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치매 44

[치매 전쟁①] '기억'을 잡아라... '뇌 재활'로 藥 한계 보충

환자 84만명... 약으로 '신경전달물질' 조절 시도 불안·흥분 증상엔 '메만틴', 파킨슨치매는 '리바스티그민' 뇌혈관 문제는 '신경과', 이상행동 심하면 '정신과' 진료를 인지중재치료는 초기 치매 환자에게 약물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들에게 '치매'는 공포다. 병이 진행될수록 정신은 피폐해진다. 치매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과 사회의 부담도 크다. 치매가 ‘고령화 시대의 재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치매 환자는 갈수록 증가 추세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25%(약 84만명)이며, 2050년에는 15.91%(약 30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도 12분마다 1명의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40세에 벌써? 빨라지는 치매.. 예방습관 9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노인의 병으로 알려진 치매가 40-50대에 크게 퍼지고 있다. 지난해 40세 미만 국내 치매환자는 1151명이고 40-59세는 3만5608명이나 된다. 중년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빨라지는 치매 연령대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40-50대 치매환자 연평균 15%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79만9000명으로 2009년(18만8000명)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40-59세는 3만5608명으로 연평균 15% 늘었다. 40세 미만 치매환자도 1151명이나 된다.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5세 이상 치..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하는 건강 습관 4가지

[사진=CraigRJD/gettyimagesbank] 경미한 기억력 장애가 있는 노인들이 불안 증상을 겪고 있다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과대학교 연구팀이 실시한 경미한 인지장애로 진단된 33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기에 불안 증상이 더 많은 사람들은 증상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 비해 향후 몇 년 동안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마리아 비토리아 스팜피나토 박사는 "과학자들은 어떤 특정한 요소들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인자들을 감안하더라도 불안은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

빨라지는 뇌의 노화, '젊은 뇌' 유지하는 습관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인뿐만 아니라 중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뇌의 노화일 것이다. 어느 순간 기억력이 감퇴하고 건망증이 깊어지면 "치매 아닐까?" 무서운 생각이 든다. 운동, 음식 조절로 신체가 건강해도 뇌에 문제가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건강한 육체가 짐이 될 뿐이다. 자식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조금이라도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순 없을까? 젊은 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보자. ◆ "치매의 원인이 되는 병부터 막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으로는 80-90가지나 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원인 질환이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체 치매이다. 알츠하이..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8가지

[사진=ALotOfPeople/gettyimagebank]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기억력이 나빠지면 살아가면서 불편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 건강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권하는 기억력을 높이는 여덟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뇌 훈련 = 사람의 뇌도 몸의 근육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해줘야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뇌 운동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뇌 훈련 방법으로는 독서와 암기 훈련, 십자말풀이 등이 있다. 뇌 훈련을 하루 15분씩 주 5회 하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운동 = 유산소 운동은 초기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사람의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빨리 걷기..

찬물 수영하면 치매 늦춰…치매예방에 좋은 5가지

[사진=persians/gettyimagesbank] 유산소운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유산소운동의 하나인 수영을 찬물에서 자주하면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이 2016년부터 3년간 런던의 야외 수영장에서 찬물 수영을 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대상자 중 다수에서 치매와 같은 신경변성질환 발병을 막는 '저온 충격 단백질(RBM3)'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을 하는 환경이 저온일수록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5년 전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RBM3를 발견했고 이 결과(RBM3 mediates str..

운동과 더불어…치매 막는 방법 4가지

[사진=IM food02/gettyimagesbank] 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그런데 일주일에 보통 강도의 운동을 150분정도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동안 매일 30분 정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관련 생체 지표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을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소개한 운동 외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오메가-3 지방산 섭취 생선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세 가지 형태 중 하..

치매 예방의 열쇠는 HDL콜레스테롤… 질·양 모두 높여라

치매 예방과 HDL콜레스테롤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 HDL 높을수록 인지장애 발병률 낮아… LDL 수치 높으면 치매 위험 껑충, 좋은 콜레스테롤 'HDL' 관리해야 전 세계적으로 3초에 한 명 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치매'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치매 인구는 약 5000만명에 이른다. 해마다 새로운 치매 환자가 1000만명씩 발생하고,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약 1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어느 나라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고, 치매 인구의 증가 속도 역시 가파르다. 중앙치매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75만명 즉,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2050년에..

허벅지 근력 운동, 관절염ㆍ치매 동시 예방?

걷기 등 허벅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염과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허벅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고령인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관절염과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치매 현황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75만명을 넘었다. 65세 이상 고령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셈이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70~80%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10년마다 15%씩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10년마다 30%씩 급격히 줄어든다. 고령층에서 근육량이 감소하면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중증 치매 환자는 ..

치매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원인 질환 알아둬야

알츠하이머병 이외에도 뇌혈관질환, 영양소 결핍, 호르몬 이상, 감염 등에 의해서도 치매가 유발되기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매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치매는 이미 잘 알려졌지만, 다른 원인 질환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에 따라 치매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이학영 교수의 자문으로 치매의 원인 질환과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기억장애가 대표 증상, 최근 일부터 예전 일 순서로 장애 발생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은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기억장애이다. 기억장애는 질환 초기에 영향을 받는 뇌 부분이 기억저장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