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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막는 데 도움 되는 '이 음료' 한 잔 어때요?

입력 2021.11.26 06:00 클립아트코리아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거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인해 혈전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면 혈관을 막아서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혈전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혈전 분해를 촉진하는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낫토 낫토는 혈전을 분해하는 데 기특한 역할을 한다. 낫토에서 분리한 바실러스균은 '수팩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 물질은 혈전을 분해하는 플라스민의 전구체인 플라스미노젠과 결합한다. 플라스미노젠의 활성을 증가시켜 플라스민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낫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K는 항혈액응고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항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낫토를 처음 접하거나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잘게..

체중 쑥 불어난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 5가지

체중 쑥 불어난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 5 권순일 기자 수정 2021년 11월 26일 08:12조회수: 5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사람들을 운동과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주로 집에서 머물면서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틈틈이 간식을 먹다보니 최근 체중이 부쩍 늘었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갑자기 불어난 살을 빼려면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건 장기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단백질은 생선과 살코기로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한다. 술을 끊는 것, 탄수화물과 소금, 설탕을 줄이는 것, 물을 충..

'장(腸)' 건강하면 면역력 쑥↑… 장 지키는 습관은?

장에는 면역세포의 70~80%가 분포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평소 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과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면역세포의 약 70~80%가 장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산물,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도 장내 점막이 막아준다. 장이 안 좋으면, 일상생활도 힘들어진다. 가스가 잘 차면서 속이 더부룩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위해 장 연동운동을 높이고, 노폐물을 잘 배출하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본다. 장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자고 있을 때 장은 움직이지 않는다. 일어난 뒤, 무언가를 먹어야 그때부터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gastro- colic reflux)가 일어난다. 아..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 질환 예방하려면 수축기 혈압 130㎜Hg 미만으로 관리해야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11.25 03:00 고혈압을 오랜 기간 앓으면 심장 박동을 책임지는 좌심실 부담이 늘어나 좌심실이 커진다. 근육을 세게 쓰면 근육이 커지는 것과 같다. 이 같은 좌심실 비대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 혈압을 13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을 80 미만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내과학 박성하 교수 연구팀은 약 10만명의 환자를 12년간 추적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이 같은 혈압 범위를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약 30%인 1200만명이 앓는다.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의 경우, 과도하게 혈압을 낮추면 비대해진 ..

장수를 위해… 여러가지 색깔 음식 챙겨먹자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11.25 03:00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많은 이가 비타민, 칼슘제, 아미노산, 홍삼정,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소팔메토 등 다양한 건강제를 챙겨 먹는다. 대개 알약 형태로 되어 있어서, 입에 털어 넣는 알 수가 엄청나다. 건강제를 먹으면 나름대로 건강을 위한 ‘투자’를 한다는 생각에 자기 위안이 된다. 안 하느니 못 할 것도 없긴 하다. 허나, 같은 성분이라도 제조된 건강제보다 식품에서 천연으로 섭취해야 영양 효과가 좋다는 연구가 많다. 해서, 일본 최초 노화연구소인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는 장수 지침을 발표하면서, 가능한 한 하루 10가지 이상 종류가 다른 식품을 먹으라고 권한다. 건강에 좋다는 ‘그것’만 먹지 말고, 다양하게 먹으라는 얘기다. 의료센터가..

노화를 재촉하는 음식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은 빨리 늙는다. 담배는 끊고 햇볕 노출은 줄일 것. 소파에 늘어져 하루를 보내는 대신 하루 30분 이상 밖에서 걷는 게 좋다. 노화를 재촉하는 음식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음식일까?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포테이토칩 = 해가 지면 TV 앞에서 감자칩을 먹는 사람은 또래보다 나이들어 보인다. 감자칩에는 소금이 많아서 부기를 유발하고 눈가 피부의 탄력을 앗아가기 때문. 영양학자 리사 헤임에 따르면, 감자칩에는 또 트랜스 지방산이 많아서 인터류킨 6를 자극한다. 인터류킨 6란 노화와 관련된 염증 지표. 바삭한 간식이 당길 때는 감자칩 대신 통곡물 크래커나 견과류를 먹는 게 현명하다. ◆ 에너지 드링크 = 설탕이 많이 들었다. 게다가..

약 먹고 오히려 수치가… 공복혈당 관리, 뭐가 잘못이기에?

※헬스조선이 월·수·금 3회, 당뇨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밀당365’는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밀당365’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아래 링크를 붙여 넣어주세요.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mildang.jsp?ref=page 클립아트코리아 공복혈당이 높은 분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공복혈당이 식후혈당보다도 높다는 분의 궁금증 들고 왔습니다. 여러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올 2월에 중이염 수술을 위해 검사를 했다가, 당화혈색소가 6.8%로 나와 수술 전 당뇨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전에는 공복혈당 110, 식후혈당 130~140이었습니다. 그런데 당뇨약을 복용한 후엔 공복혈당이 117, 식후혈당은 114로 공..

혈액 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줄이는 음식 7가지

귀리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온 몸을 도는 피가 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하면 '이상지질혈증'에 걸릴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은 없어도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의 위험을 키운다.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 과식, 고지방·포화지방산·트랜스지방 섭취 조심 과식 등을 통해 열량을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빨라진다. 혈중의 농도가 늘어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성호르몬과 비타민 D의 합성에 이용한다. 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이..

부작용 위험 확 낮춘 피타바스타틴 복합제… 이상지질혈증 치료 ‘새 획’

작년 이상지질혈증 환자 226만 명… 2016년 175만 명보다 29%나 늘어 당뇨-고혈압 함께 앓는 경우 많아… 일상관리-꾸준한 약물치료 필수적 효과 좋지만 부작용 있는 스타틴에… 에제티미브 성분 추가 안전성 확보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선보여… 당뇨병 안전성, LDL-C 감소 효과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은 대사증후군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은 일상관리뿐 아니라 지속적인 약물 치료도 필수적이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에 발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

'이것' 규칙적으로 하면, 몸속 염증 절반 '뚝'출처 :

입력 2021.11.23 14:50 운동하면 체내 염증이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팔다리가 가는 데 비해 배가 불룩한 '내장비만' 환자들. 이들의 건강이 유독 위협받는 이유는 체내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내장비만이 있으면 체내 염증활성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염증활성도가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은 비만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며 내장지방에서의 염증활성도를 확인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빠르게 걷기 30분, 달리기 20분 등 유산소 운동과 근육 저항운동을 3개월간 매일 시행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염증활성도가 절반 이하로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운동에 의한 내장지방 염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