합병증 줄여 고관절 수술장비도 도입 계획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이 마코 로봇 수술 장비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많은 사람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무릎 관절염. 무릎연골 마모로 극심한 고통이 뒤따르는 대표적 노인질환인 무릎 관절염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이가 수술을 선택한다. 과연 어떠한 수술법이 좋을까. 무릎..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풍부한 주요 식품 9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칼슘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며 근육과 세포, 신경이 적절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 안질환인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당국의 칼슘 하루 권장량은 50세 이하 성인은 1000㎎, 50세 이상은 1200㎎이다. 칼슘은 어떤 음식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까. '헬스닷컴'이 소개한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알아본다. 1. 멸치 멸치는 칼슘의 보고다. 100g 당 칼슘이 약 509㎎ 들어 있다. 정어리도 칼슘이 풍부한 생선이다. 100g짜리 정어리 통조림 한 캔에는 칼슘이 약 351㎎이 들어있다. 이런 등 푸른 생선들은 두뇌와 신경계 건강에 좋은 핵..

코로나 탓, 나이 탓 말고… '급찐살' 빼야 하는 이유

살 빼는 데에는 왕도가 없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면서 운동을 통해 소비 열량을 늘려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코로나로 외출이 줄면서 살이 찌는 것이 '당연지사(?)'가 됐다. 핑계 대기 딱 좋은 환경이다. 여기에 나이가 들수록 과거랑 달리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쉽게 찌는 것을 경험한다. 코로나 탓, 나이 탓을 하다보면 체중 증가에 대한 심각성을 외면하기 쉽다. 그러나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다.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식사량 조절과 활동량을 늘려 살을 빼야 한다. 비만이 불러오는 질병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첫째, 고혈압이다. 몸안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액에도 지방이 많이 포함된다. 혈액에 지방이 많아지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관벽에 쌓인다. 점차 혈..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매일 이것만 재도 가능합니다

[헬스에디터 김철중의 건강 노트] 일러스트=김도원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 회사들은 환자 질병 관리 사업을 벌인다. 보험사 고객 환자 상태가 안 좋아 병원에 자주 들어가 누우면, 보험사가 입원비를 보전해줘야 하기에 손해다. 반면 상태가 좋아서 병원에 뜸하게 입원하면, 그만큼 아낀 의료비를 보험사가 가져가서 수익을 낸다. 그렇다고 억지로 병원에 못 가게 하면, 환자들이 다음 해에 이 보험회사와 계약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는 할 수 없다. 한 보험회사가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아이디어를 내서 ‘대박’ 수익을 냈다. 심장병 환자 집에 전자 체중계를 나눠주고,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체중계에 올라서도록 했다. 측정한 체중은 보험사 질병관리센터로 자동 전송된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박동이 제대로 안 되어 폐..

[밀당365] "약만 믿다가 혈당이... 담배·술 끊어봤지만 탄수화물이 가장 어려워"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밀당365가 당뇨와 ‘밀당’하고 계신 분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첫 사연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김00(58) 선생님의 경험담입니다. 혈당을 낮추는 약에 대한 과신이랄까요? 지난겨울 당뇨 약을 처음 복용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당혹감을 가감 없이 전해주셨습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2020년 11월부터 당뇨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 전부터 내당능장애 수준으로 혈당이 높았지만 운동만 열심히 하면 극복할..

매일 더부룩한 속? 장 건강 챙기는 법 4가지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은 대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가스가 잘 차면서 속이 더부룩하다.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면역세포의 70~80%가 장에 존재하고, 장내 점막이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산물,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장이 건강하려면 장 연동운동이 활발해 노폐물이 빨리 배출돼야 한다. 장 건강을 챙기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잠에서 깬 직후 물 마시기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gastro- colic reflux)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식이섬유 충분히 먹기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량을 늘리고,..

'이것' 부족하면 혈액 끈적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1.2배로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상적인 성인은 하루 평균 7시간 정도 자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이보다 적게 자면 각종 신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를 증명한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대구보훈병원 연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1만5014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4.4%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였다. 이상지질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중 하나 이상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을 때 ..

‘식후’가 중요.. 일상에서 혈당 내리고 살 빼는 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이 찌고 혈당이 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식사 후 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다. 살을 빼고 혈당을 관리하려면 "먹었으면 움직여라"는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내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음식 먹으면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예방-관리에 비상 혈액 속에 포함된 당(포도당)의 농도가 바로 혈당이다.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이 만들어지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두 가지 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혈당은 식후에 올라가고 공복 상태가 되면 떨어진다.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질 않으면 혈당 조절을 하는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당뇨병에 걸리면 완치가 없다. 평생 ..

여름철 늘어난 뱃살…줄이는데 좋은 제철 채소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더위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살, 특히 뱃살이 늘었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 차츰 날씨가 좋아지면 운동 등으로 활동량을 늘려 뱃살을 없애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뱃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복부에 지방을 쌓이게 하는 신체의 작용을 감소시키는 채소들이 있다. '잇디스낫댓'이 소개한 이런 여름 채소 5가지를 알아본다. 1. 애호박 비타민B 복합체중 하나인 리보플라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적혈구 생산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하다. 리보플라빈 등의 영양소가 많다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좋다는 뜻이다. 2. 방울토마토 94%가 수분으로 칼로리가 아주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