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슴이나 뱃속의 내장에 들러붙은 '기름 덩어리'인 내장지방은 '골칫덩어리'다. 뱃살이 나올 뿐 아니라 피하지방과 달리 잘 녹아서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게 큰 문제다.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내장지방을 줄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같은 지방? 내장지방이 더 위험한 이유 내장지방은 뱃속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빈 공간에 쌓인 지방이다.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에 지방 세포가 모인 곳으로 피부 보온-보호 작용도 한다. 문제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잘 녹아서 혈액 속으로 유입된다는 점이다. 혈관을 돌아다니다 지방이 복강, 심장 등 여러 장기에 들러붙는다. 간에도 쌓여 지방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