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증에서 비롯된 병은 흔한 여드름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까지 다양하다. 염증은 병원균이나 상해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지만, 만성으로 진행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위염, 간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뿐 아니라 골관절염 등도 염증성질환의 일종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의 적, 염증성질환을 예방하는 습관을 알아보자. ◆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병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무릎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30-40대 골관절염 환자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병은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무릎뼈를 보호해주는 연골(물렁뼈)이 닳아서 점차 없어지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