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연구에 천착하는 ‘치매 전문가’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커피를 하루 2잔(1잔은 200mL 기준) 이하로 마시면 암ㆍ대사증후군ㆍ치매 예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더 이상 마신다면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는 김기웅(56)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말이다. 김 교수는 내로라하는 ‘치매 전문가’로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을 지냈다. 커피를 하루 2잔 이내로 마시면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유익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김 교수는 커피의 장기간 섭취가 노화와 인지ㆍ정서ㆍ수면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10년째 추적 연구 중이다. 왜 커피를 연구하느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