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치매 44

치매는 한 종류? 주요 치매 '3가지' 알아둬야

치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 치매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매 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선 치매가 공식적인 단일 질환명이 아니라는 걸 알아둘 필요가 있다. 치매는 판단력, 기억력, 지남력(시간과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 중 1개 이상에서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치매 유발 원인은 70개 이상으로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다. 이를 '알츠하이머성 치매'라고 하는데, 전체 치매의 50~70%가 여기에 해당한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여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다. 초기에는 ..

걷기, 계단오르기...치매 없는 건강수명의 지름길 5 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0세를 살아도 병으로 오래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가족들도 고통스럽다. 최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떠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우리 주변에서 90세 중반, 100세를 넘어서도 치매 없이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부러운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다. 김형석(100세) 교수, 송해(93세) 방송인, 신영균(92세) 배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건강수명에 대해 알아본다. ◆ "걷기가 건강수명의 기본이다" 김형석, 송해 선생의 '건강비결'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이 강연을 나가면 강의주제와 함께 건강비결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고 한다. 송해 선생은 젊을 때부터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은 적이 없다고 한다. 거의 매일 서울 강남 ..

장이 깨끗해야 '뇌'도 맑아진다? 치매 예방 습관 3가지

메모하는 습관은 해마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억력을 지키려면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다. 기억력 저하는 기본적인 건강 상식만 지켜도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치매 관련 학자들이 40대부터 적극적인 뇌 관리를 권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 습관 3가지를 알아봤다. 1. 장에 독소가 쌓이지 않는 식생활 《동의보감》에는 '장청즉뇌청(腸淸卽腦淸)'이라는 말이 있다. 장이 깨끗해야 뇌가 맑아진다는 의미다. 장에 쌓인 독소는 혈관을 타고 혈액과 섞여 뇌로 이동하는데, 이 독소들이 뇌세포를 공격하는 원인 물질이 된다. 항산화 물질인 폴레페놀(차, 포도, 포도주, 올리브유, 견과류 등)과 다가불포화지방산 함유 식품(등 푸른 생선, 콩, ..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정확히 알고 대비해야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무서운 질병’ 치매, 위험도 낮추려면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내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암을 제치고 43%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꼽힌 ‘치매’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 가족의 부양 부담도 큰 질환이다 보니 발병에 대한 두려움도 커질 수밖에 없다. 중앙치매센터가 내놓은 전망을 보면, 국내 치매 환자는 2050년쯤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치매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평소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한다면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치매는 흔히 노인들의 질병이라고 여겨지지만, 최근 6년 사이 3040세대의 치매환자가 4..

치매 막을 수 있는 건강한 생활방식 5 가지

[사진=grejak/gettyimagesbank] 좋은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방식을 지키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양질의 식습관 △신체활동 △금연 여부 △두뇌 회전 활동 △음주량 등 5가지 생활습관 인자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건강한 생활습관 5가지 중 0~1가지를 갖고 사람과 비교했을 때 2~3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37%, 4~5가지를 가진 사람은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Healthy lifestyle and the risk..

격렬한 운동이 치매 막는데… 중장년 28% "꿈쩍 안해요"

'샤워'할 때나 움직이나요 치매를 예방을 위해서는 땀나고 숨찬 고강도 운동을 추천한다./클립아트코리아 치매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라 엄연한 질병으로 예방과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큰 조절인자 중 하나가 신체활동(운동을 포함한 움직임)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강도로 힘들게 운동할수록 치매 위험은 줄지만 국내 45세 이상 인구 약 28%는 제대로 된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나타났다. 10명 중 3명, 운동 ‘하나도 안 한다’ 최근 상지대 보건관리학과 연구팀은 45세 이상의 건강검진 수검자 541만 6620명을 대상으로 평균 6년간 치매발생 여부를 추적하고, 신체활동 강도는 어떤지 살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약 4%인 20만1776명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또한 대상자를 신체활동 강도에 따라 비신..

김형석, 송해, 이순재…치매없는 ‘건강수명’ 법 3가지

김형석, 송해, 이순재…치매없는 ‘건강수명’ 법 3 김용 기자 수정 2019년 2월 19일 10:13 조회수: 21,159 [사진=Life science/shutterstock]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90세를 넘겨도 병으로 장기간 누워 있다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치매를 앓고 있으면 가족들까지 고통스럽게 한다. 치매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건강수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김형석, 송해 건강수명의 원천은? 건강수명을 얘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유명인이 김형석, 송해 선생이다. 철학자 김형석 전 연세대 교수는 1920년 생이다. 올해 우리 나이로 100세에 접어들었다.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선생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1927년 생이지만, 실제는 두 ..

[오늘의 건강] 노년의 삶 위협하는 ‘파킨슨병’…예방법은?

[사진=KatarzynaBialasiewicz/gettyimagebank]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다. 서울과 대구, 광주 6도, 춘천 2도로 어제보다는 1~3도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15도, 대전과 광주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말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오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 1755-1824)은 1817년에 파킨슨병을 학계에 최초로 보고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을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제정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