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조사… 나트륨 섭취량, 기준치 2~3배 단백뇨 등 합병증 위험 '껑충'… 국물·소스, 가급적 먹지 말아야 당뇨병은 약만큼 식습관이 중요한 질환이다. 어떤 식습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혈당 조절·혈관 건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많은 당뇨병 환자가 '달게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이를 철저히 지키려 노력한다. 그렇지만 짠맛에는 관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 환자는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당뇨병 환자, 나트륨 기준치 3배 섭취 국내 노인 중 당뇨병을 앓는 사람은 10명 중 3명꼴이며, 나이가 들수록 당뇨병 위험은 커진다. 그런데 국내 노인 당뇨병 환자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