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정보/당뇨에 좋은 식품 96

아몬드, 뱃살 빼고 혈당 조절에 좋은 이유

[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와 당뇨병에 견과류인 아몬드가 도움이 된다는 외국 미디어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의 채식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더 비트'(The Beet)에 따르면 체중 감량 중인 사람과 당뇨병ㆍ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이 식이섬유ㆍ단백질ㆍ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아몬드 등 간식을 즐기면 혈당이 갑자기 치솟을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웰빙 간식이라 하더라도 과다 섭취는 득보다 실이 많고, 간식을 먹기 전과 2시간 후의 혈당을 측정해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더 비트'가 선정한 당뇨병 환자 맞춤형 간식 1호는 아몬드 버터를 바른 사과다. 탄수화물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은 아몬드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 다는 것이다. 아몬드 한 줌 당 식이섬유 함량은 견..

음식 먹을 때 혈당지수 낮추는 ‘꿀팁’

밥을 먹을 때 혈당상승지수를 고려해 백미밥보다는 현미밥을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당지수(GI)가 낮은 식품 위주로 섭취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당지수가 낮은 식품 위주로 먹어야 포만감이 오래가고 비만을 예방한다. 하지만 당지수를 일일이 확인해 식사하기는 쉽지 않다. 이때 기억하면 좋은 식품 선택 요령을 소개한다. 백미밥→현미밥 식품의 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낮음, 56~69는 보통, 70 이상인 경우 높음으로 분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에는 흰 쌀밥보다는 현미 등 잡곡이 들어간 밥을 먹는 게 좋다. ..

추운 겨울, 당뇨 환자가 마시면 좋을 차 2가지

[사진=vaaseenaa/gettyimgaesbank]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꾸준히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해야 한다. 식사는 물론, 식사 중간 마시는 음료의 종류도 살펴야 한다. 그렇다면 제2형 당뇨 환자가 마시면 좋을 음료로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들에게 권장되는 두 가지 차가 있다. 바로 커피와 녹차다. 당뇨병은 전 세계 4억 2000여 명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위험률을 낮추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이 있으면 순환계통질환, 치매, 암, 골절 등 다양한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습관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이 줄어 운동량을 적절히 채우기..

헬스조선PICK 안내당뇨병 환자, 흑설탕·벌꿀은 먹어도 괜찮을까?

흑설탕은 백설탕에 당밀 등으로 색을 입힌 제품일 뿐, 건강상 큰 차이는 없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류'를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단 것을 먹을 수 없는 만큼 더욱 단 것이 당기기 쉽다. 당연히 설탕은 피하기 마련인데, 흑설탕이나 벌꿀은 먹어도 괜찮다는 소문이 있다. 이는 사실일까? 당과 관련해 오해하기 쉬운 상식들을 모아봤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X' 새하얀 백설탕은 가공이 많이 됐고, 흑설탕은 가공이 적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에 색을 입힌 제품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당밀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더 좋다는 ..

아보카도, 혈당·당뇨 관리에 도움 (연구)

[사진=Anton Ostapenko/gettyimagesbank] 아보카도가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을 예방 혹은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곧 다가오는 11월, 세계 당뇨의 날(11월 14일)이 찾아온다.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전 세계 당뇨 인구는 4억 명, 국내에도 500만 명 이상의 당뇨 환자가 있다.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지만, 관리를 잘하면 통제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날을 지정해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당뇨병 전 단계인 당뇨병 전증은 당뇨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예방 차원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당뇨병 전증과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지속적인 식단과 운동 관리가 필요한데, 최근 식단 관..

“닭고기는 당뇨병, 계란 노른자는 빈혈 예방에 도움”

주 1회 닭고기 먹는 50세 이상 남성 빨리 소화·흡수돼 인슐린 저항성 낮아 계란 안 먹는 英 성인여성 18% 빈혈 섭취군의 3.6배···노른자에 철분 함유 [서울경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닭고기를 주 1회, 빈혈을 예방하려면 계란을 하루 1개 정도 먹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닭고기는 ‘당뇨병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고, 계란 노른자에는 철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과 닭가슴살 샐러드. ◇하루 섭취 열량서 탄수화물 비중 65% 이하로 낮춰야 “아직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당뇨병 예방을 위해 하루 섭취하는 열량 중 밥·면 등 탄수화물의 비중을 65% 이하로 낮추고 주 1회 닭고기를 섭취하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팀이 200..

당분 함량이 비교적 낮은 과일 5가지

[사진=Chiociolla/gettyimagesbank]식문화의 변화로 설탕 섭취가 늘었다. 과일도 당분이 많이 든 식품이다. 하지만 당분 섭취 때문에 과일을 끊는다면, 과일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이점을 함께 잃게 된다. 과일은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항산화성분, 그리고 식이섬유와 수분 보충까지 돕는다.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다면 과일 섭취가 필요하다는 것. 만약 다이어트나 건강상의 목적으로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면, 당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과일을 요령껏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 자몽= 자몽은 과일 중 당분 함량이 높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시고 쓴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감귤류 과일의 상큼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몽을 선택할 수 있겠다. 당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 중..

엽산 충분히 섭취하면, 당뇨 위험 낮아져 (연구)

[사진=ratmaner/gettyimagesbank]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을 충분히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의료원 카 카헤 박사는 18일 대한당뇨병학회 'ICDM 2020'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이러한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률이 감소하는 역비례 곡선을 그린다는 것이다. 이는 젊은층의 관상동맥 위험성을 살핀 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해당 연구는 30년 동안 진행된 종단연구로, 엽산(비타민 B9),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 비타민 B군 섭취와 당뇨 사이의 연관성을 오랫동안 모니터링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암, 당뇨병 막아주고…배의 건강 효과 4가지

[사진=ruksutakarn/gettyimagesbank] 배는 9~11월이 제철인 과일이다. 배의 과육은 달콤하고 과즙은 풍부하다. 배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데 이 때문에 맛이나 아삭아삭한 정도 등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공통점 하나는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배의 건강 효과 4가지를 알아본다. 1. 영양소 풍부 배에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뼈를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K,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군도 마찬가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인 칼륨과 마그네슘도 잔뜩 들어 있다. 2. 당뇨병 예방 배와 사과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주 사과..

블랙커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39% 줄여

서울대 이정은 교수, 4,000여명 10년 이상 추적 결과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커피를 들고 서울 중구 정동길을 산책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한 잔은 150mL) 마시면 당뇨병 전(前)단계나 2형(성인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 커피 등 설탕이 든 커피라도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 단계와 2형 당뇨병 위험이 27% 낮아졌다. 이정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지역사회 코호트(KARE) 연구에 참여한 40∼69세 남녀 4,05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2001∼2014년 추적 조사 후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영양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