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32

발도 늙는다…아침 첫발에 ‘악’ 소리 나면 ‘족저근막염’ 의심

[경향신문] 40~60대 중년층서 발생위험↑ 아침 첫발 디딜 때 통증 심해 자가운동, 증상 개선 큰 도움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발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중년층에서 발생확률이 높다. 특히 족저근막염은 증상이 오래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는 만큼 관련 증상을 숙지하고 의심 즉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릎관절만 세월의 영향을 받는 건 아니다. 발 관절에도 차츰 퇴행성변화가 찾아와 발의 모양이 달라진다. 보통 10년마다 앞발의 넓이는 3~4mm, 둘레는 6~7mm씩 서서히 증가해 발의 아치는 평평해지고 발 앞쪽 부분은 넓어진다고 알려졌다. 또 나이 들면 얼굴 살이 빠지는 것처럼 발바닥의 쿠션 역할을 해주는 지방층도 얇아진다.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중년기에..

'이 음식' 먹으면 몸속 지방 줄어들어

도토리묵, 고추, 녹차, 검은콩, 미역 등은 함께 먹으면 살이 덜 찌게 도와주는 식품들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든 음식이 지방을 축적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방 배출을 돕는 식품도 있다. 함께 먹으면 살이 덜 찌게 도와주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도토리묵=도토리묵은 콜레스테롤 배출에 효과적이다. 도토리에는 담즙산과 결합하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탄닌이 체내에서 지방 흡수를 돕는 담즙산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든다. 또한, 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을 돕는 식품이다. ▶고추=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은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지방을 태운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키는 지방이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신체..

'이것'만 꽉 쥐어도… 초간단 혈압 내리는 법

주먹을 쥐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먹을 꽉 쥐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내릴 수 있다. 주먹을 쥐는 것처럼 근육의 길이는 변하지 않는 근력운동을 등척성 근력운동이라고 하는데, 이 운동이 혈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은 미국심장협회(AHA)를 포함해 권위 있는 여러 기관에서 입증됐다. 최근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에서 기존 연구 결과 24건을 분석해 등척성 근력운동의 혈압 강하 효과를 분석하기도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악력기 등을 이용해 일정 강도로 주먹을 쥐는 운동을 하루 12분, 일주일에 두세 번만 해도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은 평균 6.97mmHg, 확장기 혈압은 3.86mmHg 낮아졌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주요 지표인 대동맥 혈압도..

"가족력 있으면 더 신경써야"…심뇌혈관 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

가슴통증 양상따라 질병도 달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평소에는 멀쩡하다가도 가끔씩 가슴 통증이 생긴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협심증은 보통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통증이 생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쥐어짠다, 조인다, 뻐근하다, 누른다, 답답하다, 터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왼쪽 팔이나 목, 턱, 등으로도 통증이 퍼진다. 가슴 통증 양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협심증으로 나뉜다. 조깅이나 등산 등의 활동을 할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안정형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다. 5분 정도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바로 통증이 줄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이 20~30분 정도 지속되고, 활동할 때뿐만 아니라 안정 시에도 발생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밀당365] 혈당-콜레스테롤의 '나쁜 시너지' 어떻게 끊어낼까?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당뇨와 고지혈증은 ‘세트’ 질환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고지혈증이 잘 생기고, 고지혈증이 있으면 당뇨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둘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환자 대다수가 고지혈증 동반합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하고 관리 시작하세요. 헬스조선DB 고지혈증 많은데 환자 스스로 인지 못 해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 환자 72%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심전도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하면 부정맥 진단 시기 앞당겨”

부정맥은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힌다. 무증상부터 호흡곤란, 어지럼증, 실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심전도 검사를 해도 항상 부정맥 소견을 보이는 건 아니라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에스패치 EX(S-Patch EX)’와 같이 장기 연속 측정이 가능한 심전도 감시·분석 기기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에스패치 EX는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한번에 100시간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사진) 교수에게 부정맥의 조기 진단과 심전도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들었다. -부정맥은 어떤 질환인가.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상태다. 정상적인 심장은 분당 60~100회 빠르기로 규칙적으로 뛴다. 그러나 부정맥이 생기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분당 5..

운동으로 면역력 키우는 비법

[더,오래] 박용환의 면역보감(108)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 균형을 잡기 위해 건강한 운동에 대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pxhere] 환자 상담 중 “운동을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면 “아니오”라고 대답을 자주 듣게 된다. 특히 만성질환과 생활습관병 환자들 가운데 운동만 해도 훨씬 나아질 텐데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운동을 너무 지나치게 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운동중독증 수준으로 운동하다 여기저기 골병이 드는 것이다. 한쪽 운동만 하면 더 심하게 망가진다. 운동선수나 코치들은 운동을 너무 많이 해 아프다며 웃곤 한다. 어떤 책에서 일본인 의사는 “운동을 하면 다칠 수 있어서 위험할 수 있으니 운동을 안 하는 것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 싶..

활력 되찾으려면…신진대사 올리는 방법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여름철 동안 더위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다. 이제 가을이다. 활력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신진대사는 40세 이후부터 그 작용이 서서히 느려지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신진대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본다. 1. 근력운동 몸 속 근육은 우리가 쉴 때에도 끊임없이 칼로리를 연소한다. 1파운드(약 0.45㎏)의 ..

콜레스테롤 낮추고 싶다면, 먹어야 할 음식!

과일, 채소, 콩류 등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데 이는 콜레스테롤을 직접적으로 낮춰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는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날은 심뇌혈관 질환과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위험성을 알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표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지방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세포막을 구성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나 담즙산의 원료로 사용되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

10만㎞ 혈관 따라…피가 잘 돌게 하는 방법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 몸속의 혈관은 그 길이가 무려 6만 마일(약 9만6560㎞)에 달한다. 지구를 두 바퀴 돌고도 남는 길이다. 혈관은 심장과 다른 근육과 함께 순환계를 이룬다. 이런 도로망을 통해 신체 구석구석까지 혈액(피)이 전달된다. 그런데 이런 도로에 문제가 생겨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몸속 세포가 활동하기 위한 산소와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나타나는 신호 혈액이 팔다리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손이나 발이 차거가 감각이 없어질 수 있다. 피부 색깔이 옅은 경우 다리가 푸른색으로 변할 수도 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손톱이 잘 부서지거나 머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