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정보 1881

암 막는 7가지 슈퍼푸드…효과 있는 이유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3월 10일 09:24 | 수정 2022년 3월 10일 14:0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을까. 대답은 “네”이다. 확실하게 암을 막거나 멈추게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몇 식품은 암과 싸우는 특성을 보여준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 위주로 구성된 건강 식단은 심장질환과 당뇨병, 암을 피해가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가 실시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 체중에 대한 수천 가지 연구 결과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에 의하면, 식물성 식품이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와 지방은 적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과 항산화물질이 함..

체중 줄이고 건강 지키는 고단백 간식 8가지

이보현 기자 | 입력 2022년 3월 10일 15:00 | 수정 2022년 3월 10일 16:5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을 빼고 싶든 근육을 만들고 싶든, 단백질은 식단의 필수 구성 요소이다. 식사 사이에 배가 출출할 때도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만족감과 포만감을 줄 수 있다. 배고픔을 못 느끼면 다른 간식을 먹을 가능성도 줄어드니 칼로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미디어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에 의하면 다른 대량영양소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단백질의 특성은 팔레오 식단의 높은 인기에 한 몫을 차지한다. 2020년 ‘비만과 대사증후군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식이요법 지침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

콜레스테롤 줄이는 운동법, 그리고 식품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3월 9일 11:05 | 수정 2022년 3월 9일 10:32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신체를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으로 들어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몸 안 여러 곳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므로 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LDL을..

혈액을 잘 돌게 하는 식품 10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3월 9일 17:30 | 수정 2022년 3월 9일 15:4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은 신체의 고속도로다. 몸속 혈관의 길이는 무려 9만6500㎞에 달한다. 이런 혈관을 따라 혈액이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 반면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톱이 부서지기 쉬우며 털이 빠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발기를 하거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두통, 수족냉증, 손발 저림, 변비부터 성인병,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이로운 과일 10가지

이보현 기자 | 입력 2022년 2월 22일 13:00 | 수정 2022년 2월 22일 13:1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이 있으면 특정한 과일은 먹지 말라는 얘기도 있다. 과일은 탄수화물의 원천으로, 지방과 단백질보다 더 빨리 분해되어 혈당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그러나 미국 여성건강 미디어 ‘위민스 헬스’에 의하면 어떤 과일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 뉴욕에 기반을 둔 등록영양사 엘레나 카이다니안은 당뇨병 환자가 과일을 먹을 때 “식품의 양 조절과 질을 통합하면 기술적으로 과일을 포함해 모든 음식이 허용되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과일은 염증 퇴치부터 암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것까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로..

'이 영양소' 머리 좋게 하고, 관절염도 예방한다

입력 2022.02.22 01:00 적당량의 셀레늄 섭취는 뇌와 관절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적당량의 셀레늄 섭취는 뇌와 관절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은 몸속 여러 작용에 필수적인 무기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몸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셀레늄이 노화된 뇌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관절염을 예방·치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2015년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6개월 동안 규칙적인 브라질너트 1알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더 건강에 좋은 것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얼핏 보기엔 크기만 다른 두 채소가 영양적으론 어떤 차이를 갖고 있을까? 토마토에는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의 성장도 억제한다. 방울토마토는 어떨까? ◆ 작지만 더 알찬 방울토마토 사실, 큰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더 높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B와 C, 칼륨과 식이섬유가 1.5에서 2배 많고 라이코펜은 3배나 많다. 라이코펜은 붉은색의 색소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카로티노이드는 황산화력이 매우 강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없앤다. 라이코펜의 항산화 능력은 매우 강해 주황색인 베타카로틴의 2배, 비타민E의 100배에 달한다. 피부 미용 효과는 물론, 세..

혈압 조절에 좋은 식습관, 커피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압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이미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혈압을 잘 관리해야 한다. 식사나 간식 등 일상의 음식 섭취로 혈압을 조절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혈압과 커피 섭취의 관계는? 하루 1~2잔의 일상적인 커피 섭취량은 혈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질병관리청 자료). 여기서 1잔은 커피 자판기의 종이컵(180ml) 정도의 양에 해당한다. 하지만 커피와 혈압 상승은 개인차가 크다. 종이컵 3잔 이상의 커피는 혈압을 올릴 수 있다. 커피의 카페인이 몸의 신경 시스템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 라면에 항상 김치... 혈압 조절의 핵심은? 염분은 몸에 꼭 필요하지만 과다..

갑자기 어지러울 땐 크롬 보충, 오후에 피로감 심하면?

입력 2022.02.14 06:30 미네랄과 건강 클립아트코리아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로 꼽힌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나트륨, 칼륨 등 70가지가 넘는다.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로 매우 적지만, 생리 기능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지만, 채소를 적게 먹고 정제된 식품 섭취량이 늘면서 미네랄 부족인 사람이 늘고 있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이 몸속에 아무리 많아도 쓸모가 없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도록 돕는 게 미네랄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미네랄은 육류·채소·해산물 등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들..

‘신체의 엔진’ 심장에 좋은 식품 5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2월 13일 12:05 | 수정 2022년 2월 13일 10:10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의 엔진’으로 불리는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운동 부족과 함께 비만, 흡연,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나쁜 식습관,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높이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런 요인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다. 이중 식습관과 관련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심장에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1. 고등어, 삼치 등 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