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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치유를 돕는 힐링 푸드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약식동원, 藥食同源)는 말이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 치유를 도우며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그런 음식을 정리했다. ◆정어리 = 골절상에 좋다. 서양에서 정어리는 주로 통조림으로 팔린다. 따라서 뼈째 먹기 때문에 칼슘을 많이 먹을 수 있다. 한국이라면 꽁치 통조림이나 멸치로 응용할 수 있다. 등푸른생선에는 비타민 D와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다. ◆덜 익은 바나나 = 설사에 좋다. 바나나는 원래 구입해서 좀 두었다 먹어야 맛있는 후숙 과일이다. 그러나 푸른 기가 도는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있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 내려가 섬유질 역할을 한다. 소화관 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번식하..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하는 까닭

[전의혁의 비타민D이야기] 당뇨병 예방과 치료 보조오늘(11월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함께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로 정했다. 인슐린을 개발해 당뇨병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19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프레드릭 밴팅 교수의 생일을 기념해 정한 것이다. 2006년에는 세계 당뇨병의 날에 관한 유엔 결의안이 채택되어 각국 정부에게 당뇨병의 예방, 관리 및 치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의 개발, 그리고 범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국제적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늘어나면서 당뇨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

콜레스테롤 낮추는 가장 좋은 '이것'?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콜레스테롤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다면 식단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식단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음식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 콜레스테롤은 두 종류로 "좋은" 종류인 HDL과 동맥을 막아버리는 "나쁜" 종류인 LDL이 있다. 식단을 바꿀 때 HDL 콜레스테롤을 높일 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핵심이다. 영양사인 엘리즈 할로우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에 관해서라면 섬유질이 가장 중요하다" 며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흡수한다"고 말..

"고지혈증 부르는 나쁜 콜레스테롤, 복합치료제로 당뇨병 유발 우려 없이 관리"

인터뷰 이재혁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재혁 교수는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좋다”며 적극적인 고지혈증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3대 만성질환이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동맥 혈관이 좁아지면서 죽상동맥경화증·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최근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에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추가해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높인 약도 나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에게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안전성을 입증한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전략에 대해 들었다. Q : 고지혈증을 앓..

우울하고 처질 때…기분 향상시키는 식품 7가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시적인 우울한 감정이나 저조한 기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생긴다. 하지만 이런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의욕과 열정 상실 등을 겪고 있다면 평소 먹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은 기분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행인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식도 많다는 사실이다. 이런 식품들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신체가 기분을 향상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돕는다. '에브리데이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연어, 호두 등 오메가-3 풍부 식품 오메가-3 지방산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마늘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크게 낮아져

게티이미지뱅크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교수팀이 마늘과 혈압을 다룬 기존 연구 논문 7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다. 마늘 건조 분말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축기(최고) 혈압과 이완기(최저) 혈압이 각각 6.0㎜Hg, 2.7㎜Hg 낮았다. 이는 김 교수팀이 과거에 정상인ㆍ고혈압 환자ㆍ혈관 이상자 등에게 마늘 건조 분말을 제공한 결과, 수축기 혈압ㆍ이완기 혈압이 각각 4.3㎜Hg, 2.4㎜Hg 감소한 것과 비슷한 결과다. 김 교수는 “마늘 건조 분말이 혈압을 낮추는 것은 혈압 조절의 주요 시스템인 레닌-안지오텐신계를 억제한 결과로 여겨진다"며 “마늘 건조 분말의 웰빙 성분인 알리신(allicinㆍ마늘의 매운맛 성분)도 동물..

[당뇨가 궁금해!] 문제는 '인슐린저항성', 개선 어떻게?

식이·운동 중요… 버섯 부생 물질서 추출한 건강기능식품도 나와식사 때 식이섬유 식품부터 먹기 시작하면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면, 당뇨병이 아니라고 안심해선 안 된다. 혈당을 조절하는 체내 시스템에 이미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1형) 제 기능을 못 할 때(2형) 생기는데,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면 특히 2형 당뇨병 발병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인보다 인슐린저항성(인슐린 분비는 잘 되지만, 기능이 떨어지는 성질)이 높아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당뇨병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나이 들면서 꼭 챙겨먹어야 할 식품들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 전문가들은 "당신이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느냐에 따라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바뀐다"고 말한다. 이는 식습관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면 피부를 젊게,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지방과 같은 질이 좋지 않은 것을 많이 섭취하면 염증이 유발되고 만성 염증 상태가 된다"며 "나쁜 음식을 먹으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이에 따라 늙어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당분이나 가공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피부의 콜라겐에 손상을 초래한다. 콜라겐은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 주름살을 방지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음식은 피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 어떤 음식..

‘빨리 늙게’ 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는 인간의 숙명이다. 늙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술, 담배를 즐기고 스트레스, 과식이 이어지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런 요인들을 제외하고 우리 주변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또 다른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7가지를 들어본다. ◆ '일'을 안 한다 여기서 '일'은 직업 상 일만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던 사람이 퇴직하면 급속도로 늙는 경향이 있다. 몸과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정신적 자극마저 쇠퇴하는 게 더 큰 문제다. 90세, 100세 장수 할머니들을 보면 운동을 안 해도 몸을 부지런히 움직인다. 집안 일을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일'을 해야 신체 뿐 아니라 정신적 노화를 ..

심장 두근거리는 '이 병'… '돌연사' 주범

부정맥 일종 심실세동, 돌연사 원인 90%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병이 부정맥(不整脈)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 정도로, 분당 60~100회까지 정상맥박이다.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지거나 너무 느려지게 된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심장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심근경색, 판막질환, 심근병증 등 다른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는 “비특이적으로 숨이 차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갑자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