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장수,노화 127

건강한 노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중요하다. 활력있는 삶을 위해 정기적인 외출, 적절한 취미나 여가 생활이 필요한데, 통상 고령자는 몸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령자 대부분은 뼈 질량과 밀도가 감소한 상태다. 폐경 후 여성의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하다. 관절 유연성은 떨어지고 경직되며, 관절액이 감소하면서 연골 마모가 심해져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주로 어깨 관절과 무릎 관절에서 흔하다. 노화에 의한 근육조직의 감소도 관절 통증을..

우선 잘 자고…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구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 방식에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대 연구 팀은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오버피프티앤피트닷컴'이 소개한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1. 충분한 수면 잠은 인체가 세포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시간이며 그 치료가 되는 렘 수면이 노인의 경우 6시간은 되어야 한다. 렘(REM·Rapid Eye Movement) 수면 단계는 안구의 빠른 운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뇌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 효과로 꿈을 꾼다. 100세를 기록하는 노인들의 경우 수..

식물 단백질 충분한 섭취와 꾸준한 근육운동이 건강한 장수의 비결

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병원장 (소화기내과 전문의) 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들이 공통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 단순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이 아니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면서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얼마냐를 나타내는 ‘건강 수명’이 매우 중요해졌다. 최근 의료계의 이슈 중 하나가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인 근육량의 감소가 건강 수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근력의 저하 및 운동 능력 저하로 인해 낙상과 골절 위험성이 커지고, 일상생활을 원활히 할 수가 없게 된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와 근육량이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섭취량이 권장량 미만인 사람에..

60살 넘으면 매일 챙겨 먹어야 할 음식들

건강 관리는 전 연령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다만 60살이 넘어 노화가 가속화하는 시기가 되면 운동과 식이요법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신체 건강이 담보될 때 노년의 정신 건강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동반되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건강에 즉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적절한 식이요법도 노년기 건강유지에 필수적이다.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60살 이상 연령대의 사람들이 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고단백질 식품 나이가 들수록 쉴 때 소비하는 열량인 '안정시대사율(resting metabolic rate)'이 감소하며..

기대수명 ‘백세시대’ 도래…건강하게 늙고 싶다면 버려야할 것들

‘충분히 숙면하지 않는 습관’…매일 8시간 이상 자야 건강에 좋아 ‘사회적 관계 무시하는 습관’…외로움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해 ‘물을 충분히 안마시는 습관’…노인, 항상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과도한 운동 하는 습관’…자신의 노화에 맞는 운동량을 소화해야 ‘두뇌활용 적게 하는 습관’…사회적 활동, 인지저하?치매발병 늦춰 ‘음식 조절하지 않는 습관’…나이 들수록 만성질환 걸릴 확률 높아 ‘흡연하는 습관“…금연후 며칠 만에 혈액 내 일산화탄소 수지 정상 건강한 노후생활. 게티이미지뱅크 이제 한국이나 세계를 막론하고 기대수명이 100세에 가까워지는 등 이른바 ‘백세시대’가 눈앞에 왔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2100년에는 사람의 최대 기대수명이 124년까지 늘 가능성을 99%로 예..

방광도 나이 든다.. 노화 늦추는 생활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속의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좌우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들어오면 잠시 저장해 두었다가 요도를 통해 바깥으로 배출한다. 나이가 들면 방광도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젊을 때에 비해 여러 가지 불편이 따른다. 방광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 나이 들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중년, 노년이 되면 위장의 음식 저장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소화액도 감소해 과식하면 부대낄 수 있다. 방광도 노화하면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 최대치가 줄어든다. 물론 개인차가 크다. 자주 수축을 반복하고 과민해져 요의를 느끼는 경우가 잦다. 소변을 봐도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고 잔뇨량이 늘어난다. 방광에서 소변을 배출하는 힘이 약..

65세 이상서 특히 주의해 먹어야 할 약 4가지

나이 들면 의약품 처리 능력 달라져 [사진=vadimguzhva/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23~26도, 오후는 29~36도. 오후는 서울, 대전 등이 36도까지 오르며 푹푹 찌는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주는 38도 이상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극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단, 2018년 폭염이 재현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의 건강=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 2017년 65세 이상 국내 인구 비중이 14.2%에 이르며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5년에는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층 비율이 늘어나는 만큼 만성질환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도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체내 지방량은 늘고 수분량과 근육량은 감소하는 ..

노년기 '이곳' 근육 약하면 뇌졸중 위험 올라간다

클립아트코리아 노년기에 하체 근육을 기르면 질병을 예방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체 근육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노인은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매년 10% 정도씩 감소한다. 하체 근육량이 줄면 잘 넘어지고,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는다. 남성호르몬 잘 나오게 도와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도 이 부위가 발달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 하체 근육 주변에 모세혈관이 많이 생겨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액이 고환과 부신에 전달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기도..

나이 들어도 꼿꼿하려면… '3가지 운동' 필수

나이 들어 허리가 앞으로 굽은 노인이 있는 반면 똑바로 서 있는 노인들도 있다. 이런 차이는 '항중력근(抗重力筋)'에 의해 발생한다. 항중력근은 몸을 세우는 근육이다.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해 걸음을 걷는 이유 중 하나도 항중력근 약화 때문이다. 젊거나 건강한 사람은 항중력근이 튼튼해 몸을 일자로 세우고 다니지만, 노화로 항중력근이 약해지면 등이나 허리가 구부정해진다. 따라서 몸에는 다양한 항중력근이 있지만 핵심 항중력근을 중점적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항중력근은 척추기립근, 복근, 둔근이다. 특히 노인들은 이 3개 근육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한다. 다음은 노인이 따라하기 적합한 핵심 항중력근(척추기립근, 복근, 둔근)을 키우는 운동법이다. 사진=조선일보 DB ▷척추기립근='초보자 플랭크'가 좋..

건강한 노화ㆍ장수는 꿈에 불과한가?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노화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모두 일정한 속도로 늙어갈 수밖에 없다.” 페르난도 콜체로 남덴마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주도해 14개국 42개 기관에서 통계와 수학적 계산에 근거한 최근 연구 결과다. 비타민을 얼마나 많이 먹든, 얼마나 운동을 하든, 환경이 얼마나 좋든지 인간은 결국 나이 들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게 결론이다. 이런 결과에 어리둥절해질 수밖에 없었다. 노화와 죽음은 불가피한데 ‘항노화(antiaging)’나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가 의미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콜체로 교수는 그러나 인간 수명을 무한정 늘리지는 못하지만 노화 속도는 줄일 수 있다는 ‘열린’ 결론을 내면서 건강한 노화의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