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84만명... 약으로 '신경전달물질' 조절 시도 불안·흥분 증상엔 '메만틴', 파킨슨치매는 '리바스티그민' 뇌혈관 문제는 '신경과', 이상행동 심하면 '정신과' 진료를 인지중재치료는 초기 치매 환자에게 약물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들에게 '치매'는 공포다. 병이 진행될수록 정신은 피폐해진다. 치매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과 사회의 부담도 크다. 치매가 ‘고령화 시대의 재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치매 환자는 갈수록 증가 추세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25%(약 84만명)이며, 2050년에는 15.91%(약 30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도 12분마다 1명의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