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실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환자의 종류도 다양하다.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해 심장 및 폐 등의 내과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척추 병변이 여러 마디인 환자들, 과거에 척추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이 다시 재발한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올바른 치료 방법을 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환자가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