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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지나고 늘어나는 허리,목디스크 환자… “이렇게 관리하세요”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허리질환 중 하나다.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이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여러 이유로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파열돼 발생한다. 이로 인해 허리 주변 조직의 염증이 유발되고 통증이 발생한다. 평소 보행 시 불편감을 느끼거나 손발 저림, 허리 통증 등 이상증세가 느껴지는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관련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 대부분의 척추질환들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질환을 악화시키기 전 비수술적 치료 단계를 시작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보전적 치료를 통해서 개선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척추내시경 수술, 목 임플란트 치환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종인 방병원 원장은 “명절이 끝난 후..

숙취해소에 효과 좋은 식품 5가지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월요병' 해소를 위해 간밤에 술을 마셨다가 숙취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숙취는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산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 다섯 가지를 알아보자. 바나나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는 좋은 숙취해소 식품이다. 숙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탈수현상과 칼륨 결핍이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먹으면 칼륨 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나나 1개에는 보통 45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바나나에 포함된 마그네슘은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을 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녹차 녹차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숙취를..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식물성 가을 식품 4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음식, 즉 보양식하면 먼저 고기 등 동물성 식품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일, 채소 등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보양이 되는 음식들이 있다. 일교차가 큰데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 시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면서 면역력과 건강을 지키는 식단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해 '리얼심플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보양식으로 불릴 만한 가을의 식물성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호박 우리나라에서도 주황빛을 띤 늙은 호박을 볼 수 있는 시기다. 미국에서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호박을 많이 먹는다. 호박의 주황빛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성분으로 작용한다. 일부 암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천식, 심장질환, ..

'세계 사망 원인 1위' 심혈관질환, 어떻게 예방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2019년 약 89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요 원인 동맥경화, 확실한 호전 방법 없어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동맥경화를 줄이거나 없애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이미 동맥경화가 있다면 위험인자를 관리해 더 진행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최선이다. 고혈압이 있다면 생활요법과 함께 약물복..

근력운동 해야 하나.. 혈압관리 위한 ‘1순위’ 운동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의 건강 효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이미 고혈압 판정을 받은 사람은 운동을 꼭 해야 혈압 관리가 된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잘 못하면 운동이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혈압 관리와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 매일 30분 이상 운동... 어떻게 혈압이 낮아질까? 운동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폐기능이 좋아진다. 체중이 줄고 고지혈증 등이 개선되어 혈액-혈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할 경우 수축기 혈압은 5mmHg, 이완기 혈압은 4mmHg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운동에 적응하면 몸속에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물질이 증가해 혈관..

싱겁게 먹고, 운동하고…신장 건강 지키는 법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대개 주먹만 한 신장을 좌우 한 쌍 가지고 있다. 콩, 또는 팥을 닮았다고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 오줌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신장은 외부의 도움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며 그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몇 가지 질환은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신장에 계속 손상이 가해지면 만성 신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신장 건강을 오래도록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신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약 남용 주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에 주의해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먹거나,..

"에쿠, 무릎이야"하는 젊은이 많아져…관절염 이기며 사는 법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은 무릎, 어깨, 손가락, 발가락, 발목 등 뼈와 뼈의 연결 사이에는 어디에든 존재한다. 이런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이라 한다. 그동안 대표적인 관절염으로 꼽히는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현상 중 하나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 때문에 퇴행성관절염도 이제 단순 노화 현상보다는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심한 충격,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척추나 팔꿈치 관절염의 경우 직업 등으로 인한 반복적인 작업,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은 나이, 성별(여성) 및 비만 등 몸무게가 주..

손끝만 봐도 폐암 알 수 있다? 뜻밖의 증상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암세포가 상당히 퍼지고 나서야 기침, 숨 가쁨,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폐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뜻밖의 징후를 정리했다. ◆눈 처짐 = 폐의 윗부분 끝(폐 첨부)에서 종양이 발생하면 얼굴 부위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한쪽만 눈꺼풀이 처지고 동공이 수축한다. 교감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호너 증후군이다. 날이 더울 때 얼굴 한쪽에서만 땀이 나기도 한다. ◆어깨 통증 = 폐첨부 종양은 갈비뼈, 척수, 혈관 및 신경으로 퍼진다. 부위 특성상 좀처럼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보단 어깻죽지, 등 위쪽, 팔에 통증을 유발한다. ◆붓기 = 종양이 자라면 상반신의 피를 모으는 상..

입속 세균 무시했다간… 당뇨병·고혈압까지

건강을 위해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입속 세균은 충치, 잇몸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구강 건강을 확인하고, 평소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입속 세균이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당뇨병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세균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할 위험도 있다. 또 잇몸 통증으로 인해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하면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혈당 조절도 어려워진다. 실제 이대서울병원 연구 결과, 51세 이하 성인 중 하루에 양치를 한 번 하는 사..

명절에 받은 홍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홍삼 복용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석 명절 선물로 홍삼을 주고받은 사람이 많다.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홍삼이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홍삼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보자. 홍삼 먹으면 좋은 사람은? 홍삼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이다. 진세노사이드 성분 등이 풍부한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분비를 높여 면역 능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육체적인 피로에 영향을 주는 혈중 젖산 농도와 크레아틴산 수치 등을 감소해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특정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복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