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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중심 '척추' 지키는 5가지 습관

척추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실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환자의 종류도 다양하다.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해 심장 및 폐 등의 내과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척추 병변이 여러 마디인 환자들, 과거에 척추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이 다시 재발한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올바른 치료 방법을 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환자가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있..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음식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하다. 피가 온몸을 도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탈이 나기 쉽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쌓이면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의 흐름을 도와주는 음식은 없을까? ◆ 생강 생강에 있는 매운 성분인 진저롤, 진제론, 쇼가올 등은 쇠가 녹슬 듯 혈관이 산화하는 것을 막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다. 유해물질이 쌓여 딱딱해지는 혈관을 늘려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생강은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을 돕는다. 특히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담즙(쓸개즙) 분비를 촉진시켜 콜레스테롤 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엔 어떤 변화가?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처럼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행위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줄임=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500mL~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마신 물은 이와 반대로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기상 직후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낸다. ▷배변 촉진=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허벅지-종아리 굵을수록 좋은 이유.. 어떤 변화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은 허벅지, 종아리가 건강의 상징이 되고 있다. 남녀 모두에 해당된다. 허벅지가 굵은 사람을 보면 부러운 눈길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는 우리 몸에서 근육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근육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예금'이나 다름없다. 질병이나 갑작스런 사고로 입원해도 근육이 튼튼하면 회복 속도가 빠르다. 허벅지, 종아리가 굵을수록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둘레'가 건강 좌우한다... 허벅지-종아리 vs 목-허리 건강을 위해 허벅지와 종아리 둘레는 굵을수록 좋다. 반면에 목둘레와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좋다. 근육량이 가장 많은 허벅지와 종아리는 심하면 전체 근육의 70~80% 몰려있는 사람이 있다. 같은 암으로 입원해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생존율이 높다...

하루 한 개가 적당한데…바나나의 장단점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나나는 향이 좋고. 질감이 부드러우며 간편하게 먹기에 좋은 과일이다. 여기에 섬유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런 바나나도 매일 과잉 섭취하면 몇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야후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바나나 섭취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장점 1. 혈압 조절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하나에는 탄수화물이 28g 들어 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바나나를 추천하는 이유다. 또 단백질 1g, 비타민C 10㎎, 그리고 칼륨이 450㎎ 들어 있다. 칼륨은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영양소다. 바나나를 챙겨 먹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하는 이유다. 2. 혈당 관리 바나나의 혈당지수(GI)는 성숙도에 따라 ..

가수 윤계상ㆍ배우 안재욱도 피하지 못한 ‘뇌동맥류’…20~40대도 안심 못해

뇌동맥류는 파열되면 30% 정도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중한 병이므로 위험 요인이 있다면 평소 정기검진으로 병 유무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뇌동맥류는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3%에서 나타난다. 뇌동맥류는 혈액 압력에 의해 언제 터질지 몰라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면 뇌와 척수 사이의 거미줄처럼 생긴 공간(지주막 아래)에 혈액이 스며든다(지주막하출혈). 지주막하출혈이 되면 30~50%가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혈관이 터지기 전까지 전조 증상이 없고, 컴퓨터단층촬영 혈관 영상(CTA)이나 자기공명 혈관 영상(MRA) 검사로만 확인이 가능..

'세 시간' 안에 병원 가야…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한쪽 팔다리가 갑자기 안 움직이거나,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쌀쌀한 10월부터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의술의 발달로 뇌졸중은 발병 뒤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본격적인 발병 전에 거의 100%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고령이거나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사람 등 '뇌졸중 고위험군'은 전조증상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 뇌졸중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자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 ▲과거에 일과성 뇌허혈(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나 뇌졸중이 있었던 사람 등이다. 이들은 5가지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는지 늘 신경써야 한다. 전..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 악화 우려(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대표적인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statins)이 제2형 당뇨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성인은 증상 악화를 피하기 위해 당뇨병 치료를 적절히 조절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UTSW) 연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의 처방약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당뇨병 환자보다 혈당 수치가 치솟고, 각종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상당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계열의 처방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56%가 당뇨병 악화 ..

이 병은 내가 안다, 목 디스크 치료 의사의 목 디스크 극복기

[이 병은 내가 안다, 목 디스크 치료 의사의 목 디스크 극복기] 어제도 소파 팔걸이 베고 누웠나요, 목디스크 경고등 켜졌네요 필자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지난 30여 년간 척추 질환 치료에 전념해왔다. 특히 수많은 목 디스크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했다. 목디스크는 손과 고개를 많이 쓰는 직업인에게 많다. 붓을 드는 화가, 고개 돌려 셔터를 누르는 사진 작가, 환자 입속을 이리저리 들여다보는 치과 의사, 이비인후과 의사 등도 목디스크에 걸려 찾아왔다. 고개를 숙이거나 내밀면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놓여 있는 디스크를 잡아매 주는 인대가 늘어지고 약해져 디스크가 튀어나올 위험이 커진다. 그런 환자들을 보면서 “정말로 목을 많이 쓰는 사람은 목디스크에 잘 걸리는구나! 진짜 조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목디스크 예..

“건강 장수의 핵심은 튼튼한 뼈와 근육”

[메디 피플]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 “성공한 노화는 삶 막판까지 일상 생활을 혼자서 꾸려가는 기능적 능력을 가지는 것이죠.” /국제성모병원 제공 지난 3일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 ‘건강한 노화 관리의 비결’을 강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건강한 노화를 단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며 “기능적 능력을 유지하려면 단단한 근육과 뼈를 평소에 꾸준히 키우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000여 명의 노인 건강 의학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 단체다. 황 교수는 이날 국내외에서 이뤄진 건강 노화 관련 연구와 권장안을 소개했다. 국제연합(UN)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를 건강 노화 10년으로 선포했다. 황 교수는 이와 관련해 미국 국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