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순례/108사찰

함월산 기림사: 삼천불전, 삼성각(16.7.8)

정혜거사 2018. 6. 20. 15:11


삼천불전



삼천불전


1817년(순조 17년)에 초의선사가 기림사 근방에서 나는 옥돌로 천불을 조성해 모셨다가

1818년(순조 18년)에 해남 대둔사로 이운을 해서 대둔사 천불전에 모셨다.


현재의 건물은 최근(1990년경)에 지어진 전각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 108평의 거대한 크기이다.


안에는 삼천불이 모셔져 있다.

이는 항상 어디에서나 부처님이 계신다는 사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과거 천불, 현재 천불,

미래 천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천불전의 주불전

석가모니불과 협시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삼천불전의 삼천불



삼천불전의 삼천불



삼성각



삼성각


명부전 구역에 있는 건물로 정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였다.


삼성각은 나반존자(독성,獨聖), 칠성(七星), 산신(山神) 세분을 한꺼번에 모셔놓은 전각이다.

나반존자는 남인도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십이연기를 깨달은 성자이다.


칠성은 본디 중국에서 유입된 도교신앙의 신으로 한국에 들어와 토착화 되었다.

처음에는 약사 신앙과결합되었다가 조선중기 이후 수명신의 본디 모습이 강조되었다.


산신은 주로 호랑이와 같이 있으며 산을 주재하는 신이다.

불교에 들어와서 호법신중의 하나로 흡수되었다.


 



칠성탱



산신탱



독성탱, 나반존자